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영입설' 뉴캐슬, 최초 10연승 대실패…'클루이베르트 3골' 본머스에 1-4 완패
2025-01-18 23:40:14 (1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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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스포츠 매체 온더미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도 그의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을 데려와 연승 행진에 더욱 힘을 더하려던 뉴캐슬이 10연승을 눈앞에 두고 본머스에 무너졌다.
이강인 영입설로 국내에도 크게 이슈가 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고공행진을 멈췄다. 지난해 연말부터 패배를 모르고 내달렸던 뉴캐슬인데 홈에서 예상치 못한 완패를 당했다.
에디 하우 감독이 이끈 뉴캐슬은 1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본머스에 1-4로 패했다. 이 패배로 뉴캐슬은 11승 5무 6패 승점 38점에 머물면서 4위로 치고 올라갈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뉴캐슬은 한달도 넘게 패배가 없었다. 작년 12월 15일 레스터 시티를 4-0으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직전 라운드 울버햄튼전까지 공식 경기 9연승을 내달렸다. 리그 기준으로도 6연승으로 승점을 대폭 확보하면서 빅4에 진입했다.
뉴캐슬이 약한 상대만 이긴 건 아니다. 9연승 안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 토트넘 홋스퍼(2-1), 아스널(2-0)전 등이 포함됐다. 강팀을 상대로도 멀티 득점을 이어올 정도로 응집력이 좋았다.
뉴캐슬이 본머스를 상대로 10연승에 도전했다. 본머스도 올 시즌 8위에 오르면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뉴캐슬의 행보가 워낙 좋았기에 승리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사실 무패 행보는 뉴캐슬보다 본머스가 더 길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10경기 연속 무패다. 그중 6번을 이길 정도로 본머스도 밀릴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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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상승세이기에 신중한 출발이 되리라는 예상이 시작과 함께 깨졌다. 킥오프 5분 만에 본머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왼쪽 측면을 깊숙하게 파고든 세메요가 문전으로 내준 컷백을 클루이베르트가 쇄도 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반대편 골문을 향해 낮게 깔린 볼은 몸을 날린 두브라브카 골키퍼 손을 지나쳐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이 차분히 따라붙었다. 볼 점유율을 늘려가며 점차 슈팅 시도를 늘려가던 뉴캐슬은 전반 25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홀이 골대로 붙여준 코너킥을 기마랑이스가 높이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넣어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 모두 강하게 맞부딪혔다. 본머스가 다시 공세를 펼치면서 클루이베르트와 와타라가 뉴캐슬 골문을 위협했다. 뉴캐슬도 고든의 슈팅으로 응수하면서 앞서가는 득점을 넣기 위해 애를 썼다.
해결사는 본머스의 클루이베르트였다. 전반 44분 와타라가 기마랑이스의 빌드업 과정을 방해하면서 볼을 가로챘다. 와타라는 문전으로 파고드는 클루이베르트 발 앞에 패스했다. 이를 클루이베르트가 또 낮게 깔아차면서 2-1 멀티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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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이 강하게 충돌하면서 후반을 맞았다. 뉴캐슬은 파비앙 샤르를 투입하며 밸런스를 맞추려고 했다. 후방을 안정화하고 공격에 매진하려고 했는데 본머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5분 와타라에게 골망이 세 번째 흔들렸다. 본머스는 골을 자신했다. 그런데 와타라에게 크로스를 올리기 전 볼이 라인을 나간 게 비디오 판독(VAR)으로 확인되면서 취소됐다.
뉴캐슬은 남은 시간 따라붙으려 노력했지만 동점골을 끝내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 막바지 고든을 앞세운 슈팅이 강하고 날카로웠는데 육탄방어로 나선 본머스의 최후방을 뚫지 못했다.
반대로 7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진 상황에서 클루이베르트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본머스가 승기를 굳혔고, 후반 50분 밀로스 케르케즈의 쐐기 득점까지 4-1로 뉴캐슬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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