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맨시티 '아시아 2호' 선수 나온다, 한국-일본 아냐…'리그1 최고 센터백' 펩이
2025-01-03 11:50:55 (1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1/03/0001812479_001_20250103094409629.jpg?type=w647)
맨체스터 시티 역대 두 번째 아시아인 선수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1월 영입 명단에 RC 랑스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추가했다. 20세 센터백에 관심이 있는 몇몇 톱 클럽이 있다. 후사노프는 센터백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 중 하나로 여겨진다. 레이스가 시작됐고, 맨시티는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독점보도했다.
후사노프가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아시아인 선수가 된다.
2004년생 우즈베키스탄 센터백 후사노프는 186cm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23년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 데뷔해 벌써 14경기를 뛰었을 정도로 자국에서 기대가 큰 유망주다.
또한 연령별 대표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 아시안컵서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해 1실점만 내주며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에도 준결승에 올려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1/03/0001812479_002_20250103094409674.jpg?type=w647)
프로 데뷔는 2022년 불과 18세 나이에 에네르게틱 민스크에서 했다. 한 시즌을 뛰고 2023년 프랑스 랑스로 이적한 후사노프는 리그1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됐다.
데뷔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아스널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도 치렀다. 주로 후보 센터백으로 출전해 총 15경기를 뛰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조금씩 출전 기회를 얻어가고 있는 후사노프는 지난해 10월 이달의 신인상 후보에 선정됐으며 결국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또한 전반기 리그 베스트11에 뽑히며 전 유럽이 주목하는 대형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뉴캐슬, 아스널,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후사노프의 재능을 눈여겨 봤고, 같은 리그의 파리 생제르맹(PSG)도 후사노프 영입을 고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도 후사노프를 노리는 팀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어 맨시티까지 참전하면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가 맨시티를 그의 행선지로 콕 찍은 것, 자금력에서 맨시티를 이길 팀이 없다는 것을 보면 후사노프가 중동 '오일 머니' 인수 뒤 맨시티 1호, 역사적으론 2호 영입생이 될 것이 유력하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1/03/0001812479_003_20250103094409707.jpg?type=w647)
만약 후사노프가 맨시티로 향할 경우 후사노프는 맨시티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아시아인 선수가 된다.
지금까지 맨시티를 거친 아시아인 선수는 중국의 레전드 센터백 순지하이가 유일하다. 순지하이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맨시티에 몸담았다.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호주에서도 맨시티에서 뛴 선수들이 있으나 지리적으로는 오세아니아에 속하고, 무엇보다 이 선수들이 뛴 기간에 호주는 AFC 소속도 아니었다.
순지하이도 맨시티가 오일머니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강팀으로 올라서기 시작하기 직전까지 뛰었던 점을 고려하면 후사노프는 빅클럽으로 거듭난 맨시티에서 뛰게 되는 첫 아시아인 선수나 다름없게 된다.
한국이나 일본 선수들도 맨시티 문을 두드리지 못했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 대형 센터백이 나온 만큼, 맨시티 입성을 기대해 볼 만하다.
-
2040
하마터면 ‘3부’ 팀에 질 뻔.. ‘후사노프 행운의 데뷔골’ 맨체스터 시티, 가까스로 레이
25-02-08 23:53:32 -
2039
'김연경→1m97 거인까지' 핑크빛 질주 이끄는 '코코'의 매력, 비결은 따로 있다
25-02-08 14:25:05 -
2038
IBK 2옵션→FA 보상선수 이적→정관장 살림꾼으로 변신한 ‘복덩이’ 표승주
25-02-08 14:24:06 -
2037
마이클 조던처럼 '40-40' 가입한 'GOAT' 르브론 제임스의 엄청난 경기 지배력
25-02-08 14:21:42 -
2036
[NBA] "버틀러, 여기서는 사고치지 마" 한솥밥 먹게된 커리의 솔직한 충고
25-02-08 14:21:06 -
2035
[BK 프리뷰] 4위가 걸린 싸움, 그 누구도 물러날 수 없다
25-02-08 14:20:31 -
2034
[KBL 4라운드 리뷰] 니콜슨과 김준일, 한국가스공사의 새로운 빅맨 조합
25-02-08 14:19:55 -
2033
흥민, 걱정하지 마! '본인피셜' 나왔다..."나는 여기서 행복" 해리 케인
25-02-08 14:19:12 -
2032
'SON 동료 충격 진실' 토트넘 발칵 뒤집혔다! 대체 왜 맨유 원하는 '20세 초신성'
25-02-08 14:18:29 -
2031
승격에 진심! '탈2부급 공격진' 수원, 수비 보강도 착실히...최소실점에도 만족은 없다
25-02-08 14:17:34 -
2030
"축구 잘하면 꼭 프로 가야되나?"…자동차 만들고 축구도 하고 '정년보장'까지
25-02-08 14:16:51 -
2029
다저스 떨고있니? 대항마는 가까이 있다…3060억 초특급 에이스 합류, 알짜 트레이드까지
25-02-08 14:16:05 -
2028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 오타니, 돌아온건 배신뿐…횡령금 상환은 불분명
25-02-08 14:15:24 -
2027
연봉 3000만원에 겨우 선수생명 연장했는데…롯데 내야 사령관 우뚝, 인간승리는 현실
25-02-08 14:14:21 -
2026
'KIA 유일 미계약' 김사윤, 연봉 4000만원 도장 쾅…"구단 원안 유지" 17일 대치
25-02-08 14:13:32 -
2025
'요스바니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3-2 역전승
25-02-08 00:26:50 -
2024
'일본 2부리그 백업 세터'가 이 정도라니...'9억 세터' 있을 때와는 다른 결과
25-02-08 00:25:28 -
2023
4년 만에 흥국 컴백, 31살 리베로 투혼에…"무릎 통증 안고 뛰지만, 끝까지 잘할 것"
25-02-08 00:24:03 -
2022
'한국 女대표팀 감독' 모랄레스의 킥은 라셈이었다...메츠서 22, 30, 32득점 맹활약
25-02-08 00:22:47 -
2021
'외인 54점 합작' 정관장, '위파위 부상' 현대건설에 3-1로 승리
25-02-08 00:21:43 -
2020
'외인 54점 합작' 정관장, '위파위 부상' 현대건설에 3-1로 승리
25-02-08 00:21:43 -
2019
'외인 54점 합작' 정관장, '위파위 부상' 현대건설에 3-1로 승리
25-02-07 23:46:48 -
2018
'저평가된 계약' 윈윈 영입...MLB 전문가들이 본 김하성-탬파베이
25-02-07 23:45:19 -
2017
"우리 부상자 많아" 토트넘 무적의 핑계…포스테코글루 "주전 7~8명 없이 리버풀과 어떻게
25-02-07 23:44:31 -
2016
"아스날, 케인 영입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바이아웃 금액 점점 하락
25-02-07 23:4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