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컵 우승' 김상식 감독 "베트남의 역사적인 밤, 팬 응원 덕분"
2025-01-06 13:32:18 (1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1/06/NISI20250103_0001742321_web_20250103091347_20250106121018406.jpg?type=w647)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4 아세안 미쓰비시 일렉트리컵(미쓰비시컵) 우승 이후 제자들과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 감독은 5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차망칼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4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에서 3-2로 이겼고, 합계 점수에서 5-3(2-1 승·3-2 승)으로 앞서 우승을 이뤘다.
베트남축구연맹(VFF)에 따르면 김 감독은 "역사적인 밤이다. 어려운 경기장에서 싸웠고, 힘든 싸움을 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베트남 팬의 응원 덕분에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준 선수들에도 고맙다"며 공을 돌렸다.
미쓰비시컵은 동남아시아 국가로 이루어진 아세안축구연맹(AFF)이 2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다.
베트남은 '동남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미쓰비시컵에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제2의 황금기를 맞이했다.
김 감독은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우승한 적이 있지만, 그건 클럽팀이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는 처음이다. 의미가 크다"며 기뻐했다.
이날 베트남은 후반 19분 부상자 발생으로 볼을 밖으로 내보냈는데, 태국이 경기 재개 후 그대로 공격해 실점을 내주는 장면이 있었다.
태국 측 페어플레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김 감독은 "가치 있는 골이 아니었다. 그 실점에 실망했다"면서도 "하지만 베트남 선수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고 넘겼다.
끝으로 김 감독은 "베트남에서의 시작은 쉽지 않았다. 이번 대회 이후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차 예선과 2025 태국 동남아시안게임이 진행된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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