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트 24점 괴력의 괴물 있을 때도 못했는데…정관장 창단 첫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도전,
2025-01-15 00:42:29 (16일 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창단 첫 10연승 도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정관장은 이미 구단 역사를 세웠다. 지난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전에서 3-2 꾸역승을 챙기며 구단 최다 9연승에 성공했다. 정관장의 기세는 어느 팀도 꺾을 수 없다. 정관장은 지난해 11월 27일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 1-3 패배 이후 패배가 없다. 한 달이 넘도록 승리만 거두고 있다.
어느 팀과 붙어도 쉽게 질 것 같지 않다. 3라운드 때 1위 팀 흥국생명의 개막 15연승 도전을 저지했으며,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도 제압한 팀이 정관장. 하위권 팀이 7위 GS칼텍스, 5위 페퍼저축은행에 승점 3점이 아닌 승점 2점 밖에 가져오지 못했으나 그래도 이긴 건 이긴 것이다.
정관장은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 제외, 6개 팀 중에서 단일 시즌 10연승을 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다. 정관장은 2005시즌, 2009-2010시즌, 2011-2012시즌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때도 10연승은 없었다. 특히 2009-2010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V-리그 역대 한 세트 최다 득점 24점을 올렸던 괴력의 외인 콜롬비아 출신 마델레인 몬타뇨 카이세도(등록명 몬타뇨)가 있었지만 그때도 10연승은 없었다.
또한 그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정관장 혹은 KGC인삼공사&KT&G 유니폼을 입고 뛰었지만 10연승을 끌고 가지는 못했다. 50점 이상을 기록했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 56점, 알레나 버그스마(등록명 알레나) 56점, 발렌티나 디우프(등록명 디우프) 56점, 몬타뇨 53점-52점, 헤일리 스펠만(등록명 헤일리) 51점, 조이스 51점-50점 등 정관장을 거친 수많은 외인 50점 이상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지만 10연승 인연은 맸지 못했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좋다. 아시아쿼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를 중심으로 지난 경기에서 V-리그 여자부 누적 세트 1위에 오른 염혜선이 중심을 잡고 있다.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와 리베로 노란이 힘을 내고 있으며,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듀오 박은진과 정호영도 봄배구 한을 풀더니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백업 선수들도 힘을 더한다.
1위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2위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모두 경계 대상으로 정관장을 꼽고 있다.
물론 갈 길 급한 IBK기업은행도 승리가 간절하다. 최근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의 공격 성공률이 저조하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3라운드 정관장전은 31.25%, 후반기 첫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전은 38.75%로 올랐으나 시즌 공격 성공률(39.96%)과는 차이가 있었다. 부상으로 전반기 대부분을 후위 수비로 대체해야 했던 이소영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홈에서 대반격을 노린다.
만약 정관장이 승점을 3점을 가져온다면 1위 흥국생명(15승 5패 승점 45), 2위 현대건설(14승 6패 승점 43)과 승점 차를 각각 6점, 5점으로 좁힐 수 있다.
