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트레이드=승리 의지→'6강 포기 없다'... 김상식 감독 "확실한 센터 필요
2025-01-24 11:43:24 (19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1/24/0003298596_001_20250124075511159.jpg?type=w647)
안양 정관장이 깜짝 트레이드를 통해 '대표팀 빅맨' 김종규(34)를 영입했다. 김상식(57) 정관장 감독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정관장과 원주 DB는 지난 23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정관장은 캡틴 정효근을 내보내는 대신 DB 센터 김종규를 데려왔다. 두 선수 모두 즉시전력감이다. 올 시즌 김종규는 부상으로 5경기 밖에 뛰지 못했지만, 수년 동안 리그 정상급 빅맨 평가를 받아왔다. 김상식 감독은 올 시즌뿐 아니라 앞으로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걸었다.
김상식 감독은 이날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경기를 할 때면 상대 감독과 만나 잠깐씩 얘기를 나눈다. 김주성 DB 감독과 안부를 묻는 도중 갑작스럽게 트레이드 얘기가 나와 진행됐다"면서 "DB에서 김종규의 부상이 오래 가고 있었고, 우리는 경험 있는 확실한 센터가 필요했다. 잘 맞아떨어졌다"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규의 영입으로 센터 문제를 해결했다. 높이가 확 높아졌다. 김상식 감독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통합우승을 했지만, 그 이후 양희종, 오세근, 문성곤 등 전력 이탈이 있었다. 팀 육성을 거치며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포지션에 확실한 센터가 필요했다. 이종현이 있지만 부상이 있고 스피드 측면에서 장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상식 감독은 "김종규는 제가 한국 대표팀 감독, 코치를 했을 때 오랫동안 같이 있었다. 소속팀에서도 주축 역할을 맡았던 선수"라면서 "확실한 5번(센터)이 왔다. 변준형이 부상이어서 못 뛰지만 박지훈과 같이 뛰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부상 관리, 몸 관리만 잘해준다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디온테 버튼이 들어가면 높이가 낮아지는 문제가 생긴다.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기량이 검증된 선수다. 다만 한국 농구가 많이 뛰는데, 체력 문제로 4~5번을 오가는 선수보다 확실한 5번 선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김종규는 무릎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월 복귀할 예정이다. 김상식 감독은 "부상이야 다른 선수들도 있다. 김종규가 나이는 있지만 몸 관리 잘해준다면 충분히 오래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보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1/24/0003298596_002_20250124075511351.jpg?type=w647)
김상식 감독은 "6강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포기했다면 외국선수 교체고 뭐고 그냥 갔을 것이다. 저뿐만 아니라 모두들 '끝까지 해보자'고 하고 있다"면서 "프로팀에는 팬들이 있다. 선수들도 최하위 탈출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또 외국선수 영입, 국내선수 트레이드를 통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에서 열심히 하는 것도 있지만, 선수 보강을 통해 미래도 준비하면서 열심히 한다는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765
'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24-11-23 06:45:55 -
764
‘너무 잘나도 민폐’ 사사키 뜨자 중남미 유망주 진다
24-11-23 05:22:32 -
763
“김하성 강력한 수비와 테이블 세팅” 시애틀행 美 파격전망…개막전 1번·2루수 선발출전
24-11-23 04:30:09 -
762
오타니-저지, MLB 양대리그서 ‘만장일치’ MVP
24-11-23 04:12:18 -
761
만약 영국인이었다면? 손흥민 무시하고→'인종차별 옹호' 충격적인 토트넘 결정
24-11-22 10:44:19 -
760
'얼씨구' 방송서 망언한 벤탄쿠르에 "우리 애 천산데"...대놓고 손흥민 바보 만든
24-11-22 10:41:40 -
759
'맨유, 결국 구국의 결단 내렸다'... 4년 만에 재영입 결정
24-11-22 10:39:45 -
758
땅에 처박힌 주장 권위, 포스텍 토트넘 감독 "벤탄쿠르 인성 훌륭한 사람
24-11-22 10:38:07 -
757
'세계 최고 9번' 레반도프스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합의했다"
24-11-22 10:36:19 -
756
ML '논텐더' 마감일, 다저스의 선택은…투수 메이&밴다 방출후보, 美 언론 예상
24-11-22 05:53:22 -
755
한국시간 22일, 전세계 야구팬들이 오타니를 주목한다···‘지명타자 MVP·양대리그 MVP
24-11-22 05:52:13 -
754
"소토는 양키스 1순위" 9786억 최대어 지킬까... "다저스는 가능성 낮다"
24-11-22 05:50:57 -
753
사사키, 다저스행 이미 결정? 에이전트는 “내 진실성 모욕당해” 반발
24-11-22 05:49:34 -
752
김하성 결심했나? 다년 계약 제시한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할 듯...SF
24-11-22 05:48:30 -
751
강소휘-니콜로바 원투 펀치, 강팀 상대로도 터진다면 도로공사도 경쟁력은 있다
24-11-21 11:13:56 -
750
8전 전승→현대건설 라이벌전 앞둔 김연경 "양효진과 밀당 중" 이유는? [대전 현장]
24-11-21 11:11:59 -
749
"이주아가 왜 빠졌어요?" 빅이벤트서 어이없는 범실의 연속 KOVO
24-11-21 11:10:48 -
748
"그게 실력이다" 메가 공백 못 메운 이선우, 고희진 감독의 쓴소리
24-11-21 11:09:10 -
747
‘어우흥’이라는 평가를 못 받으니 개막 8연승 달리는 흥국생명…
24-11-21 11:03:40 -
746
'1월 17일' 나를 내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수를 꽂는다...
24-11-21 07:41:23 -
745
'유럽에 다신 없을 축구 DNA'...형은 1500억 대형 이적→동생은?
24-11-21 07:39:48 -
744
아모림, 맨유 첫 훈련세션. 천재감독, 몰락한 명가에 대한 첫번째 지시는?
24-11-21 03:30:29 -
743
2위 홀란→3위 케인→4위 우레이!…?? 이거 맞아? "사실이야"
24-11-21 03:29:16 -
742
“손흥민, 세계가 뒤흔들릴 영입!”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24-11-21 03:27:46 -
741
KIA 김도영, 은퇴선수협회 선정 2024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 선정
24-11-20 13: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