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현 “오픈 찬스보다 스크린 받고 던지는 게 더 자신 있다”, 승리로 이끈 3점슛
2025-01-10 23:47:16 (1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065/2025/01/10/0000272761_001_20250110232110971.jpg?type=w647)
김낙현(29, 184cm)이 돌아온 가스공사는 수비도, 공격도 어느 하나 쉽게 내주지 않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김낙현은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 21분 14초 동안 출전하며, 24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2스틸을 기록해 복귀전에서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덕분에 가스공사도 84-61로 승리를 거두며 수원 KT를 제치고 단독 3위에 올랐다.
김낙현은 지난 4일 골반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복귀했다. 직전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앤드류 니콜슨, 샘조세프 벨란겔, 김낙현 등의 결장으로 가스공사는 단 55점에 그치는 등 공격에서 부진을 겪었다. 김낙현과 벨란겔이 복귀하자 가스공사의 공격력은 살아났다. 김낙현은 3점슛 성공률이 75%에 달할 정도로 정확한 슛을 보였다.
김낙현은 경기에 대해 “오늘은 수비 싸움이 중요한 경기였는데, 외국 선수가 1명 있는 상황에서도 이기게 돼서 잘 됐다. 팀내 부상자들의 잔부상이 더 심해지지 않는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낙현은 수비가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3점슛이 잘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완전 오픈 찬스는 어색하게 쏘는 것 같고, 스크린 받고 스텝 밟아서 던지는 게 더 자신이 있다”며 3점슛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즌 중반까지 치르며 느낀 소감도 전했다. “시즌 초반 1라운드에 승수를 쌓아 놓은 것이 잘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2라운드에 주춤했지만 3라운드에 다시 살아나고 있고, 부상자 없이 여기까지 오게 돼 다행이다.”
이어 김낙현은 “앤드류 니콜슨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장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수비 부분에서 1라운드처럼 압박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부족한 부분을 갖춰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16승 11패로 3라운드를 마친 가스공사는 12일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경기로 4라운드의 문을 연다.
-
LG 신인이 벌써 151㎞라고? 그것도 80% 힘인데… LG 기대만발, 160㎞를 조준하다 N 25-02-09 23:50:47
-
'놀면 뭐해? 한 푼이라도 벌어야지!'…은퇴시즌에 'WS 우승'한 키어마이어, 토론토 특별 N 25-02-09 23:49:12
-
'1군 캠프 제외' 노진혁-김민성, 뒤늦게 대만 간다…롯데 2군 해외 전지훈련 실시 N 25-02-09 23:47:46
-
"SON 주장 자격 없다" 전부 헛소리...SON 매치데이 포스터 메인 등장! 빌라전 선발 N 25-02-09 23:46:30
-
'시즌 첫 AS' 황희찬, 부상으로 쓰러졌다...울버햄튼, 블랙번 2-0 격파→16강 진출 N 25-02-09 23:45:02
-
89
'15경기' 만에 경질 당한 루니 맞나?...9월 '이달의 감독' 후보 등극
24-10-11 16:51:24 -
88
손흥민, 10년간 164골 넣었는데…토트넘 "SON과 1년만 계약 연장"
24-10-11 16:50:08 -
87
대표팀 탈락 보약 됐네’ 10대 아이콘 양민혁 2차 성장, 파이널 앞둔 강원FC 웃는다
24-10-11 16:48:42 -
86
4승 1무’ 충남아산 김현석, 9월 이달의 감독상
24-10-11 16:47:17 -
85
'2000년대생 듀오'의 비상…홍명보호, 승리 만큼 값진 소득 얻었다
24-10-11 16:45:29 -
84
日매체, 홍명보 용병술 주목 "배준호·오현규 동시 교체가 추가골 만들어"
24-10-11 16:37:21 -
83
이영표 “이라크, 최근 7경기 6승1무···최종예선 가장 중요한 일전”
24-10-11 16:20:27 -
82
몸값 비싼데 성적 왜 그래?"… 일본 기자 조롱에 발끈한 만치니
24-10-11 16:19:08 -
81
'신태용 분노 폭발'...들끓는 인니 여론 "AFC 회장이 바레인 국적이기에 편파 판정 나
24-10-11 16:17:50 -
80
'반 니스텔루이, 호날두 울렸었다'... 호날두 아버지가 돌아가신 순간에 말다툼→펑펑 운
24-10-11 12:47:00 -
79
'도핑 위반' 포그바, 새로운 팀 찾았다! '前 맨유 동료' 그린우드 있는 마르세유 입단
24-10-11 12:43:23 -
78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휴대폰까지 버렸다→"PL 평생 출전
24-10-11 12:29:20 -
77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 감독은 절 신뢰하지 않았습니다"...'13년' 인연 끝낸 이유
24-10-11 12:19:22 -
76
'164골-86도움-3억 3500만원' 손흥민, '연장계약 추진' 토트넘 결국 기대 없는
24-10-11 12:11:22 -
75
'10년 헌신' 손흥민에 레전드 대우는 무슨...토트넘, 재계약 없다→1년 연장 발동 유력
24-10-11 07:25:53 -
74
‘이대호 동료였던’ 前 오릭스 마무리 기시다, 오릭스 새 감독 됐다
24-10-11 05:28:33 -
73
'주니치 퇴단' NPB 통산 139홈런 슬러거, 일본 잔류 유력 '4개 팀 협상 중'
24-10-11 05:27:18 -
72
‘린도르 만루포’ 뉴욕 메츠, 9년 만에 CS
24-10-11 05:25:46 -
71
MLB 메츠, 필리스 꺾고 NLCS행
24-10-11 05:24:38 -
70
'4386억' 역대 최고액 日 투수의 대굴욕… 다저스, 돈을 이렇게 썼는데 선발 고민이라니
24-10-11 01:56:55 -
69
"중국 축구, 희망 못 찾았다"…日 언론, '3연패' 무너진 만리장성 행보에 관심
24-10-11 01:55:02 -
68
흥국생명, ‘PINK BEAT’ 출정식 개최…김연경 “시즌을 힘차게 시작할 에너지 얻었다”
24-10-10 14:15:24 -
67
이태호, 포르투갈 리그 입성…갑작스러운 결정 아니었다, 꾸준히 꿈꿔온 열정의 결실
24-10-10 14:03:18 -
66
은퇴 고민→KB서 라스트 댄스'...국대 출신 MB는 자신을 믿어준 팀에 보답하고자 한다
24-10-10 14:01:49 -
65
이다영, 그리스 배구리그서 연말까지 뛴 뒤 내년 1월 미국행
24-10-10 14: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