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는 외로워' 피닉스, 인디애나에 덜미 잡혀 4연패 수렁
2025-01-05 12:44:11 (1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398/2025/01/05/0000084882_001_20250105115007786.jpg?type=w647)
피닉스가 듀란트 의존도를 줄이지 못한 채 4연패에 빠졌다.
피닉스 선즈는 5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08-126으로 패했다.
이날 인디애나에 시종일관 끌려다닌 피닉스는 막판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피닉스의 에이스인 케빈 듀란트는 37분 3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64.3%(9/14)의 야투 성공률을 보이고 자유투 6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슈팅 컨디션은 좋았으나 파스칼 시아캄과 마일스 터너가 버티는 인디애나의 높이에 수비에서 고전한 탓에 듀란트의 이날 코트 마진은 -22로 팀 내에서 가장 나빴다.
하지만 듀란트의 코트 마진이 나빴다고 해서 팀 패배를 듀란트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이날 8득점에 그친 브래들리 빌이 경기 내내 야투 난조에 시달렸고 얼마 전 징계를 받아 이날 출전하지 못한 주전 센터 유서프 너키치의 공백도 뼈아팠다.
너키치 대신 선발로 나선 메이슨 플럼리가 19분 50초 동안 4득점 5리바운드, 코트 마진 -15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탓에 피닉스의 사령탑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플럼리를 코트에 오래 둘 수 없었다.
결국 듀란트를 5번으로 기용하는 스몰 라인업을 가동해 공격력으로 수비 약점을 극복하며 역전을 노려야 했지만 피닉스의 계획은 통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20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데빈 부커가, 수비에서는 당찬 루키 포워드인 라이언 던이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서부 컨퍼런스 11위 피닉스는 시즌 15승 18패로 5할 승률에서 더 멀어졌다. 이대로라면 피닉스는 플레이오프 직행은 물론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 -
14
"김하성 없으니까 힘들어?" SD 벌써 공백 느낀다, 악마의 에이전트 FA 전략 어떻게 짤
24-10-08 07:08:09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 -
3
'네덜란드 무대 평정 시작됐다' 황인범, 마침내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 폭발...리그 7경기
24-10-07 12:53:10 -
2
'김민재 때문에 비겼어'…골 넣었는데 '뮌헨 3-3 무승부' KIM 황당 책임론
24-10-07 12:50:54 -
1
“동갑내기 만세”… 황인범은 데뷔골, 김민재는 시즌 1호골
24-10-07 12: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