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 이랜드,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 윙어 에울레르 임대 '성공'
2025-01-12 11:41:52 (1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1/12/2025011201000739400107011_20250112090913979.jpg?type=w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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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랜드가 포르투갈 2부리그의 마리티무에서 뛰는 에울레르 실바 임대를 확정지었다. 에울레르는 이미 한국에 들어왔고, 13일 메디컬테스트 등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면 바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4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전북 현대에 아쉽게 패하며 승격이 좌절된 이랜드의 올 겨울 포인트는 외국인 선수였다. 중원에 서재민-백지웅이라는 확실한 젊은 자원이, 수비에 오스마르-김오규라는 검증된 베테랑 듀오가 건재한만큼, 능력있는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통해 전력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브라질 출신의 페드링요와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존 아이데일 영입을 일찌감치 확정한 이랜드의 고민은 왼쪽 날개였다. 지난 시즌 11골을 넣으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한 브루노 실바와는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부상 회복 후 보여준 활약에 고무된 이랜드는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지만, 브루노 실바는 일찌감치 접촉한 수원 삼성행을 택했다.
이랜드는 이 자리에 확실한 카드를 더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선수를 물망에 올렸다. 당초 FC서울의 윌리안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카드가 맞지 않았다. 이름값이 있는 해외 자원들도 거론됐다. 김도균 감독의 마음을 잡아끈 것은 에울레르였다. 에울레르는 고심을 거듭하던 김 감독의 입에서 단번에 OK 사인을 이끌어냈다.
에울레르는 브라질 U-20 대표와 U-23 대표 등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재능 있는 측면 공격수다. 브라질 1부리그인 세리에A의 비토리아에서 데뷔한 에울레르는 당초 왼쪽 풀백이었지만,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후 포텐을 폭발시켰다. 포르투갈 1부리그의 차베스에 이어, 올 시즌에는 마르티무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16경기에 나서 5골-4도움을 기록했다.
스피드와 기술은 물론 결정력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특히 왼발킥 능력이 탁월해 세트피스 활용도가 높다. 에울레르는 일본 J리그와 사우디리그까지 경험한만큼, 아시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장점까지 있다.
에울레르까지 더한 이랜드는 다음 시즌 아이데일-페드링요와 막강 삼각편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에울레르는 사인을 마무리하면 곧바로 이랜드가 전지훈련 중인 태국 방콕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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