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에서 역전을 당해버렸다...충격 받은 명장
N
2025-01-13 01:08:25 (14시간 전)
"전체적으로 밀렸다."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복병에게 또 발목이 잡혔다. 평소 화려한 언변으로 인터뷰실 분위기를 휘어잡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지만, 이날은 충격을 받은 듯 말을 잇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 최근 선두 흥국생명이 믿기 힘든 부진에 빠지며 자연스럽게 1위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된 2위 현대건설. 이날 페퍼저축은행을 잡고 승점 3점을 가져오면, 시즌 처음으로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무서운 기세의 페퍼저축은행은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브레이크 직전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도 페퍼저축은행에 풀세트 접전 끝에 2대3 패배를 당했었는데, 이번에는 상대에 승점 3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1세트부터 페퍼저축은행의 압박에 현대건설 선수들이 고전했다. 모마가 부진했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이 무거운지 상대 페인트 득점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세트 살아나며 균형을 맞췄지만 3세트 다시 1세트와 같은 부진한 경기가 나왔다. 그래도 저력의 현대건설이기에 4세트 24-22로 앞설 때까지는 경기가 5세트로 갈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상대 테일러의 연속 득점에 이한비 서브 득점, 그리고 마지막 염어르헝의 결승 블로킹 득점까지 내주며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강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인 싸움에서 밀렸다. 높이, 스피드, 조직력 모두 말이다"라고 말하며 "상대 경기력은 매우 좋았고, 우리는 좋지 않았다. 우리 스스로 불안감을 많이 갖고 한 경기였다. 조직적인 부분이 무너지니 힘겨운 시합이 될 수밖에 없었다. 중앙, 사이드 다 밀렸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오늘은 더 할 얘기가 없다"며 급하게 인터뷰장을 빠져나갔다
-
279
"이임생 등 떠민 김정배 부회장, 석고대죄하라" 축구협회 노조, 강력 비판... "꼭꼭 숨
24-10-18 11:54:04
-
278
'김민재 또 비난 타깃' 바이에른 뮌헨 수비 변화 촉구, "새로운 센터백 영입해야 한다"
24-10-18 11:50:14
-
277
“축구팬들 난리났다”…손흥민, 바르셀로나로 이적설에 들썩
24-10-18 11:46:32
-
276
'맨유, 단 35억 아끼기 위해 퍼거슨 내쫓았다'→포그바, 새로운 관점 제기
24-10-18 04:55:04
-
275
'충격' 손흥민, 토트넘 커리어 이렇게 끝난다고? 英 매체 "이미 대체자 찾았다"
24-10-18 04:53:12
-
274
22타수 무안타→초대형 3점포…'부활 드라마' 쓴 오타니
24-10-18 04:51:12
-
273
마침내 저지까지 터졌다!…양키스, 클리블랜드 잡고 15년 만에 WS 9부 능선에 도달하나?
24-10-18 04:49:54
-
272
‘오타니 3점포’ 다저스, 메츠 꺾고 NLCS 2승 1패
24-10-18 04:48:29
-
271
어깨 수술 김하성, FA전망에서 몸값 대폭하락…일부선 퀄리파잉오퍼(QO) 가능성도 거론
24-10-17 14:14:46
-
270
'지구촌 최강의 트리오' 저지-소토-스탠튼 삼각편대 불방망이! '1번 시드' 양키스, WS
24-10-17 14:13:22
-
269
'얼마 만의 장타인가' 오타니 대형 쐐기포 '쾅'! 2충 관중석에 타구 꽂아버렸다
24-10-17 14:10:29
-
268
"판버지 별명에 걸맞은 폼 보여드리겠다", 3연패 향한 발톱 드러낸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
24-10-17 14:08:57
-
267
'에이스' 유진 페어 동점골 작렬! 김은정호, U-17 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와 1-1
24-10-17 14:07:26
-
266
기성용, 임영웅과 경기서 복귀...김기동 감독 "몸상태 확인 후 출전 고민할 것"
24-10-17 14:05:54
-
265
K리그 '9월의 선수' 세징야...최다 수상 기록 6회로 늘어
24-10-17 14:04:27
-
264
'대표팀 세대교체' 희망 준 엄지성, 결국 최대 6주간 아웃...11월 A매치 합류도 불투
24-10-17 14:03:04
-
263
설영우 "홍명보 감독님 더 무서워졌어...카리스마 업그레이드 돼! 계속 뽑아주셨으면"
24-10-17 14:01:41
-
262
'홍명보호' 11월 '분쟁 지역'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는 어떻게 하나
24-10-17 14:00:08
-
261
공격 시작 이강인, 마침내 윤곽 나온 홍명보호 베스트11…‘무한 경쟁’ 스트라이커는 직접
24-10-17 13:46:22
-
260
막판 선수교체 했지만... U-17 여자 월드컵,콜롬비아에 무승부
24-10-17 13:44:54
-
259
송산고 배구부 해체, 프로배구도 한숨…"뿌리 약해지면 안 되는데"
24-10-17 13:43:08
-
258
페퍼’의 당찬 각오… “몽구스처럼 끝까지 덤비겠다”
24-10-17 13:41:36
-
257
마음이 좀 힘들더라구요..." 두 번째 FA→기업은행 합류, 이소영은 '부상 없이' 4번째
24-10-17 13:35:13
-
256
"더 상승한 높이" "평준화된 경기력"...올 시즌 V리그 여자배구 더 치열해진다
24-10-17 13:33:38
-
255
“김종민 감독님이 영입한 이유가 있다” 24억 이적생도, “경쟁력 있다”
24-10-17 13: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