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수놓은 구탕의 덩크쇼+최현민 3P 5개…삼성, '부상병동' KCC 완파하고 2연패 탈
2025-01-07 00:44:57 (4일 전)
구탕의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최현민이 3점슛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이 KCC를 대파하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홈경기에서 86-72로 이겼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9위 삼성(8승 17패)은 8위 고양 소노(9승 17패)와 승차를 반 경기 차로 좁혔다.
최현민(16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과 최성모(14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저스틴 구탕(14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이정현(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7위 KCC는 5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10승 16패가 됐다. 6위 원주 DB(13승 13패)와 승차 역시 3경기로 벌어졌다. 8위 고양 소노(9승 17패)가 승차 역시 1경기에 불과하다. 디온테 버튼이 야투 난조(18점 야투 6/19)를 보인 상황에서 이호현(18점 7어시스트)과 이승현(1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부상 병동 여파는 컸다.
1쿼터는 치열했다. 삼성이 마커스 데릭슨, 코피 코번, 최현민, 이원석 등 고른 득점을 앞세워 앞서나갔다면, KCC는 홀로 10점을 올린 이호현이 맞섰다. 삼성은 쿼터 막판 김동현에게 3점슛을 내주며 끌려가는 듯했으나, 최현민이 버저비터 외곽포를 터트렸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동점(21-21)이었다.
2쿼터 역시 치고받았다. 삼성이 먼저 끌려갔다. 버튼에게 연속 중거리슛을 허용했고, 리온 윌리엄스와 김동현, 이승현 등에게도 고르게 득점을 내줬다. 이정현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은 삼성은 쿼터 마무리가 1쿼터와 같이 좋았다. 2쿼터 종료 1초를 남겨두고 이번에는 최성모의 외곽포가 림을 갈랐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도 동점(37-37)이었다.
승부가 기울어지기 시작한 건 3쿼터 막판이었다. 접전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최성모와 최현민의 연속 3점슛으로 삼성이 분위기를 잡았다. 구탕의 호쾌한 덩크슛도 연이어 터졌다. 이어 최현민이 또 하나의 외곽포를 터트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5-53, 삼성이 크게 달아났다.
3쿼터 분위기는 4쿼터까지 계속됐다. 최성모의 속공 득점을 시작으로 구탕이 또 한 번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어 터진 최현민과 최성모의 3점슛은 사실상 일찌감치 삼성의 승리를 예고한 득점이 됐다
- ‘1위’ 흥국생명, 왜 GS칼텍스 14연패 탈출 제물 됐나 25-01-09 02:42:08
- ‘가스공사 비상’ 김낙현-벨란겔 동시 결장...SK도 김선형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 25-01-08 00:54:56
- 잠실 수놓은 구탕의 덩크쇼+최현민 3P 5개…삼성, '부상병동' KCC 완파하고 2연패 탈 25-01-07 00:44:57
- ‘3Q 끝났을 때 더블스코어’ BNK, 박혜진 결장에도 하나은행에 26점 차 완승 25-01-06 00:45:12
- '부족한 포지션 해결' 대한항공,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리베로 료헤이 영입 25-01-05 00:54:39
-
209
5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12번째 A매치 출전 이승우 너무 오랜만이어서 빨리 뛰고 싶었다
24-10-16 12:47:54
-
208
"오현규, 손흥민 없어도 완벽했던 이유" ESPN 한국 공격수 존재감 극찬
24-10-16 12:44:28
-
207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돌아온 이승우…"꾸준히 대표팀 올 수 있도록 하겠다"
24-10-16 12:42:46
-
206
'바레인전 시간끌기 승리 실패' 신태용호 인니, 중국전 패배도 더욱 아쉽다
24-10-16 12:40:53
-
205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진출 가능성 ‘99.5%’…B조 압도적 1위 올랐다
24-10-16 12:39:18
-
204
맨유, ‘절약’을 위해 퍼거슨과의 앰버서더 계약 종료 예정…“30억 아끼려고”
24-10-16 09:31:51
-
203
'김민재 괴롭힌' 악명의 감독, HERE WE GO!…투헬 잉글랜드 지휘봉
24-10-16 09:30:16
-
202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해서 무관 탈출? "FA 스타의 상황 주시...토트넘
24-10-16 09:27:50
-
201
1억달러 호가하던 김하성, 반토막 계약?…관건은 어깨 상태와 복귀시점
24-10-16 02:25:57
-
200
다저스 2차전은 버렸다? "투수가 없었다" 로버츠 변명,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24-10-16 02:24:50
-
199
ML 가을야구는 종종 ‘동물의 왕국’
24-10-16 02:23:26
-
198
눈앞에서 6억달러 '깜짝' 제안받은 소토 "감사할 따름", 양키스타디움을 번쩍 들어올리다
24-10-16 02:22:11
-
197
'약물 대리 처방' 두산 소속 선수 7명 기소유예+1명 약식기소…
24-10-16 02:20:49
-
196
“ML 와일드카드 하위 팀 유리해…한국처럼 하자”
24-10-16 01:14:49
-
195
LG 염경엽 감독, 디아즈 스윙 오심에 직격…"심판 더 집중해야"
24-10-16 01:13:33
-
194
'대승 직전 들려온 날벼락' 삼성 주장 구자욱, PO 3, 4차전 출전 불가
24-10-16 01:12:00
-
193
KT→트레이드→히어로즈→방출→입단테스트→NC…194cm 좌완 기대주
24-10-16 01:10:21
-
192
"스피드 국내 최고! 많이 자제시켰는데..." 꽃감독 변심, 천재타자 KS 레드라이트 철폐
24-10-16 00:58:12
-
191
"심판이 집중해주면 좋겠다"…3루심 판단이 흐름 바꿨다? 염경엽 감독 분노한 이유
24-10-16 00:55:23
-
190
‘삼성 어쩌나’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눈앞인데…절뚝인 캡틴 구자욱
24-10-16 00:50:28
-
189
“난 주전 아니다, KS서 한 방을 치기보다…” KIA 25세 포수의 잘못된 현실인식?
24-10-15 13:36:16
-
188
155km, 소름 돋는 3구삼진...불펜에서 멱살 잡혀 나온 투수, '웃음과 전율' 선사
24-10-15 13:34:16
-
187
[오피셜] SSG, '짐승' 눈물 닦아준다...'2차 드래프트 이적→한화서 은퇴' 김강민
24-10-15 13:30:24
-
186
23년 원클럽맨→논란 속 한화 1년 SSG, 김강민 은퇴식으로 마지막 예우 우승 공로 인정
24-10-15 12:23:54
-
185
PSG서 이강인에 밀린 콜로 무아니, 프랑스 대표팀선 펄펄...벨기에전 멀티골
24-10-15 12: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