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김하성 행선지 후보 '또' 줄어들었다...양키스, 김하성 영입 고려
2025-01-10 13:04:38 (17일 전)
FA 김하성(30)의 행선지 후보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유력한 예상 행선지 중 하나였던 뉴욕 양키스도 김하성의 영입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양키스는 내야 공백을 메울 선수로 누굴 고려하고 있을까'라는 기사에서 양키스가 기존 2루수였던 글레이버 토레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매체는 "양키스가 내야수 보강을 위한 방법을 계속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타격왕 3회 수상에 빛나는 루이스 아라에즈와 연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월요일 ESPN 제프 파산은 기사에서 양키스가 샌디에이고와 아라에즈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빈 럭스는 양키스가 고려 중인 또 다른 2루수 옵션이었지만, 다저스가 그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한 후 더 이상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와 USA 투데이의 별도 보도에 따르면 양키스는 아라에즈와 럭스 외에도 FA 2루수 호르헤 폴랑코와 브랜든 로저스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키스는 또한 자유계약선수인 알렉스 브레그먼과 카디널스의 트레이드 후보인 놀란 아레나도 등 3루수 두 명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리스트에서 김하성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기존 2루수였던 토레스가 FA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행을 택하면서 양키스는 김하성의 유력 행선지로 급부상했었다. 지난달 25일 뉴욕 지역 매체 '엠파이어 스포츠 미디어'는 양키스가 고려할 수 있는 2루수 옵션 중 하나로 김하성을 꼽으며 "그는 양키스가 높게 평가하는 2가지 자질, (경기의) 판도를 바꿀 스피드와 수비력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바로 다음 날 미국 매체 '스포팅 뉴스'도 "양키스가 2루에 정말로 필요로 하는 자원은 투수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견고한 글러브"라며 "양키스 입장에서는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김하성 영입의 최대 장점이다. 6번이나 7번 타자로 활약하며 골드글러브 수비를 펼칠 수 있다면 양키스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양키스가 시장의 다른 내야 자원들로 눈을 돌리면서 김하성의 시장 내 입지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당초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윌리 아다메스에게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인 7년 1억 8,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또 다른 예상 행선지였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를 1년 1,500만 달러에 영입했다.
LA 다저스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무대 도전장을 던진 김혜성에게 3+2년 최대 2,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아메드 로사리오를 1년 200만 달러 '가성비'로 영입했다. 지난 9일 미국 현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5년 6,000만 달러 계약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단년계약설도 흘러나왔지만, 현실화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2024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여러 매체에서 김하성의 가치를 1억 달러 이상으로 매길 만큼 그의 FA 전망은 매우 밝았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귀루 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오른 이후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김하성은 현재 부상 복귀 시점도 불투명한 데다 장점이던 수비 능력에도 물음표가 붙은 상태다.
김하성의 남은 예상 행선지 후보로는 탬파베이 레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이 남아 있다. MLB.com은 지난해 말 "(김하성은) 아다메스가 떠난 뒤 밀워키가 내야진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고민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라며 아다메스의 이적 공백을 김하성으로 메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탬파베이가 FA를 영입하기보다 마이너리그 상위 유망주들의 자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라면서도 "어깨 부상에 대한 의문으로 1년에 비교적 저렴한 계약을 수락할 경우 김하성은 충분히 흥미로운 선수"라고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
- “서로 존중하는 사이” V-리그 코트에서 다시 만난 두 브라질 감독의 인연 N 25-01-26 15:22:32
- "블로커가 나에게 2명이 오니까..." 득점하는 MB에 '배구 여제'의 팩트 폭행 N 25-01-26 15:21:25
- 천적을 만나는 신한은행, BNK를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 N 25-01-26 15:20:44
- ‘3연패’ 김효범 감독 “면담 통해 밸런스…2m7㎝ 스트레치4 지켜보자” N 25-01-26 15:20:19
- "대체로 올 수 없는 선수인데..." 조니 오브라이언트 활약에 웃는 김상식 감독 N 25-01-26 15:19:47
-
371
‘백기태호’ 대한민국 U-16, 몰디브에 13골 ‘골 잔치’…2연승 행진 및 조 1위
24-10-24 11:46:28
-
370
공중볼 경합 승률 100%, 패스 성공률 99%.바르셀로나전 4실점에도 김민재 평점 7.3
24-10-24 08:45:00
-
369
‘홀란 3경기 만에 터졌다!’ 멀티골 폭발→맨시티, 스파르타 프라하에 5-0 대승
24-10-24 08:42:31
-
368
[UCL REVIEW] 밀렸잖아! '콤파니 분노' 김민재 실책→결승 실점
24-10-24 08:39:28
-
367
'와! 오타니 연봉보다 2배 비싸다' 역사적인 50-50 홈런볼 61억 원에 낙찰...
