'MVP 조지가 돌아왔다' 필라델피아, 전체 1위 클리블랜드 꺾고 7연패 탈출
2025-01-25 14:51:46 (12일 전)
조지의 대폭발로 필라델피아가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32-129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폴 조지가 30점 5리바운드로 모처럼 이름값을 해냈다. 또 타이리스 맥시가 29점 7어시스트,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22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클리블랜드는 도노반 미첼이 37점 7어시스트, 타이 제롬이 33점 3어시스트, 다리우스 갈랜드가 26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뜨거운 화력전을 펼쳤다. 1쿼터는 필라델피아의 흐름이었다. 에이스 맥시가 원맨쇼를 펼쳤다. 맥시는 내외곽을 오가며 1쿼터에만 14점을 기록했다. 맥시의 활약으로 39-33, 필라델피아가 1쿼터를 앞서며 마쳤다.
2쿼터, 클리블랜드가 왜 자신들이 NBA 전체 1위인지 증명했다. 에이스 미첼이 주도적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여기에 맥스 스트러스와 제롬 등 3점 슈터들이 폭발하며 화력을 지원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1쿼터와 달리, 공격에 고전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67-64, 클리블랜드의 우위로 전반이 종료됐다.
엎치락뒤치락 반복한 두 팀은 3쿼터에도 치열했다. 3쿼터는 다시 필라델피아의 흐름이었다. 조지와 우브레, 두 포워드가 동시에 폭발하며 3쿼터를 접수했다. 조지와 우브레는 3쿼터에만 23점을 합작하며 필라델피아를 이끌었다. 98-96, 필라델피아가 재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초반, 클리블랜드가 제롬의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했으나, 이날 필라델피아는 저력이 있었다. 조지가 그 중심에 있었다. 조지는 고비 때마다 흐름을 끊는 3점슛을 성공했고, 여기에 동료들의 찬스를 봐주며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조지는 클러치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 인정 반칙까지 기록했다. 그야말로 조지의 원맨쇼였다.
클리블랜드는 경기 마지막까지 니앙과 제롬의 3점슛 등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126-129로 3점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턴오버를 저지르며 패배했다.
조지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는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조지의 이런 활약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필라델피아는 남은 시즌에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
2025년 1월 25일 NBA 경기 결과
(16승 27패) 필라델피아 132-129 클리블랜드 (36승 8패)
(11승 30패) 샬럿 97-102 포틀랜드 (17승 28패)
(30승 15패) 멤피스 139-126 뉴올리언스 (12승 3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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