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GS칼텍스, 페퍼 잡고 에너지 충전
2025-01-20 01:52:04 (20일 전)
![](/files/content/2025/01/thumb/1737305521_d1967fa7365d3d8451cb.jpg)
꼴찌 GS칼텍스가 시즌 3승을 거뒀다. 최근 기세를 올리던 페퍼저축은행을 연패로 밀어넣었다.
GS칼텍스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9 25-20 25-20)으로 완파했다. 최근 3경기에서 총 151득점을 올린 실바는 이날도 3세트 만에 25득점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첫 세트에서 중반까지 13-16으로 끌려가던 GS칼텍스는 연속 6득점하며 전세 역전에 성공했다. 실바가 강력한 백어택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미들블로커 오세연이 잇따라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2세트도 14-18 열세를 연속 8득점으로 단숨에 극복했다. 상대의 3연속 범실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오세연의 블록킹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상대 범실로 뒤집은 뒤 유서연의 연속 블록킹, 실바의 백어택으로 4점 차 앞서나갔다. GS칼텍스가 8점을 잇따라 따내는 동안 상대 범실만 4개가 나왔다
마지막 3세트는 16-16 동점 이후 쭉쭉 앞서 나가며 손쉽게 마무리지었다.
실바가 공격 성공률 44.7%, 25득점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주장 유서연이 올 시즌 개인 1경기 최다인 16득점을 기록했다. 유서연은 2세트 승리를 확정짓는 득점에 이어 3세트에서도 팀의 마지막 3점 모두 홀로 책임졌다. 평소 높이가 고민이던 GS칼텍스는 이날 블로킹 싸움에서도 11-7로 우위에 섰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3승(19패)째를 올렸다. 여전히 압도적 꼴찌지만 이전 라운드에 비해 경기력이 부쩍 올라왔다. 지난 7일 리그 선두 흥국생명을 격파하며 이변을 일으켰고, 이후 정관장과 한국도로공사에 연달아 패했지만 모두 풀세트까지 버텼다.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건설을 연파하는 등 창단 최다인 3연승을 달렸던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기세가 무색할 만큼 무기력하게 패했다. 1~3세트 모두 역전을 당했다. 리시브 효율 27.54%에 머물렀다. 테일러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가 공격 성공률 29.73%로 12득점에 그치면서 실바와의 외국인 화력전에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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