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컵 우승' 김상식 감독 "베트남의 역사적인 밤, 팬 응원 덕분"
2025-01-06 13:32:18 (22일 전)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4 아세안 미쓰비시 일렉트리컵(미쓰비시컵) 우승 이후 제자들과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 감독은 5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차망칼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4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에서 3-2로 이겼고, 합계 점수에서 5-3(2-1 승·3-2 승)으로 앞서 우승을 이뤘다.
베트남축구연맹(VFF)에 따르면 김 감독은 "역사적인 밤이다. 어려운 경기장에서 싸웠고, 힘든 싸움을 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베트남 팬의 응원 덕분에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준 선수들에도 고맙다"며 공을 돌렸다.
미쓰비시컵은 동남아시아 국가로 이루어진 아세안축구연맹(AFF)이 2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다.
베트남은 '동남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미쓰비시컵에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제2의 황금기를 맞이했다.
김 감독은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우승한 적이 있지만, 그건 클럽팀이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는 처음이다. 의미가 크다"며 기뻐했다.
이날 베트남은 후반 19분 부상자 발생으로 볼을 밖으로 내보냈는데, 태국이 경기 재개 후 그대로 공격해 실점을 내주는 장면이 있었다.
태국 측 페어플레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김 감독은 "가치 있는 골이 아니었다. 그 실점에 실망했다"면서도 "하지만 베트남 선수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고 넘겼다.
끝으로 김 감독은 "베트남에서의 시작은 쉽지 않았다. 이번 대회 이후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차 예선과 2025 태국 동남아시안게임이 진행된다"며 각오를 다졌다.
-
1546
‘수비는 명불허전, 공격은 글쎄...’ 시즌 첫 선발 출장 IBK 이소영, 4시즌 만의 봄
25-01-16 00:56:21
-
1545
반환점 돈 女배구…어라, 승점 자판기가 사라졌네
25-01-16 00:54:49
-
1544
"메가로 가는 게 맞다, 인성도 좋아" 8개월 전 고희진의 선택, 틀리지 않았다…인도네시아
25-01-16 00:53:33
-
1543
"날 기다린 팬들에게 감사해" 1순위 지명→귀화→무릎 수술 2번, 194cm 몽골 소녀 좌
25-01-16 00:52:13
-
1542
'봄 배구' 하려고 21억이나 썼는데, 그 돈 아낀 팀에 밀리면 어떻게 하란 말인가
25-01-16 00:49:31
-
1541
‘새 봇듀오 펄펄’ DN, LCK컵서 농심 제압
25-01-16 00:16:08
-
1540
배드민턴협회, 협회장 선거 1일 남겨놓고 연기…"운영위 재구성 후 재심의"
25-01-16 00:14:37
-
1539
사사키 보러 6시간 날아온 5100억 거물, 어릴 적 우상은 저녁 대접...SD 이러면 L
25-01-16 00:13:29
-
1538
"맨유 '패배 의식' 없앴다" 아모림 매직!→04년생 '괴물 MF 유망주' 유출도 막아내
25-01-16 00:12:13
-
1537
'충격' 이강인(24·토트넘) 비판 쇄도 "우승한지 64년, 챔스도 못 가!"…'PSG→토
25-01-16 00:07:21
-
1536
8경기 1승7패, '절대자' 빠진 KB의 무기력함
25-01-15 12:08:52
-
1535
'트리플 더블' 워니, 은퇴하기 아까운 '특급 외인'
25-01-15 12:08:08
-
1534
스테픈 커리 "승리를 원하지만 무분별한 트레이드는 반대"
25-01-15 12:07:26
-
1533
[NBA] ‘미첼 35점 활약·모블리 더블더블’ CLE, 할리버튼 빠진 IND 제압
25-01-15 12:06:34
-
1532
'준우승 2번' 클롭, "맨시티 우승 타이틀 박탈되면 섬에서 파티 열거야"
25-01-15 12:05:54
-
1531
'청천벽력' 이강인, 토트넘 겨울이적 사실상 무산... "전멸한 수비수 보강이 먼저
25-01-15 12:03:47
-
1530
K리그1 서울 2025시즌 캡틴은 린가드…부주장은 김진수
25-01-15 12:02:13
-
1529
'장사나 해' 신태용 감독 '조롱'에 뿔난 인도네시아 팬들...
25-01-15 12:01:44
-
1528
'대박' 이정후, '사이영상 3회' ML 슈퍼스타와 한솥밥 "제가 수비든 공격이든 많은
25-01-15 12:00:52
-
1527
'1억 달러→600만 달러' 몸값 폭락한 김하성, 긍정 신호 떴다?
25-01-15 11:59:47
-
1526
“박찬호는 수비를 화려하게 하려고 한다?” KIA GG 유격수가 말하는 과거의 나
25-01-15 11:57:27
-
1525
한화가 살려 써야 할 좌타 거포, 김경문 감독이 꽂혔던 이유 있다 "장점을 더 살려서…"
25-01-15 11:56:50
-
1524
고희진표 '매의눈'+44득점 메가파워! 정관장, 5세트 혈투끝 10연승 질주…"겸손하면 이
25-01-15 00:47:50
-
1523
'몽구스 배구'란 이런 것...3연속 꼴찌 페퍼저축은행이 달라졌어요
25-01-15 00:46:14
-
1522
야심찬 투자, 참혹한 성적, 악몽의 시간들...페퍼 반전 드라마에, 배구판이 들썩인다
25-01-15 00:4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