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둘 다 예쁜데...' 베트남 국대 GS 뚜이는 합격, 흥국 대체 마테이코는 글쎄
2025-01-09 02:35:37 (18일 전)
역시 스포츠 선수는 외모보다 실력이 먼저다. V리그에 데뷔한 새로운 외국인 선수 두 명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나 희비는 엇갈렸다.
7일 장충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4라운드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했다. 리그 선두 흥국생명이 리그 꼴찌 GS칼텍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흥국생명은 승점 1점을 추가하긴 했으나 아쉬운 패배를 당했고 GS칼텍스는 지긋지긋했던 1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를 끝내고 후반기 두 팀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함께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주전 스파이커 투트쿠 부르주(투트쿠)가 3라운드 무릎 부상을 당하며 한 달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자 대체 선수로 마르타 마테이코(마테이코)를 영입했다.
폴란드 출신 197cm 장신의 마테이코는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뛰며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코트에 나선 마테이코는 예쁜 외모가 먼저 눈길을 끌었다. 큰 키를 이용해 높은 타점 공격과 블로킹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V리그 데뷔 전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GS칼텍스 전 1세트부터 선발로 출전했으나 2세트까지 총 득점 3득점에 불과했다. 타점은 높지 않았고 스파이크에는 힘이 실리지 않았다. 새로운 리그 첫 경기 적응 부족이라 할 수도 있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흥국은 마테이코를 뺀 3세트부터 힘을 내며 5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었다. 마테이코가 빠지자 흥국은 경기력이 살아났다.
GS칼텍스도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했다. 184cm 베트남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트란 뚜이(뚜이)가 V리그 데뷔전을 펼쳤다. 교체로 코트에 나선 뚜이는 1세트부터 서브 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출전 시간이 길진 않았으나 5세트까지 경기에 나선 뚜이는 5득점(2서브득점)을 올리며 팀이 연패 탈출하는데 기여했다.
베트남 국대의 데뷔 전을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에는 베트남 팬들의 응원 모습도 보였다. 뚜이는 아직 긴장된 표정이었으나 데뷔 전 팀이 승리하는데 힘을 보탰다.
후반기 흥국과 GS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함께했으나 희비가 엇갈렸다.
흥국생명 대체 선수 마테이코는 실력에 의문 부호가 붙었고, GS칼텍스 뚜이는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
- ‘7억팔’ 이소영이 코트에서 빠지니 경기력이 올라가는 IBK…4라운드 전패 위기 속에 ‘봄 N 25-01-26 00:37:24
- 20살 신인왕의 블로킹쇼, 197+194cm MB 듀오 제압했다…국대 세터 결장에도 삼성화 25-01-25 00:34:38
- ‘24:19→27:29’ 통한의 역전패…강성형 감독의 한숨 “정관장 원투펀치 위력 대단했다 25-01-23 01:30:38
- 180cm 단신인데, FA 최대어 다음이라니…"블로킹 재미 알았다" MB 출신 감독도 인정 25-01-22 00:33:37
- 정상에서 충격의 '은퇴선언', 워니 마음 안 바뀐다... 2연속 '별 중의 별'에도 "농구 25-01-21 00:43:00
-
411
SD 단장 직접 "김하성 남아줘" 읍소하다니... 멀어 보이던 '꿈의 1억$'
24-10-27 08:39:21
-
410
김민재 '파트너'가 문제? 前 뮌헨 감독, "우파메카노, 실수 너무 많이 하잖아!" 비판
24-10-27 05:27:57
-
409
ML 출신 1선발→필승조→베테랑 좌완→120억 캡틴→1차지명 다승왕 부상 초토화…삼성의 적
24-10-27 05:26:27
-
408
'음바페-비닐신vs야말-하피냐' 최정예 출격…레알X바르사, '엘 클라시코' 선발 명단 공개
24-10-27 03:33:37
-
407
'손흥민이 없잖아…' 포스테코글루 어쩔 수 없이 '0골' 베르너 투입 암시 "자신감 떨어진
24-10-27 03:31:29
-
406
'9회 2사 만루→총알 파울' KS 판도 바꿨을 타구 하나...'멀티히트' 박찬호의 짙은
24-10-26 13:09:16
-
405
삼성은 선택의 여지 없고, KIA는 멀리 보고 선택했다···원태인vs네일, 라팍에서 2R
24-10-26 13:06:28
-
404
'다시 한판 붙자!' 삼성 원태인 vs KIA 네일, KS 4차전 선발…닷새 만에 재대결
24-10-26 13:00:50
-
403
'와 이런 FA가...' 왕조 주역→깜짝 이적, 2번째 FA 또 대박 터트리나 '왜 36세
24-10-26 12:45:47
-
402
[공식발표] 한화 코치 2명 추가 결별…전격 포수 육성 선언, '日 코치' 영입
24-10-26 12:42:01
-
401
'레반돕 지운건 안보여?' 김민재 향한 獨언론의 억까에, 바이에른 단장 결국 폭발 "자격증
24-10-26 12:40:29
-
400
천하의 과르디올라가 반성했다…UCL서 ‘1G 2AS’ 맹활약→“내가 문제다” 인정
24-10-26 12:09:15
-
399
'한 시대의 끝' 더 브라위너, 결국 맨시티와 이별 수순…사우디 아닌 MLS 신생팀과 접촉
24-10-26 11:52:18
-
398
'억지 비판' 김민재, 뮌헨 강력대응 결정! KIM 보호 나섰다…"그런 의견 안 받아" 단
24-10-26 11:47:04
-
397
32살 손흥민, 이제 부상이 최대 적 "100% 아냐"…훈련 불참 → 팰리스전도 출전 어렵
24-10-26 11:43:22
-
396
'탁구 간판' 신유빈, 3전 전패 숙적 두호이켐 넘었다…WTT 몽펠리에 8강 진출
24-10-26 05:07:25
-
395
2패 뒤 반격 시작, 박진만 감독이 활짝 웃었다 "시리즈가 재미있어질 것 같다" 왜? [M
24-10-26 05:06:34
-
394
25골 11도움' 맨시티 최고 에이스였는데...출전시간 급감→"번아웃을 겪었다" 고백
24-10-26 05:04:34
-
393
'충격에 빠진 일본' 오타니 50번째 홈런공, 직원 35명 대만 기업 낙찰…타이페이돔 전시
24-10-26 05:03:07
-
392
손흥민 이렇게 주저앉다니, 부상 덕 본다...토트넘 17세 '초신성' EPL 선발 데뷔 가
24-10-26 05:01:14
-
391
“정말 괜찮습니다” 혹사 우려에 자신감 전한 슈퍼 루키, 이제 대표팀 승리공식 된다
24-10-25 12:31:19
-
390
‘10번 중 10번’ LG 탈락시키면 준우승, 삼성도?
24-10-25 12:29:42
-
389
두산→넥센→한화→SK→KT→LG, 그리고 방출...'우승 반지+유니폼 콜렉터' 허도환,
24-10-25 12:27:52
-
388
"찌그러지지 말고, 어깨 피고" 이호준 감독이 '9등' NC에 보내는 화끈한 위로
24-10-25 12:26:01
-
387
9타수 무안타→KS 통산 타율 1할대라니…침묵 중인 韓 403홈런 베테랑 거포, KIA 우
24-10-25 12: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