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내가 돌아왔는데'…울분과 분노로 숙연해진 배구 코트
2025-01-23 01:35:24 (20일 전)
'어떻게 내가 돌아왔는데'…울분과 분노로 숙연해진 배구 코트
![](/files/content/2025/01/thumb/1737563721_6cc5ce13ccb492c9149a.jpg)
21일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한국전력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전력 마테우스는 복근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올스타 브레이크에서 충분한 휴식을 보내고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4연패중인 한국전력에게는 희소식이었다.
복귀한 마테우스는 1세트에서만 서브 득점을 포함해 8득점을 올리며 화끈한 공격을 펼쳤다.
마테우스는 엘리안 대체 선수로 지난해 12월 합류해서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한국전력의 공격을 이끌었다.
1세트 25-25 듀스 상황에서 OK저축은행 크리스의 공격 때 마테우스는 블로킹을 한 뒤 착지하는 장면에서 크리스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접질렸다. 착지 하면서 바로 코트에 뒹구른 마테우스는 큰 고함과 함께 주먹으로 코트를 내리쳤다.
크리스도 미안한 마음에 사과를 하려고 마테우스 주위를 맴돌았지만 쉽게 마테우스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의료진이 코트에 들어왔고, 마테우스는 들것에 실려 코트 밖에서 나와 상태를 확인한 뒤 병원으로 이동했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도 찹착한 표정으로 지으며 한숨을 쉬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전력은 OK저축은행에게 1세트 내줬다.
하지만 2세트부터 한국전력은 내리 세트를 잡으며 세트 스코어 3-1(27-29 25-23 25-18 25-18)로 승리하며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고, 선수들이 활짝 웃으며 기뻐했다.
-
'굿바이 김해란' 레전드 리베로 떠나는 날, 흥국생명 승승승승승승승 미쳤다…투트쿠 화려한 25-02-11 01:08:47
-
'이래도 GOAT가 아니라고?' 제임스, 통산 5만 득점 눈앞...현재 4만9761점, 1 25-02-10 00:43:50
-
돈치치와 팀 바꾼 데이비스 "팬 분노 이해…날 데려온 이유 증명할 것" 25-02-09 00:44:36
-
'일본 2부리그 백업 세터'가 이 정도라니...'9억 세터' 있을 때와는 다른 결과 25-02-08 00:25:28
-
'6연승'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3-0으로 완파하고 선두 질주 25-02-07 00:22:47
스포츠 뉴스 : 2115건
-
165
첫 PS인데 3안타라니, 안경 쓰고 야구 인생 대반전 이뤘다
24-10-14 12:45:45 -
164
감독 교체는 NC 딱 한 팀… 설마 KIA-삼성-LG에 후보 있나, 아직 감감 무소식
24-10-14 12:43:13 -
163
"내 공이 진짜 좋구나" 155㎞ 쾅→위기 삭제, 오승환 없지만 또 다른 '돌직구 투수'
24-10-14 12:40:46 -
162
'4년 채웠는데 방출생 전격 영입' 1172안타 베테랑 거취, 어떻게 될까?
24-10-14 12:32:24 -
161
‘맨시티→리버풀→아스널 연속골’ 잉글랜드, 핀란드 3-1 격파…‘홀란 침묵’ 노르웨이 대패
24-10-14 12:22:12 -
160
'5년 4개월' 오래 기다린 이승우 "북중미 월드컵까지 생각 안해, 흘러가는 대로"
24-10-14 12:19:17 -
159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리버
24-10-14 12:18:40 -
158
'일본 나와!' 신태용호 인니 미쳤다, UCL 16강 주전 CB도 귀화…수비 강화 성공
24-10-14 12:17:51 -
157
경남 '레드로즈FC' K리그 퀸컵에서 빛난 도전
24-10-14 12:16:43 -
156
박민규·권혁규 요르단전 명단 제외…홍명보호, 이라크전에는 ‘뉴페이스’에게 기회 줄까
24-10-14 12:15:32 -
155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이적 후 '7경기 7골'
24-10-14 12:15:16 -
154
'제2의 김민재' 이한범에 잔인한 연속 명단 제외...언제 기회 얻을까
24-10-14 12:14:20 -
153
'대표팀도 빠지고 재활' 손흥민, 이제 뛴다…"곧 돌아올게요" SNS로 복귀 암시
24-10-14 12:12:53 -
152
임대로 부활한 줄 알았는데...1군 훈련 제외→FA 이적 유력
24-10-14 12:11:23 -
151
이게 팀이야? 내가 MF야? 30대 중반 백전노장 스트라이커의 이례적인 분노 표출
24-10-14 12:09:30 -
150
배준호,우리팀 안데르손과 비슷해" 김은중 수엡 감독,'애제자' 성장에 흐뭇
24-10-14 12:08:14 -
149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역량에 비해 많
24-10-14 12:07:33 -
148
"그에게 일어난 최악의 일은 월드컵 우승!"…리버풀 전설, 포그바 향해 "낭비되는 재능일
24-10-14 12:06:45 -
147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
24-10-14 12:05:19 -
146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
24-10-14 12:04:03 -
145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
24-10-14 12:02:33 -
144
충격!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고려…갑자기 왜?
24-10-14 12:02:13 -
143
'연장 계약? 돈이 있어야...' 샌디에이고, 김하성-메릴-아라에즈 다 잡고 싶지만 '
24-10-14 04:44:38 -
142
류현진까지 직접 받았다… 한화는 이 선수가 신인 1순위, 160㎞ 트리오 만들어지나
24-10-14 04:43:30 -
141
다저스 vs 메츠, 월드시리즈 진출 놓고 36년만에 격돌
24-10-14 04:4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