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64억! EPL 우승 도전?…맨유+아스널 동반 러브콜 폭발
2025-01-07 23:47:37 (1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1/07/0001813914_001_20250107223211922.jpg?type=w647)
파리 생제르맹(PSG) 윙어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후 프리미어리그 강호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6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RCD마요르카에서 활약했을 때부터 연결됐던 팀들이다. 특히 맨유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몸 담았던 팀이기에 당시 맨유의 이강인 영입설은 큰 화제를 모았다.
스페인 '렐레보'는 지난 2023년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요르카한테 이강인에 대해 문의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엔 한국인 재능을 좋아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라고 전한 바 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1/07/0001813914_002_20250107223211977.jpg?type=w647)
당시 매체는 "이강인의 우상 중 한 명은 맨유의 스타 박지성이었다"라며 이강인이 맨유에 입단해 대선배인 박지성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2023년 여름 이강인의 최종 행선지는 PSG가 됐다. PSG에서 이강인은 확실한 주전 선수는 아니지만 입지를 다져가며 많은 트로피를 수집 중인데,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을 노릴 계획을 세우면서 이강인의 미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강인 상황에 대해 투토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이름 중 하나이다"라며 "올시즌 PSG에서 24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을 보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2개 클럽이 스카우터를 보낸 게 수차례 목격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캐슬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보를 요청했다"라며 "이들은 앞으로 며칠 동안 영입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에 PSG가 이강인을 판매할 것인지 여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1/07/0001813914_003_20250107223212003.png?type=w647)
최근엔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과 연결됐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아스널은 올시즌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전력 보강 차원에서 이강인 영입을 고려 중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는 7일 "아스널이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은 파리 생제르맹의 한국인 포워드인 이강인일 수 있다"라며 "만 23세인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정기적으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PSG에서 옵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PSG는 이강인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입을 위해선 2023년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2200만 유로(약 332억원)의 최소 두 배 이상인 이적료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 리그 1에서 1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은 이강인은 아스널에 잘 알려져 있지만 현재 가격표는 부담스럽다"라며 "하지만 PSG가 영구 영입 옵션이 있는 임대를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면 아스널은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1/07/0001813914_004_20250107223212050.png?type=w647)
지난 2023년 여름 스페인 라리가 RCD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2023-24시즌을 35경기 5골 5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출전시간은 2075분이었지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도중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해 클럽을 떠난 기간이 적지 않았지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데뷔 시즌에 트로피도 3개(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가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측면 미드필더와 윙어뿐만 아니라 가짜 9번 공격수 역할까지 소화하면서 24경기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겨냥 중인 이강인은 2년 차에도 트로피를 하나 챙겼다. PSG는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4년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AS 모나코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에 성공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1/07/0001813914_005_20250107223212104.jpg?type=w647)
이날 PSG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승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PSG의 역습 상황 때 중원에서 공을 잡은 파비안 루이스가 왼쪽 측면에서 골문 쪽을 바라보고 크로스를 올린 게 쇄도하던 뎀벨레에게 향했다. 뎀벨레는 이를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PSG는 뎀벨레의 득점 덕에 모나코를 1-0으로 제압하고 두 시즌 연속 트로페 데 샹페옹 트로피를 품었다.
이강인도 모나코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4-3-3 전형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8분여를 소화한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3%(36회 중 30회 성공),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 1회(2회 시도), 긴 패스 성공 5회(100%)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PSG가 트로페 데 샹페옹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이강인은 자신의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PSG에서 트로피를 수집 중인 이강인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PSG는 이강인의 활약상과 영향력에 만족하고 있어 이강인 방출에 흥미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1/07/0001813914_006_20250107223212133.jpg?type=w647)
PSG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난 이강인이 PSG 합류 후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는 이미 증명했던 것처럼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적응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이강인은 자질은 분명하다"라며 이강인을 칭찬했다.
또 PSG는 이강인으로 큰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4월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의 유니폼은 음바페보다 더 많이 팔린다. 한국 선수 이강인은 마케팅적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큰 매력이다. 온라인 판매 순위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능가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PSG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강인의 유니폼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보다 더 많이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매체는 "이강인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상업적 공백을 메웠다"라고 주목했다.
