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결국' 파다했던 소문, 현실이 되나... 다저스, 사사키 위해 유망주 2명 계약 포기
2025-01-12 23:55:10 (29일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1/12/0003903562_001_20250112223415418.jpg?type=w647)
일본 대표팀 시절의 사사키 로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1/12/0003903562_002_20250112223415458.jpg?type=w647)
치바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
결국은 LA 다저스인 듯 하다. 다저스가 사시키 로키(24·지바 롯데)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전미야구협회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1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다저스가 2024~2025년 국제 계약기간에 가장 높은 사이닝보너스로 계약에 합의한 2명의 유망주를 시장으로 되돌려 보냈다"면서 "유격수 대럴 모렐과 외야수 올랜도 파티뇨다"고 전했다.
당초 모렐은 계약금 110만 달러를, 파티뇨는 40만 달러를 받기로 했으나 없던 사실이 됐다. 모렐은 곧바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180만 달러에 계약하며 이적했다.
다저스가 두 사람과 계약을 취소한 건 사사키 때문이다. 로메로 기자는 "그들은 사사키 영입을 위해 계약금 약 360만 달러를 입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1/12/0003903562_003_20250112223415495.jpg?type=w647)
치바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1/12/0003903562_004_20250112223415533.jpg?type=w647)
치바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1/12/0003903562_005_20250112223415569.jpg?type=w647)
치바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
사사키는 201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치바 롯데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고교시절부터 160km를 넘나드는 빠른 볼을 뿌려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은 물론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까지 사로 잡았다. 팀의 철저한 관리 속에 몸을 만들어간 사사키는 입단 2년만인 2021시즌에 1군 무대를 밟았고, 11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
2022년이 최고였다.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것이다. 13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이러한 활약을 발판 삼아 사사키는 2023시즌이 끝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으나 구단의 반대에 부딪혔다. 끝내 구단을 설득하지 못한 사사키는 잔류했고, 지난해 데뷔 첫 10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번에는 구단의 허락을 받아냈다.
사사키는 아직 25세가 되지 않아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을 맺어야 한다. 구단마다 정해진 국제 보너스 풀 한도에서 계약을 해야 해서 많은 돈을 받지는 못할 것이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매년 정해진 총액 내에서만 국제 유망주 계약금을 쓸 수 있다. 사사키를 확보하려면 최대한 많은 계약금이 필요하다. 해서 다저스는 가장 금액이 컸던 구두 계약 2건을 취소하면서까지 사사키에 모두 투자하는 걸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사키는 보너스풀이 리셋되는 1월 16일 이후 계약이 유력하다. 사사키의 협상 마감은 24일 오전 7시다.
사사키를 원하는 팀은 많다. 사사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여러 팀과 만나기도 했다. 이밖에도 공개되지 않은 팀들도 있었다.
미국 현지에서는 사사키의 유력한 행선지로 다저스를 꼽았다. 다저스는 2023년이 끝난 뒤 사사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희망했을 당시 이미 계약을 맺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당시 사사키의 에이전트인 조엘 울프는 '사실무근'이라며 펄쩍펄쩍 뛰었다.
