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판타지스타도 반한 한국의 '슈퍼 SON' "나폴리, 토트넘에 이적료 주라니까"
2025-01-23 23:55:26 (11일 전)
▲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토트넘에서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의 상황은 그의 헌신과 업적을 잊혀지게 만들고 있다. 팬들은 손흥민이 팀을 떠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그가 팀에 남아 다시 한 번 부활을 이끌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판타지스타'로 불린 전설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가치를 고평가, 윙어 수집에 나선 나폴리를 향해 영입을 권했다.
나폴리는 최근 2선 공격수 흐비차 크라바라츠헬리아를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냈다. 8,000만 유로(약 1.195억 원)를 손에 넣으면서 효율적 자금 집행을 고민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수비 안정을 찾으면서 공격 완성도 높이기가 화두로 떠올랐다.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가 버티고 있고 에릭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아약스에서 호흡했던 다비드 네레스에 마테오 폴리타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인 지오바니 시메오네 등이 있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최정상급 또는 성장하는 수준의 측면 공격수 필요성이 커졌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인 협상에 성공, 맨유와 나폴리 사이의 이적료만 조율되면 입성은 확정적이다.
그래도 무게감을 더 높여야 할 나폴리다. 공교롭게도 최근 나폴리 기반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손흥민에 대한 언슺이 나왔다. '울티메 칼치오 나폴리'라는 곳에서 '손흥민의 나폴리 이적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나폴리는 PSG로 이적한 흐비차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낙점했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나폴리 팬들이 많이 모인 커뮤니티 수준의 글이라는 점, 공식 매체의 보도가 아니라는 점에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래도 최근 토트넘이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해 내년 6월까지 동행을 이어가는 손흥민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나온 발언이라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콘테 감독이 2021년 11월 당시 누누 산투 전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에 부임해 손흥민과 인연을 맺은 기억이 있다. 이후 2021-22 시즌 23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작품을 합작했다.
그러나 콘테는 2023년 5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트넘을 떠났다. 2022년 여름 프리 시즌 한국 투어에서 "손흥민은 사랑스러운 선수다. 분명한 것은 월드클래스가 맞다는 점이다"라며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논쟁을 끝냈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의 이적료를 유지, 언제라도 수익을 내고 매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런 토트넘의 행태를 알고 있는지 이탈리아 전설인 안토니오 카사노가 손흥민을 언급했다.
그는 팟캐스트인 '비바 엘 풋볼'에 등장해 "나폴리는 콘테가 지도했던 손흥민을 주목해야 한다. 그는 32살이지만, 토트넘에서 측면 공격수로 뛰며 170골을 넣는 활약을 했다. 지금 영국에 가서 이적료를 주고서라도 즉시 영입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의 적응력은 뛰어나다. 프리미어리그 2위, 리그컵 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등 많은 것을 경험했다. 우승컵이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콘테의 나폴리에서 얼마든지 해결 가능하다.
물론 이 역시 이상적인 이야기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충성을 맹세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에서 뛰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라며 계약 연장에 대한 입장을 확실하게 정리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적 시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곳이라는 점에서 카사노의 발언은 향후 흥미롭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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