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이정후, 오늘밤 미국행… LA 산불 여파로 출국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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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12:27:31 (16시간 전)
현지 도착 후 바로 훈련 돌입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가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즌 준비를 위해 출국한다.
이정후는 약 3개월의 짧은 국내 일정을 마무리하고 13일 밤 미국으로 건너간다. 이정후는 애초 12일 낮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덮친 대형 산불 여파로 출국 일정을 하루 미뤘다. 이정후는 다음 달 중순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월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부터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이정후는 미국 도착 후 곧바로 애리조나주로 이동해 미리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663억 원)짜리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이정후는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수비 도중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결국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된 이정후는 지난해 10월 귀국했다. 이정후의 첫 시즌 성적은 37경기에서 타율 0.262에 2홈런, 8타점, 2도루.
이정후는 올해 ‘제값’을 해야 하는 시험대에 직면했다. 최근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증명해야 할 게 남은 자유계약선수(FA) 2년 차’ 10명에 이정후를 포함하면서 “지난해 영입한 이정후가 전면에 나서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미국 현지 기대는 여전하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성적 예측 시스템인 스티머(steamer)에 따르면, 이정후의 올해 성적은 143경기에 타율 0.294, 14홈런, 63타점, 89득점으로 예측됐다. 팬그래프닷컴은 “이정후가 건강하게 돌아오면 새로운 영입 선수와 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12일 MLB에서 통산 262승을 챙긴 FA 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영입했고, 지난해 12월엔 FA 유격수 중 최대어로 꼽힌 윌리 아다메스도 데려왔다. 붙박이 1번 타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정후가 중심을 잘 잡는다면, 샌프란시스코는 비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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