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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트넘→챔스 우승' 카일 워커, 기량 떨어져도 인기 여전...'수비 명문' AC밀란 行
2025-01-25 14:50:36 (3일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FC 주장이자 풀백인 카일 워커가 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뛰게됐다.

25일(한국시간) AC 밀란은 홈페이지를 통해 카일 워커를 임대 영입했으며, 완전 영입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워커는 등번호 32번을 달고 산 시로 스타디움을 누비게 됐다.

카일 워커는 지난 2008년 EPL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하며 프로의 길을 밟게 됐다. 이어 지난 2009년 EPL 토트넘 훗스퍼에서 약 8년간 활약했으며, 손흥민과는 약 2년간 한솥밥을 먹었다.

셰필드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 아스톤 빌라 등을 임대 선수로 전전하던 그는 지난 2017년 EPL 명문 맨시티에 이적하면서 공식전 319경기를 뛰고 EPL 6번, FA컵 2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번, UEFA 슈퍼컵 1회 등 수차례 우승컵을 들게 된다.

올해로 34살인 워커는 최근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아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이적 의사를 전달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AC밀란에 이적하게 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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