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성공률 99%→빌드업도 김민재 닮았다' 김지수, 첫 선발 데뷔전에도...
2025-01-12 11:43:38 (27일 전)
한국 축구의 미래' 김지수(21·브렌트포드)가 잉글랜드 무대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브렌트포드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리머스 아가일(2부)과의 2024~2025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2부팀에 일격을 당한 브렌트포드는 다음 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
오른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지수는 세프 판덴베르흐와 짝을 이뤄 풀타임을 뛰었다.
김지수가 브렌트포드 입단 후 1군 경기에 선발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김지수는 지난해 9월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 레이턴전에서 후반 32분 교체 출전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12월 28일 브라이튼전을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데뷔했다. 이어 2일 아스널과 EPL 19라운드에서 경기 후반 30분 투입돼 약 15분을 소화했다.
김지수는 첫 선발 출전 무대에서 안정된 수비력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지수의 패스성공률이 99%(67/68회)에 달했다.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공을 소유하며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보여줬다. 이외 공중볼 경합 성공 2회,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에도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킨 김지수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37분 모건 휘터커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허용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1/12/0003295525_002_20250112101909041.jpg?type=w647)
김지수는 신장 192cm 뛰어난 체격 조건을 자랑하는 장신 수비수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K리그1 성남FC에서 뛰다 지난해 6월 브렌트포드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군에서 적응을 시작한 김지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승격했다.
김지수는 지난 12월 28일 브라이튼전에 출전하며 한국 선수 역대 15번째 EPL 데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21년 9월 황희찬(울버햄튼)의 EPL 데뷔전에 이어 약 3년 만에 한국 선수로서 데뷔전을 치른 것이다.
역대 한국 프리미어리거 중 김지수가 최연소 EPL 데뷔전을 치른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지동원(20세 3개월)이 2011년 8월 선덜랜드 소속으로 2011~2012시즌 개막전 리버풀 원정에서 교체로 투입된 것이다. 김지수는 지동원의 기록을 약 3개월 앞당겼다. 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 중앙 수비수 최초로 EPL 데뷔전을 치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1/12/0003295525_003_20250112101909054.jpg?type=w647)
-
'김연경→1m97 거인까지' 핑크빛 질주 이끄는 '코코'의 매력, 비결은 따로 있다 N 25-02-08 14:25:05
-
IBK 2옵션→FA 보상선수 이적→정관장 살림꾼으로 변신한 ‘복덩이’ 표승주 N 25-02-08 14:24:06
-
마이클 조던처럼 '40-40' 가입한 'GOAT' 르브론 제임스의 엄청난 경기 지배력 N 25-02-08 14:21:42
-
[NBA] "버틀러, 여기서는 사고치지 마" 한솥밥 먹게된 커리의 솔직한 충고 N 25-02-08 14:21:06
-
[BK 프리뷰] 4위가 걸린 싸움, 그 누구도 물러날 수 없다 N 25-02-08 14:20:31
-
1539
사사키 보러 6시간 날아온 5100억 거물, 어릴 적 우상은 저녁 대접...SD 이러면 L
25-01-16 00:13:29 -
1538
"맨유 '패배 의식' 없앴다" 아모림 매직!→04년생 '괴물 MF 유망주' 유출도 막아내
25-01-16 00:12:13 -
1537
'충격' 이강인(24·토트넘) 비판 쇄도 "우승한지 64년, 챔스도 못 가!"…'PSG→토
25-01-16 00:07:21 -
1536
8경기 1승7패, '절대자' 빠진 KB의 무기력함
25-01-15 12:08:52 -
1535
'트리플 더블' 워니, 은퇴하기 아까운 '특급 외인'
25-01-15 12:08:08 -
1534
스테픈 커리 "승리를 원하지만 무분별한 트레이드는 반대"
25-01-15 12:07:26 -
1533
[NBA] ‘미첼 35점 활약·모블리 더블더블’ CLE, 할리버튼 빠진 IND 제압
25-01-15 12:06:34 -
1532
'준우승 2번' 클롭, "맨시티 우승 타이틀 박탈되면 섬에서 파티 열거야"
25-01-15 12:05:54 -
1531
'청천벽력' 이강인, 토트넘 겨울이적 사실상 무산... "전멸한 수비수 보강이 먼저
25-01-15 12:03:47 -
1530
K리그1 서울 2025시즌 캡틴은 린가드…부주장은 김진수
25-01-15 12:02:13 -
1529
'장사나 해' 신태용 감독 '조롱'에 뿔난 인도네시아 팬들...
25-01-15 12:01:44 -
1528
'대박' 이정후, '사이영상 3회' ML 슈퍼스타와 한솥밥 "제가 수비든 공격이든 많은
25-01-15 12:00:52 -
1527
'1억 달러→600만 달러' 몸값 폭락한 김하성, 긍정 신호 떴다?
25-01-15 11:59:47 -
1526
“박찬호는 수비를 화려하게 하려고 한다?” KIA GG 유격수가 말하는 과거의 나
25-01-15 11:57:27 -
1525
한화가 살려 써야 할 좌타 거포, 김경문 감독이 꽂혔던 이유 있다 "장점을 더 살려서…"
25-01-15 11:56:50 -
1524
고희진표 '매의눈'+44득점 메가파워! 정관장, 5세트 혈투끝 10연승 질주…"겸손하면 이
25-01-15 00:47:50 -
1523
'몽구스 배구'란 이런 것...3연속 꼴찌 페퍼저축은행이 달라졌어요
25-01-15 00:46:14 -
1522
야심찬 투자, 참혹한 성적, 악몽의 시간들...페퍼 반전 드라마에, 배구판이 들썩인다
25-01-15 00:44:04 -
1521
한 세트 24점 괴력의 괴물 있을 때도 못했는데…정관장 창단 첫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도전,
25-01-15 00:42:29 -
1520
여자배구 184연승 이끈 전설적인 사령탑 이창호 전 감독, 83세로 세상 떠나…가족장 치른
25-01-15 00:40:51 -
1519
"나는 토트넘과 계약하지 않을 거야"…메디컬 테스트 앞두고 핸들 돌렸다, 역대급 하이재킹
25-01-14 23:53:26 -
1518
손흥민→양민혁→이강인? 토트넘 이적설...BUT "다재다능한 공격수 환영이지만 수비가 우선
25-01-14 23:52:12 -
1517
'나 독일로 다시 돌아갈래!'...잭슨에 무릎 꿇은 첼시 FW, "뮌헨과 협상 진행 중"
25-01-14 23:50:52 -
1516
'675,000,000원은 안 돼!' 맨유, 특급 유망주 나폴리에 안 판다…125,000,
25-01-14 23:49:38 -
1515
'유리몸' 또 쓰러졌다...제수스, 십자인대 파열→"장기결장 우려"
25-01-14 23:4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