하지만 결국은 다저스로 가는 듯 하다. 약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사사키는 어느 팀과 계약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1/12/0003903562_006_20250112223415631.jpg?type=w647)
치바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1/12/0003903562_007_20250112223415664.jpg?type=w647)
-
LG 신인이 벌써 151㎞라고? 그것도 80% 힘인데… LG 기대만발, 160㎞를 조준하다 N 25-02-09 23:50:47
-
'놀면 뭐해? 한 푼이라도 벌어야지!'…은퇴시즌에 'WS 우승'한 키어마이어, 토론토 특별 N 25-02-09 23:49:12
-
'1군 캠프 제외' 노진혁-김민성, 뒤늦게 대만 간다…롯데 2군 해외 전지훈련 실시 N 25-02-09 23:47:46
-
"SON 주장 자격 없다" 전부 헛소리...SON 매치데이 포스터 메인 등장! 빌라전 선발 N 25-02-09 23:46:30
-
'시즌 첫 AS' 황희찬, 부상으로 쓰러졌다...울버햄튼, 블랙번 2-0 격파→16강 진출 N 25-02-09 23:45:02
-
889
"원소속구단이 처음에 안 된다고 했는데…" 한국전력, 극적인 마테우스 영입기
24-12-06 13:32:42 -
888
프로배구 한국전력,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 낙점
24-12-06 13:29:09 -
887
최대어 영입했는데 줄어든 승수...외부 FA 효과 언제 보나
24-12-06 13:27:54 -
886
'김민재 친정' 세리에A 선두 나폴리, 코파 이탈리아 16강 탈락
24-12-06 10:43:49 -
885
'맨시티와 10년 동행이 이렇게 끝난다'... 맨시티, 더 브라위너에게 제안
24-12-06 10:43:00 -
884
"죄송하다" 고개 숙인 이정후의 롤모델, 연봉 9억4000만원 대폭 삭감
24-12-06 10:41:41 -
883
연봉 17억원 받고 등판 없이 퇴출-안타 1개당 3억7000만원
24-12-06 10:40:57 -
882
이 금액 실화? 'FA 최대어' 소토, 진짜 오타니 넘고 '1조원 사나이' 등극하나...
24-12-06 10:39:19 -
881
최준용 "일본 농구, 이제는 한국과 레벨 자체가 다르다"
24-12-05 11:56:54 -
880
[NBA] '정신 좀 차려!' 부진한 유망주를 향한 커 감독의 분노
24-12-05 11:52:02 -
879
데뷔전부터 ‘훨훨’ 날개 단 슈퍼루키
24-12-05 11:49:31 -
878
'아쉬운 1위 탈환 실패' 아산 우리은행, 그래도 '스테디 셀러' 이명관은 얻었다
24-12-05 11:47:58 -
877
돌발은퇴 유현준. DB 김주성 감독도 입을 다물었다. "이미 은퇴한 선수, 구체적 이유 언
24-12-05 11:46:49 -
876
맨유 대굴욕, 아스널전 치욕의 4연패→11위 추락...'세트피스 와르르' 0-2 패배
24-12-05 07:59:36 -
875
'연봉 296억 초대박' 기쿠치 세부 계약 내용 공개, 어떤 조항 포함됐나
24-12-05 07:57:38 -
874
다저스 입단한 스넬,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에 ‘MVP 트리오’ 언급
24-12-05 07:55:07 -
873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오타니, 3월 개막전 투수 출전은 어려워"
24-12-05 07:54:16 -
872
김혜성, 오늘부터 빅리그 협상 시작…MLB 도전 본격 돌입
24-12-05 07:53:37 -
871
“5세트까지 갔다면” 대한항공 희망 지운 문성민, 베테랑의 위엄
24-12-04 12:53:41 -
870
"선수 겨우 채우는 형편" 상황 어려운 최하위 GS칼텍스…외인이 절실하다
24-12-04 12:52:16 -
869
현대건설 병아리 세터 최서현, 차분한 워밍업
24-12-04 12:46:00 -
868
에이스 부상 결장→호주 OH 시즌 아웃…신인인데 주포 낙점, 18살 국대 OH에게 기회 왔
24-12-04 12:44:05 -
867
대한항공 만나면 작아졌던 현대캐피탈, '강한 서브'로 천적 관계 끊는다
24-12-04 12:42:22 -
866
'SON 상황과 비슷' 살라, 리버풀에 분노 폭발! '레전드 푸대접' 협상 지지부진
24-12-04 05:49:05 -
865
"FC바르셀로나 제2 메시 매각"→"SON 영입 금액으로 활용"
24-12-04 05:4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