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가 반가운 '지친' 흥국생명과 '외인 정리' 대한항공
2025-01-02 01:03:21 (1달 전)
![](/files/content/2025/01/thumb/1735747399_467c5f8637b0a092adc0.jpg)
시즌 반환점을 돈 프로배구가 6일 동안 휴식기에 돌입했다. 각각 9연승과 8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친 현대캐피탈과 정관장 입장에서 아쉬울 수 있지만, 지친 흥국생명과 외국인 선수 교통 정리를 한 대한항공 입장에서 의미 있는 '쉼표'다.
프로배구는 지난달 31일 우리카드-한국전력, 정관장-기업은행의 경기를 끝으로 6일까지 휴식을 취한다. 당초 4일 열릴 예정이던 올스타전은 무안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취소됐다.
이에 각 팀은 약 일주일의 휴식기 동안 후반기를 위해 팀을 정비하게 됐다.
휴식기가 가장 반가운 팀은 단연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이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개막 후 14연승을 달리다가 3연패를 당했다. 휴식기 직전에 펼쳐진 GS칼텍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 분위기를 바꾼 흥국생명은 선두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휴식기로 흥국생명은 쉬어가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게 됐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팀이 14연승을 기록할 때도 선수단의 체력을 걱정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김연경과 주전 미들블로커 김수지가 30대 중반을 넘어선 베테랑인 만큼 둘에 대한 우려가 컸다.
김연경 역시 빠듯한 일정 속에 치러지는 경기에 체력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여기에 흥국생명은 연승이 끝난 뒤 부상을 당한 투트쿠 부르주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물색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다. 국내 선수들이 돌아가며 투트쿠의 빈자리를 대신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흥국생명은 빠르게 새로운 얼굴을 알아보고 있다.
여자부 최하위 GS칼텍스는 아시아 쿼터로 새로 영입한 트란 띠 비치 뚜이(등록명 뚜이)와 호흡을 맞추며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GS칼텍스는 전반기에 단 1승에 그치는 등 14연패에 빠져있다.
5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은 부상에서 돌아온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와 다시 후반기를 준비한다.
지난 시즌 V리그 득점, 서브 부문에서 1위에 올랐던 요스바니는 올 시즌 큰 기대를 받으며 대한항공에 입단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대한항공은 급하게 막심 자갈로프를 데려와 요스바니의 빈자리를 메웠지만 전반기 11승 7패(승점 36)로 2위에 머물고 있다. 선두인 현대캐피탈(승점 46)과 승점 10점 차다.
반등이 필요한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와 잔여 시즌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요스바니는 휴식기 동안 떨어진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동료들과 조직력을 다듬게 됐다
-
돈치치와 팀 바꾼 데이비스 "팬 분노 이해…날 데려온 이유 증명할 것" N 25-02-09 00:44:36
-
'일본 2부리그 백업 세터'가 이 정도라니...'9억 세터' 있을 때와는 다른 결과 25-02-08 00:25:28
-
'6연승'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3-0으로 완파하고 선두 질주 25-02-07 00:22:47
-
이토록 에이징 커브가 극단적인 선수가 있었나… IBK 김희진, 더이상 전성기 기량 회복을 25-02-06 01:42:43
-
'승점 50점' 흔들리는 현대건설, 원정 2연전에 시즌 농사 달렸다 25-02-04 00:32:02
-
224
BBC '韓 축구선수 황의조, 불법 촬영 사과했다' 英 유력지 집중보도...
24-10-17 07:05:28 -
223
'강간 혐의'로 시끌시끌한 음바페+PSG, 법정 공방 결과 나온다... 25일 예정
24-10-17 04:53:28 -
222
'재계약 없다' 손흥민, 바르셀로나와 협상 중 "단장·감독 모두 원한다"
24-10-17 04:51:57 -
221
"우리 모두 축구 사랑하잖아요"...'5년 만 대표팀 복귀' 이승우, 이라크전 소감 남겼다
24-10-17 03:34:02 -
220
[파이널A MD] '홍명보 대체→1위 탈환' 김판곤 감독
24-10-17 03:32:11 -
219
2차전 다저스 무너뜨린 린도어, 한때는 그도 다저스 유니폼 입을 뻔 했다
24-10-17 03:28:51 -
218
'사돈 남말 하네!' 로드리게스 "양키스, 너무 쉽게 WS 진출할 것" 클리블랜드 '무시'
24-10-17 03:27:57 -
217
‘26타석 만에 PS 첫 홈런’ 저지, 가을야구 부진도 웃어넘긴 이유 “수 많은 레전드
24-10-17 03:26:49 -
216
오타니 1번타자 실격론 부상, 로버츠 감독 “조금 우스꽝스럽다”
24-10-17 03:25:16 -
215
오타니 시즌 50호 홈런볼, 경매시장서 27억원 돌파…오는 23일 종료
24-10-17 00:54:52 -
214
"본즈-저지와 비교마라", "라인업은 내 소관 아니다"...오타니 '타순 논란'
24-10-17 00:53:35 -
213
정우주는 '아직'이지만…이글스파크에 뜬 루키 부대에 사령탑 "스카웃 잘했다" 미소, 왜?
24-10-17 00:51:21 -
212
선수협, 10개 구단 선수단 및 현장 직원에 기능성 스포츠 드로우즈 1500세트 지원
24-10-17 00:49:51 -
211
"반드시 인천으로 돌아오겠다" 했는데… 수술대 오르는 추신수, 훗날 감독으로 돌아올 수 있
24-10-17 00:48:36 -
210
'무릎 부상' 구자욱이 떠났다, 돌아오기 위해…혹시 모를 PO 5차전 혹은 KS 위해
24-10-17 00:46:17 -
209
5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12번째 A매치 출전 이승우 너무 오랜만이어서 빨리 뛰고 싶었다
24-10-16 12:47:54 -
208
"오현규, 손흥민 없어도 완벽했던 이유" ESPN 한국 공격수 존재감 극찬
24-10-16 12:44:28 -
207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돌아온 이승우…"꾸준히 대표팀 올 수 있도록 하겠다"
24-10-16 12:42:46 -
206
'바레인전 시간끌기 승리 실패' 신태용호 인니, 중국전 패배도 더욱 아쉽다
24-10-16 12:40:53 -
205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진출 가능성 ‘99.5%’…B조 압도적 1위 올랐다
24-10-16 12:39:18 -
204
맨유, ‘절약’을 위해 퍼거슨과의 앰버서더 계약 종료 예정…“30억 아끼려고”
24-10-16 09:31:51 -
203
'김민재 괴롭힌' 악명의 감독, HERE WE GO!…투헬 잉글랜드 지휘봉
24-10-16 09:30:16 -
202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해서 무관 탈출? "FA 스타의 상황 주시...토트넘
24-10-16 09:27:50 -
201
1억달러 호가하던 김하성, 반토막 계약?…관건은 어깨 상태와 복귀시점
24-10-16 02:25:57 -
200
다저스 2차전은 버렸다? "투수가 없었다" 로버츠 변명,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24-10-16 02: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