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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맨’ 사사키, LA 레이커스 응원···LA팬에 인사, 르브론·하치무라와 포옹
2025-01-22 17:55:04 (2일 전)

LA 다저스맨 사사키 로키(24)가 길었던 포스팅 과정을 마친 뒤 망중한의 시간을 보냈다. 같은 지역 미국프로농구(NBA) 연고팀 LA 레이커스의 경기를 관전하며 LA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사키는 22일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LA 레이커스-워싱턴전을 관전했다.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을 후끈 달군 끝에 18일 LA 다저스와 계약을 완료한 사사키는 같은 지역 연고 LA 레이커스 경기를 관전했다. 사사키는 경기 전 일본 농구 국가대표인 레이커스 포워드 하치무라 루이와 함께 코트 안에서 만나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NBA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와도 잠깐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경기 직전 대형 전광판에 ‘웰컴 사사키’라는 문구와 함께 그의 모습이 화면에 비치자 사사키는 LA팬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며 활짝 웃었다.

사사키의 응원 속에 레이커스는 워싱턴을 111-88로 완파하고 이틀 전 지역 라이벌 LA클리퍼스에 102-116으로 패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레이커스는 불혹의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21점·10리바운드·13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홈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사키가 응원한 하치무라는 26분여를 뛰면서 9점·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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