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미쳤다! 아모림 1호 영입 우뚝...아스널, '조건부 옵션 활짝'
2025-01-10 13:07:41 (21일 전)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PL)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이적시장 기간 동안 PSG 소속 공격수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PL 2개 구단 중 하나이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의 입지가 좁아진 가운데 루벤 아모림 감독은 새로운 옵션을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강인의 장점은 그가 PSG를 떠나 다수의 구단으로 합류할 수 있다는 주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어 "맨유 공격은 힘이 빠지고 있다. 가르나초, 래시포드가 떠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PSG에서 붙박이 선발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유 제안에 관심이 있을 수 있다. 그는 아모림 감독이 맨유로 부임한 이후 선택하는 첫 영입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적은 쉽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 최근 불거진 이강인의 PL 이적설을 조명했다. 그는 "PL 다수의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PSG 측 입장은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내보낼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로마노는 축구계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한다. 주로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잘 알려져 있다. 선수들 혹은 대형 구단과 직접 접촉해 정보를 알아내기도 하고 유명 매체의 소식을 전하기도 한다.
그의 입에서 이강인의 이름이 나왔다. 로마노는 지난 보도를 통해 이강인을 향해 PL 2개 구단의 관심 소식을 전했다. 다만 해당 구단의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다.
이에 무수한 추측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구단은 아스널,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강인이 아스널로 이적할 수 있다는 내용은 다수의 유력 매체 사이에서 언급되고 있다.
다만 최근 소식을 다루는 매체의 입장은 단순 이적을 예측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주로 임대 후 이적을 고려할 것이란 전망이 관측되고 있다. PSG 입장에선 허용할 이유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지난 7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아스널은 이강인을 구매 옵션이 있는 임대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정보통에 따르면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 PSG는 이강인을 경기장 안팎에서 아주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라고 전했다.
'아스널 코어' 역시 유사할 결의 주장을 펼쳤다. 이강인이 구매 옵션을 포함한 임대 형태로 고려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매체는 "아스널은 이강인을 고려하고 있다. 4,000만 파운드(약 719억 원) 수준의 이적료 이상이면 영입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구단은 임대 후 이적 옵션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주장했다.
아스널 소식을 전담하고 있는 제임스 맥 니콜라스는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에서 해외 선수를 임대할 가능성이 있다. 논의 중인 이름 가운데 하나는 PSG 선수 이강인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이강인은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럼에도 다른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구단이 임대 후 이적 루트를 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마요르카를 떠나 이강인의 PSG 이적 소식을 정확하게 맞췄던 마테오 모레토 기자 역시 이강인의 이적설 및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했다. PL 구단의 관심은 사실이나 PSG가 이적을 막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이강인은 PSG엔 중요한 선수이다. 수많은 구단이 영입을 목적으로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논의는 없는 상황이다. 맨유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스널과 뉴캐슬 또한 이강인과 부합하는 차기 행선지가 될 수 있다"라고 알렸다.
- 첼시서 ‘반전 실패’, 결국 불만 터졌다…의외의 팀에서 ‘적극 구애’ 25-01-29 18:30:06
- 'PL 집중' 리버풀, UCL 최종전서 힘 쫙 뺀다…반 다이크·아놀드·살라 등 핵심 '대거 25-01-29 18:29:23
- '레알 오열' 비르츠, 레버쿠젠과 2028년까지 재계약 유력...관건은 바이아웃 '1885 25-01-29 18:28:32
- "난 지구상에서 오타니 다음으로 인기 있는 선수" 바우어, MLB 복귀 불가능해지자 25-01-29 18:28:11
- 샌디에이고, 마침내 선수 영입 시작...포수 디아즈 영입 25-01-29 18:27:48
-
1425
'이럴 수가' 김하성 행선지 후보 '또' 줄어들었다...양키스, 김하성 영입 고려
25-01-10 13:04:38
-
1424
서건창 잡고 조상우 데려온 KIA, 2연패 도전 퍼즐 다 채웠다
25-01-10 13:03:32
-
1423
주전 가능한 유격수가 3명…시즌 중 '트레이드 문의' 폭발하나, 하주석 부활에 달렸다
25-01-10 13:02:51
-
1422
"다저스에 김혜성 빼앗겼다"…김하성 결국 친정팀 가나, 美 매체 'SD 복귀' 예측
25-01-09 23:52:38
-
1421
'음주 운전만 5회+술자리 지인 폭행' 한 때 FA 최고액 썼던 악마의 재능, 끝없는 추락
25-01-09 23:50:33
-
1420
'프리미어리거 이강인' 사실상 힘들다, "PSG 매각 의향 없어"
25-01-09 23:46:19
-
1419
4수 끝에 만들어낸 ‘감격의’ FA 계약···서건창, 원소속팀 KIA와 1+1년 총액 5억
25-01-09 23:45:15
-
1418
손흥민 인종차별했던 벤탄쿠르, 경기 중 실신…병원에서 의식회복, 손흥민은 쾌유기원
25-01-09 23:44:24
-
1417
‘1위’ 흥국생명, 왜 GS칼텍스 14연패 탈출 제물 됐나
25-01-09 02:42:08
-
1416
최태웅 감독, '단기 인스트럭터' 출격→김지원 전담
25-01-09 02:40:48
-
1415
마테이코가 왜 트아에서 선택을 못받았는지 알 수 있는 한판
25-01-09 02:39:08
-
1414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의 눈물겨운 14연패 탈출 노력에 하늘도 감동했다
25-01-09 02:37:31
-
1413
'외모는 둘 다 예쁜데...' 베트남 국대 GS 뚜이는 합격, 흥국 대체 마테이코는 글쎄
25-01-09 02:35:37
-
1412
'초대 영플레이어상' 영광은 누구? 여자부 이주아-김다은 각축…남자부 한태준 유력
25-01-08 11:42:51
-
1411
[장충리뷰] '14연패 끊은' GS칼텍스, '불안감 노출한' 흥국생명
25-01-08 11:41:45
-
1410
‘윤대협이 인정한 남자’에게 탈탈 털린 고메즈, 48초 만에 6점 허용…
25-01-08 11:40:51
-
1409
패패패패승패패패패패…디펜딩 챔프가 왜 이래
25-01-08 11:39:53
-
1408
[JB프리뷰] 현대모비스, 시즌 4호 전 구단 상대 승리 신고할까…박지훈은 이번에도?
25-01-08 11:39:18
-
1407
'426G 중 236G 결장' 이젠 뛰는 게 이슈인 선수, 8일 미네소타전 '부상 복귀'
25-01-08 11:38:50
-
1406
[NBA] '전력 보강 의사 적다' GSW, 이대로 커리의 전성기를 낭비할까?
25-01-08 11:38:11
-
1405
"토트넘, 손흥민으로 돈벌이하려는 속셈!" 1년 계약 연장 의도였나..."SON 좌절
25-01-08 11:37:32
-
1404
이강인이 EPL 진출? "아스널-맨유-뉴캐슬의 관심...PSG에서 선발-교체
25-01-08 11:36:37
-
1403
'새로운 베트남 영웅 등극' 김상식 감독, "한 편의 드라마 썼어...우승했지만
25-01-08 11:35:44
-
1402
신태용 감독, 이별 첫 메시지 나왔다···“끝까지 함께 못해 미안, 월드컵 꼭 진출하길”
25-01-08 11:34:51
-
1401
MLB '현역 최다승' 투수 벌랜더, SF와 1년 계약…이정후와 한솥밥
25-01-08 11: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