디 애슬레틱도 PSG가 이강인이 아시아 시장에서 갖고 있는 영향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스널이 이강인을 데려왔을 때 지불한 이적료의 최소 2배인 4400만 유로(약 664억원)를 제시하지 않으면 판매를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팀을 떠난다고? 우리 팀에 돈치치 있다" 르브론, 레이커스 잔류 선언 N 25-02-06 23:45:39
-
굿바이, 월드클래스 LB…'546경기 출전+우승 트로피 25개 수집' 레알 레전드, 현역 N 25-02-06 23:44:39
-
"새로운 도전 계속하겠다" 했는데 '대만行' 거절...보류권 풀린 '63홈런 효자 외인' N 25-02-06 23:42:33
-
'홈런왕'의 완벽한 오판…2300억 거절 후 785억에 간신히 메츠 잔류 N 25-02-06 23:41:12
-
'韓 역대 최고 유망주' Min-hyeok 향한 관심 폭발...양민혁, 프리시즌 손흥민 옆 N 25-02-06 23:39:33
-
1174
올스타 출신 가드 빅딜로 반전 노리는 덴버... 트레이드 걸림돌은 악성 계약?
24-12-25 02:25:48 -
1173
‘녹색전사 새 사령탑’ 부임, 전북 왜 포옛 감독 선택했나?…“가장 적극적, 전북에 적합한
24-12-24 19:01:22 -
1172
토트넘의 '충격 협박', "SON 재계약 안 하면 팔겠다"...1년 연장 옵션 '숨은 계략
24-12-24 19:00:16 -
1171
ML 1순위+104도루 유망주 다 제쳤다…세계로 뻗는 김도영, 프리미어12 주목해야 할 선
24-12-24 18:57:55 -
1170
대표팀 대신 전북 사령탑으로... 한국축구와 묘한 인연
24-12-24 18:56:29 -
1169
"美 스카우트 모두, 구단에 김도영 보고했다" ML 전체 1번도 제친 KBO MVP 미친
24-12-24 18:04:28 -
1168
"클럽의 몰락", "팬들의 눈물" 천장에 물 새고, 쥐떼 들끓는 맨유 '꿈의 구장'
24-12-24 15:12:51 -
1167
'괴물 이래도 괜찮나' 김민재의 미친 투혼...진통제 맞고 24경기 모두 출전→"이 악물고
24-12-24 15:11:45 -
1166
백승호 3부 왜 남았나 했더니→'이유 있었네' 곧바로 승격 보인다... '공중볼 3회 활약
24-12-24 15:10:43 -
1165
"헐, 이 자식 뭐야?" 맨유 선수단, '기싸움 GOAT' 래시포드 무책임 발언에 격노
24-12-24 15:09:54 -
1164
한때 EPL 대표 풀백이었는데…커리어 ‘대위기’, 구혼자가 없다
24-12-24 15:08:47 -
1163
아스널 초비상! 2270억 특급 에이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아르테타 "상태 좋지 않
24-12-24 15:08:03 -
1162
OSEN '짠돌이'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응하지 않으면 이적료 받고 이적 시킨다"...
24-12-24 15:07:06 -
1161
'해적선장' 매커천, 내년에도 피츠버그에서 뛴다…1년 73억원 계약
24-12-24 15:05:50 -
1160
'우린 안 싸워요!'…사이 좋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심판노조, 25년째 '단체협약' 합의
24-12-24 15:05:13 -
1159
‘과소평가된 FA’ 꼽힌 김하성, 4년·871억원에 디트로이트와 계약 예상
24-12-24 15:04:25 -
1158
‘작토버’ 피더슨, 6번째 팀 찾았다, 다저스→컵스→애틀랜타→샌프란시스코→애리조나
24-12-24 15:03:40 -
1157
"LAD-테오스카, 일주일째 대화 단절" 이별 수순 밟나…김하성 다저스행, 더 탄력받을 수
24-12-24 15:02:46 -
1156
"리그 우승이 진짜 우승" 사이영상 특급 바우어 영입에 총력전
24-12-24 15:01:55 -
1155
"역사상 최고 육성 신화였는데"…LAD 왜 156km 파이어볼러 떠나보냈나
24-12-24 14:59:15 -
1154
"역사상 최고 육성 신화였는데"…LAD 왜 156km 파이어볼러 떠나보냈나
24-12-24 14:59:06 -
1153
조롱·욕설·악수 거부까지...격해지는 V리그, 변화 속 '과도기'라면 빠르게 식어야
24-12-24 04:09:44 -
1152
위기의 GS칼텍스, 창단 최다 13연패 직전이라니..
24-12-24 04:07:53 -
1151
‘이게 무슨 일’ 23-13→24-23 와르르…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에 간신히 3점
24-12-24 04:05:23 -
1150
前 정관장 발렌티나 디우프, 인도네시아 리그로 이적 예고..."변화가 필요해"
24-12-24 04: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