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도 1위’ 김소니아, 또 김단비 제치고 4라운드도 MVP
2025-01-20 16:33:19 (18일 전)
‘공헌도 1위’ 김소니아, 또 김단비 제치고 4라운드도 MVP
부산 BNK 김소니아가 2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소니아가 총 81표 중 39표를 획득해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김단비(34표)를 불과 5표 차로 제친 김소니아는 3라운드에 이어 2연속 라운드 MVP를 갖게 됐다.
올시즌 WKBL리그는 김단비와 김소니아의 대결로 이어지고 있다. 1·2라운드에서 김단비가 압도적인 기록으로 라운드 MVP를 연속으로 가져갔으나 BNK가 선두를 달리면서 에이스 김소니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3라운드에서는 막바지에 김단비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김소니아가 개인기록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으로 MVP를 가져갔고 4라운드에서는 박빙의 승부 속에서도 김소니아가 수상했다.
4라운드에서 김소니아는 5경기에 출전해 평균 32분 48초를 뛰며 17.6득점, 9.4리바운드, 2.4어시스트, 1.0스틸, 0.6블록슛을 기록했다. 공헌도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김단비는 5경기에서 평균 20.00득점 11.20리바운드로 두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으나 공헌도에서 크게 앞선 김소니아가 수상했다. 4라운드에서 BNK와 우리은행은 모두 3승2패를 기록했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BNK의 박성진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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