24-10-24 08:36:37
-
366
기존 유격수 너무 형편없어! "김하성, 애틀랜타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24-10-24 08:34:39
-
365
6회초 무사 1·2루서 시작…'낯선 상황'서 등장할 KIA의 첫 번째 투수는[KS]
24-10-23 12:53:05
-
364
롯데-LG는 3대3 트레이드를 한 것이었나…마지막 카드 완성, 누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인가
24-10-23 12:51:31
-
363
'와' 공 하나에 소름이 쫙... 전율의 KIA 외인, 대구에서도 본다! 4차전 등판 가능
24-10-23 12:49:49
-
362
'그 슛을 잡다니!' 상대 GK 철벽방어에 막힌 이강인, 평점이 몇이라고? "
24-10-23 12:47:55
-
361
'SON 재계약 시큰둥' 이유 있구나!…"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이미 확보"
24-10-23 12:45:43
-
360
'이럴 수가' FW, 이강인 '슈팅 단 2개→조기 교체'...PSG, 26번의 소나기 슈팅
24-10-23 07:41:14
-
359
손흥민 월드클래스 맞습니다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 AC 밀란 폰세카 감독의 뜬
24-10-23 03:02:27
-
358
음바페 오자마자 추락! '라리가 올해의 선수' 올 시즌 아직까지 0골...
24-10-23 00:40:24
-
357
손흥민 위상 이정도, 만난 적도 없는 AC밀란 감독 극찬
24-10-23 00:38:59
-
356
'이강인 선발입니다' PSG 사실상 공개 선언...UCL 기자회견
24-10-23 00:37:47
-
355
“오타니 마운드에 돌아오지만…” 다저스 WS 우승해도 변함없는 겨울과제
24-10-23 00:35:43
-
354
"다시 김하성 데려오고 싶다"는데, 버스는 이미 지나갔다… SD 비극의 짝사랑인가
24-10-23 00:33:32
-
353
'그로즈다노프 첫 선' 삼성화재 vs '마틴 감독대행 체제' KB손해보험
24-10-22 12:21:33
-
352
남자배구 KB 날벼락…첫 경기 하루 앞두고 감독 '자진 사퇴'
24-10-22 12:19:27
-
351
'강소휘 영입한' 한국도로공사 vs '장소연 감독 체제' 페퍼저축은행
24-10-22 12:11:54
-
350
"1m90 거인이 너무 많아!" 올해는 달라야한다. '배구천재'가 느낀 생애 첫 '캡틴'
24-10-22 12:10:02
-
349
'자진 사퇴' KB 리베라 감독, 선수와 구단에 미안한 마음 크다
24-10-22 12:07:05
-
348
드디어 돌아온다…'입단 직후 수술행' 맨유 DF, 훈련 복귀→"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
24-10-22 11:56:47
-
347
"맨유 망한다" 슈퍼컴의 변심, 텐 하흐 EPL 사상 최악 성적…황희찬의 울버햄튼 첫 '강
24-10-22 11:5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