V-리그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정관장, 과연 IBK기업은행을 잡고 창단 첫 두 자릿수 연승에 도달할 수 있을까. 고희진 감독은 "9연승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다. 나는 V-리그 역사를 바꾸고 싶다.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은 소소한 부분이다. 선수들과 함께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레오·허수봉 ‘최강 쌍포’ 맹폭 …현대캐피탈, 천적 잡고 15연승 N 25-01-31 00:26:29
- '이소영 리베로 긴급 투입에도…' 천하의 김호철도 망연자실→기업은행 7연패 추락…'5위 도 25-01-29 02:03:41
- 프론트에 끌려가는데 '감격 또 감격', 여우주연상 받은 조연의 감동적인 첫 '팡팡' 25-01-28 00:47:29
- ‘프쪽이’ 폭탄 또 터졌다! 4연패 동안 U파울+T파울 6회+퇴장 2회…현대모비스 인내심도 25-01-27 00:29:56
- '14연패 당했던 꼴찌한테도 패하며 6연패!' 황금 연휴 시작인데 연패의 늪에 빠진 IBK 25-01-26 00:39:42
-
1350
‘역사적인 21분 33초’ 마요르카 박지현, 스페인 데뷔 경기서 5P 4R 1A…팀도 대승
25-01-06 00:43:34
-
1349
[NBA] '역대급 난장판' 버틀러와 마이애미의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
25-01-06 00:42:16
-
1348
프로 14년 차 베테랑 이관희, 왜 알바노 극찬했나
25-01-06 00:41:01
-
1347
‘36득점 8어시스트 원맨쇼’ 필리핀 특급 벨란겔 농구 인생 최고의 날
25-01-06 00:39:12
-
1346
FA 김하성 행보에 관심↑…미국 매체, 디트로이트·애틀랜타 가능성 평가
25-01-05 23:51:42
-
1345
김혜성, 마이너 거부권 없어도 괜찮다? '도쿄돔 ML 개막전' 동행하나…다저스 고메즈 단장
25-01-05 23:50:29
-
1344
말도 안 돼! '클럽 방문+훈련 엉망'→무단 외출까지...맨유 문제아, 여전히 인기 많다?
25-01-05 23:48:41
-
1343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미쓰비시컵 ‘무패 우승’ 보인다…태국에 합계 3-1 리드
25-01-05 23:45:52
-
1342
포스테코글루 "양민혁, 수준 차이 나는 리그에서 왔다" 발언...손흥민+양민혁 토트넘 韓
25-01-05 23:44:53
-
1341
리베로 곽승석 굿바이…대한항공 亞쿼터 교체 승부수, ‘베스트7 출신’ 日 료헤이 품다
25-01-05 12:47:24
-
1340
'배구 남매' 이다현-준영…"함께 '태극마크' 달 날이 왔으면"
25-01-05 12:46:34
-
1339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신임 감독 선임...亞쿼터 모하메드 영입
25-01-05 12:45:19
-
1338
'듀란트는 외로워' 피닉스, 인디애나에 덜미 잡혀 4연패 수렁
25-01-05 12:44:11
-
1337
황희찬에겐 더없이 반가울 소식 도착'...Here We Go 로마노 확인
25-01-05 12:43:39
-
1336
"양민혁? 수준 떨어지는 곳에서 왔잖아!"…감독이 써보지도 않고 '실력 비하
25-01-05 12:42:34
-
1335
"고의로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오해하기 충분"...신문선 후보
25-01-05 12:41:26
-
1334
'폭풍영입' FC서울, 투쟁심 강한 베테랑 수비수 이한도 계약
25-01-05 12:40:23
-
1333
김혜성 놓친 LA 에인절스, 돈에서 밀렸나?…"다저스보다 적은 금액 제시"
25-01-05 12:39:43
-
1332
‘오타니의 환영 인사’ 김혜성, 일본 도쿄돔에서 '다저스 데뷔전' 이뤄질까
25-01-05 12:38:51
-
1331
'부족한 포지션 해결' 대한항공,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리베로 료헤이 영입
25-01-05 00:54:39
-
1330
'요스바니+료헤이로 전력 상승' 대한항공, '외인 교체' 승부수!...'통합 5연패' 위한
25-01-05 00:51:15
-
1329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새 사령탑에 카르발류 감독 낙점
25-01-05 00:49:53
-
1328
리베로 곽승석 굿바이…대한항공 亞쿼터 교체 승부수, ‘베스트7 출신’ 日 료헤이 품다
25-01-05 00:48:45
-
1327
투트쿠 빠진 흥국생명, 마테이코 영입
25-01-05 00:45:52
-
1326
수술→재활→2이닝, 6월 제대 ‘유리몸’ 132억 좌완 믿어도 될까...“1위 만들어드리겠
25-01-04 23: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