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저스알렉산더 40점… OKC, 클리블랜드에 134대114 대승
2025-01-17 15:50:05 (26일 전)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홈에서 동부 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를 잡고 서부 1위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1/17/0003883022_001_20250117143308261.jpg?type=w647)
선더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134대114로 캐빌리어스를 꺾고 지난 9일 원정 패배의 아쉬움을 화려한 승리로 만회했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27)는 40점을 기록하며 팀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었고, 선더는 경기 내내 공수 양면에서 캐빌리어스를 압도했다.
이번 승리로 선더는 서부 콘퍼런스 1위(34승 6패)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고 4연승을 이어갔다. 캐빌리어스도 34승 6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는 유지했지만, 두 팀 간 승률(0.850)이 동률이 됐다.
1쿼터부터 선더는 압도적인 수비와 뛰어난 공격력으로 캐벌리어스를 몰아붙였다. 1쿼터 초반 캐빌리어스가 잠시 12-10으로 리드했으나, 길저스알렉산더가 연속 점프슛과 유려한 드라이브로 10점을 몰아치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선더는 1쿼터를 32-14로 마치며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갔다. 이후 2쿼터에서도 선더는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캐벌리어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전반이 끝났을 때 스코어는 75-49, 선더가 20점 이상 리드를 유지하며 사실상 승리를 예고했다.
선더는 3쿼터 막판까지 점수 차를 30점 이상 차이로 벌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4쿼터에는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브랜든 칼슨(26), 아론 위긴스(26), 우스만 디엥(22) 등 젊은 선수들을 투입하며 경험을 쌓게 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경기에서 29분 14초 출전, 40점을 올리며 올 시즌 자신의 다섯 번째 40득점 이상 기록을 세웠다. 그는 26개의 야투 중 17개를 성공(65.4%)시키며 최우수선수(MVP) 후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루겐즈 도트는 22점을 기록하며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는 등 공격에서 빛났고, 수비에서도 캐빌리어스의 에이스 도노반 미첼을 묶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제일런 윌리엄스는 19점을 기록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캐벌리어스는 이날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미첼은 저조한 야투 성공률(20%)로 단 8점을 기록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리우스 갈란드는 20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길저스알렉산더는 “오늘 팀 전체가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모든 선수가 제 역할을 했고, 우리 팀이 얼마나 강한지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
215
오타니 시즌 50호 홈런볼, 경매시장서 27억원 돌파…오는 23일 종료
24-10-17 00:54:52 -
214
"본즈-저지와 비교마라", "라인업은 내 소관 아니다"...오타니 '타순 논란'
24-10-17 00:53:35 -
213
정우주는 '아직'이지만…이글스파크에 뜬 루키 부대에 사령탑 "스카웃 잘했다" 미소, 왜?
24-10-17 00:51:21 -
212
선수협, 10개 구단 선수단 및 현장 직원에 기능성 스포츠 드로우즈 1500세트 지원
24-10-17 00:49:51 -
211
"반드시 인천으로 돌아오겠다" 했는데… 수술대 오르는 추신수, 훗날 감독으로 돌아올 수 있
24-10-17 00:48:36 -
210
'무릎 부상' 구자욱이 떠났다, 돌아오기 위해…혹시 모를 PO 5차전 혹은 KS 위해
24-10-17 00:46:17 -
209
5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12번째 A매치 출전 이승우 너무 오랜만이어서 빨리 뛰고 싶었다
24-10-16 12:47:54 -
208
"오현규, 손흥민 없어도 완벽했던 이유" ESPN 한국 공격수 존재감 극찬
24-10-16 12:44:28 -
207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돌아온 이승우…"꾸준히 대표팀 올 수 있도록 하겠다"
24-10-16 12:42:46 -
206
'바레인전 시간끌기 승리 실패' 신태용호 인니, 중국전 패배도 더욱 아쉽다
24-10-16 12:40:53 -
205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진출 가능성 ‘99.5%’…B조 압도적 1위 올랐다
24-10-16 12:39:18 -
204
맨유, ‘절약’을 위해 퍼거슨과의 앰버서더 계약 종료 예정…“30억 아끼려고”
24-10-16 09:31:51 -
203
'김민재 괴롭힌' 악명의 감독, HERE WE GO!…투헬 잉글랜드 지휘봉
24-10-16 09:30:16 -
202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해서 무관 탈출? "FA 스타의 상황 주시...토트넘
24-10-16 09:27:50 -
201
1억달러 호가하던 김하성, 반토막 계약?…관건은 어깨 상태와 복귀시점
24-10-16 02:25:57 -
200
다저스 2차전은 버렸다? "투수가 없었다" 로버츠 변명,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24-10-16 02:24:50 -
199
ML 가을야구는 종종 ‘동물의 왕국’
24-10-16 02:23:26 -
198
눈앞에서 6억달러 '깜짝' 제안받은 소토 "감사할 따름", 양키스타디움을 번쩍 들어올리다
24-10-16 02:22:11 -
197
'약물 대리 처방' 두산 소속 선수 7명 기소유예+1명 약식기소…
24-10-16 02:20:49 -
196
“ML 와일드카드 하위 팀 유리해…한국처럼 하자”
24-10-16 01:14:49 -
195
LG 염경엽 감독, 디아즈 스윙 오심에 직격…"심판 더 집중해야"
24-10-16 01:13:33 -
194
'대승 직전 들려온 날벼락' 삼성 주장 구자욱, PO 3, 4차전 출전 불가
24-10-16 01:12:00 -
193
KT→트레이드→히어로즈→방출→입단테스트→NC…194cm 좌완 기대주
24-10-16 01:10:21 -
192
"스피드 국내 최고! 많이 자제시켰는데..." 꽃감독 변심, 천재타자 KS 레드라이트 철폐
24-10-16 00:58:12 -
191
"심판이 집중해주면 좋겠다"…3루심 판단이 흐름 바꿨다? 염경엽 감독 분노한 이유
24-10-16 00: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