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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1천억 우즈베크 센터백 영입...아시아 축구 '新 바람'
2025-01-21 23:51:55 (1일 전)

맨시티에 입단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우즈베키스탄 출신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0)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후사노프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되었다.

맨시티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리그1 RC랑스에서 활약하던 후사노프를 4년 6개월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약 595억 원으로 알려졌다.

186cm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가진 후사노프는 2004년생으로, 우즈베키스탄이 자랑하는 초대형 유망주다. 그는 이번 시즌 랑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앙 전반기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후사노프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게 돼 기쁘다"며 맨시티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의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여러 빅클럽들이 경쟁했으나, 맨시티가 높은 이적료와 적극적인 태도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 입단으로 후사노프는 역사상 두 번째로 이 팀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가 됐다. 첫 번째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활약한 중국의 순지하이였다.

현재 수비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시티에서 후사노프의 즉각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그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아시아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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