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아니야' 다저스, 사사키 영입 열쇠 있다
2025-01-17 15:44:10 (22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1/17/0000530624_001_20250117133115030.jpg?type=w647)
사사키 로키 영입을 원하는 LA다저스에선 오타니 쇼헤이가 아닌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열쇠다.
다저스 네이션은 17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사사키 영입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다저스가 사사키와 계약하는 데엔 요시노부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사사키가 다저스에 합류한다는 가정엔 모두가 오타니에게 집중하고 있지만, 선발투수로서 야마모토의 중요성이 적지 않다"며 "야마모토가 사사키와 교류한다면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야마모토는 불과 1년 전에 미국 야구에 뛰어들었다. 사사키에겐 이 과정이 신선할 수 있다. 사사키에게 야마모토는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1/17/0000530624_002_20250117133115078.jpg?type=w647)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투수 3관왕을 3년 연속 차지한 야마모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액(12년 3억2500만달러)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18경기 선발 등판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엔 4경기에 출전해 2승 0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가 출전한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야마모토와 사사키는 같은 에이전트 조엘 울프를 두고 있기도 하다. 다저스 네이션은 "두 투수가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어 친근감이 더해진다"고 바라봤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1/17/0000530624_003_20250117133115112.jpg?type=w647)
MLB.com 등 외신에 따르면 사사키는 다저스를 포함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세 팀을 최종 행선지 후보로 압축했다.
사사키는 오타니를 잇는 일본 대표팀 에이스 선발투수로 꼽힌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수가 적다는 약점이 있지만, 워낙 강력한 구위를 지니고 있어 오래 전부터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샀다.
2020년 일본프로야구(NPB)에 데뷔한 사사키는 4년 동안 통산 64경기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 탈삼진 505개를 기록했다. 시속 160㎞가 훌쩍 넘는 강속구와 수준급의 스플리터, 슬라이더를 겸비했다.
MLB.com은 다저스가 사사키를 필요로 하는 이유를 분석하면서 "다저스는 팬그래프닷컴 기준 선발 로테이션 1위"라면서도 "다저스에 필요한 선발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노, 오타니 쇼헤이,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같은 복귀 선수들에게 얼마나 의존할 수 있을지와 관련 있다. 매 년 다저스는 10월이 되면 건강한 팔을 가진 선수 1명에서 3명이 절대적으로 절힐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가진 이 팀도 한 가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
-
더 벌어지면 힘든 현대건설, 연패 탈출 시급한 정관장…갈 길 바쁜 두 팀의 5R 대결, 누 N 25-02-07 13:04:33
-
'오심 인정' 심판에 엄지 척, '따봉' 외친 브라질 출신 감독...하지만 의미가 달랐다 N 25-02-07 13:04:06
-
4년 만에 흥국 컴백, 31살 리베로 투혼에…"무릎 통증 안고 뛰지만, 끝까지 잘할 것 N 25-02-07 13:03:20
-
‘레전드 조던’ 이름에 먹칠한 아들의 입장은?···‘음주운전· 마약소지’ 마커스 “사생활 N 25-02-07 13:02:32
-
[NBA] '커리가 직접 설득했으나...' 듀란트는 끝까지 골든스테이트행 거부 N 25-02-07 13:01:36
-
1675
'프로야구 규정 이렇게 바뀝니다'… '아시아쿼터제' 내년부터 도입
25-01-22 17:50:15 -
1674
김연경 클러치 능력 미쳤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3-1 잡고 선두 수성…2위 현대건설
25-01-22 00:40:54 -
1673
이탈리아 공격수 5G 만에 방출, 대체자는 10점도 버겁다…MVP를 왜 포기했을까, 7년
25-01-22 00:39:06 -
1672
‘35억 쓰고도 봄배구 적신호’ IBK기업은행 vs ‘마테이코 기복, 후반기 1승2패’ 흥
25-01-22 00:37:21 -
1671
‘女배구 국내 최장신’ 염어르헝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후반기 ‘완주’를 향해
25-01-22 00:35:30 -
1670
180cm 단신인데, FA 최대어 다음이라니…"블로킹 재미 알았다" MB 출신 감독도 인정
25-01-22 00:33:37 -
1669
한 명이라도 배신하면 충격! 이치로의 대업, '지터도 못한 일' HOF 만장일치? 곧 발표
25-01-21 23:57:14 -
1668
김도영, 이견 없었던 KBO 신화 창조… 이제 '도장깨기' 시작됐다, 이정후 이름 어디까지
25-01-21 23:55:47 -
1667
김연경 "기복은 당연해, 우승 향해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
25-01-21 23:53:42 -
1666
맨시티, 1천억 우즈베크 센터백 영입...아시아 축구 '新 바람'
25-01-21 23:51:55 -
1665
'손흥민은 충분히 참았다'…에버튼전 패배 후 야유한 토트넘팬 비난
25-01-21 23:50:58 -
1664
OK저축은행, 7년 만의 7연패 위기 '사활의 한 판'
25-01-21 17:22:57 -
1663
돌풍’ 정관장~‘선두’ 흥국생명 차례로 만날 현대건설, 챔피언의 자격을 증명해야 할 시간
25-01-21 17:22:32 -
1662
검찰, 억대 자금 횡령 혐의 강동희 전 감독에 징역 2년 구형
25-01-21 17:22:11 -
1661
한양대 강지훈, 박무빈→오재현으로 바뀐 이유는?
25-01-21 17:21:47 -
1660
[D리그] “1분을 뛰든, 2분을 뛰든” ‘27P 13R 더블더블’ 박정현이 이끈 LG의
25-01-21 17:21:04 -
1659
NBA 슬램덩크 컨테스트는 올해도 신인들 무대
25-01-21 17:20:21 -
1658
추락하는 NBA 골든스테이트…보스턴에 40점 차 완패
25-01-21 17:19:43 -
1657
‘우즈베크 김민재’ 맨시티 입성... 자국 최초 프리미어리거
25-01-21 17:19:09 -
1656
대충격! 토트넘 '찰칵 세리머니' SON 안 한다?…"손흥민 그만 쓰고 17세 FW 써보자
25-01-21 17:17:49 -
1655
2025시즌 K리그 확 달라진다!
25-01-21 17:16:45 -
1654
양현준·양민혁 이을 '강원 47번' 주인공은 2005년생 센터백 신민하
25-01-21 17:16:24 -
1653
토론토, MLB 홈런 3위 산탄데르에 1천3백억원 투자... “홈런 공장 만든다”
25-01-21 17:15:04 -
1652
'김하성=SF 2루수' 자꾸 등장하는 이정후와 재결합 시나리오..."SF의 관심이 가장 커
25-01-21 17:14:39 -
1651
[오피셜] '좌완 에이스' 거듭난 손주영 300% 파격 인상...LG, 2025 선수단 연
25-01-21 17: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