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가 반가운 '지친' 흥국생명과 '외인 정리' 대한항공
2025-01-02 01:03:21 (30일 전)
시즌 반환점을 돈 프로배구가 6일 동안 휴식기에 돌입했다. 각각 9연승과 8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친 현대캐피탈과 정관장 입장에서 아쉬울 수 있지만, 지친 흥국생명과 외국인 선수 교통 정리를 한 대한항공 입장에서 의미 있는 '쉼표'다.
프로배구는 지난달 31일 우리카드-한국전력, 정관장-기업은행의 경기를 끝으로 6일까지 휴식을 취한다. 당초 4일 열릴 예정이던 올스타전은 무안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취소됐다.
이에 각 팀은 약 일주일의 휴식기 동안 후반기를 위해 팀을 정비하게 됐다.
휴식기가 가장 반가운 팀은 단연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이다.
흥국생명은 올 시즌 개막 후 14연승을 달리다가 3연패를 당했다. 휴식기 직전에 펼쳐진 GS칼텍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 분위기를 바꾼 흥국생명은 선두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휴식기로 흥국생명은 쉬어가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게 됐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팀이 14연승을 기록할 때도 선수단의 체력을 걱정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김연경과 주전 미들블로커 김수지가 30대 중반을 넘어선 베테랑인 만큼 둘에 대한 우려가 컸다.
김연경 역시 빠듯한 일정 속에 치러지는 경기에 체력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여기에 흥국생명은 연승이 끝난 뒤 부상을 당한 투트쿠 부르주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물색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다. 국내 선수들이 돌아가며 투트쿠의 빈자리를 대신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흥국생명은 빠르게 새로운 얼굴을 알아보고 있다.
여자부 최하위 GS칼텍스는 아시아 쿼터로 새로 영입한 트란 띠 비치 뚜이(등록명 뚜이)와 호흡을 맞추며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GS칼텍스는 전반기에 단 1승에 그치는 등 14연패에 빠져있다.
5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은 부상에서 돌아온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와 다시 후반기를 준비한다.
지난 시즌 V리그 득점, 서브 부문에서 1위에 올랐던 요스바니는 올 시즌 큰 기대를 받으며 대한항공에 입단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대한항공은 급하게 막심 자갈로프를 데려와 요스바니의 빈자리를 메웠지만 전반기 11승 7패(승점 36)로 2위에 머물고 있다. 선두인 현대캐피탈(승점 46)과 승점 10점 차다.
반등이 필요한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와 잔여 시즌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요스바니는 휴식기 동안 떨어진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동료들과 조직력을 다듬게 됐다
- '왕관의 무게' 억지로 견딜 필요 없다 →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지킨다는 것에 지친 것 N 25-01-31 00:29:57
- "모든 팀, 우리 응징할 수 있다!" SON의 살벌 경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우회비판 "모 25-01-29 02:07:30
-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 21점 폭발… 정관장, 13연승 25-01-28 00:59:58
- '라이벌 대결에서 이겼다'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에 118:108 승리 25-01-27 00:32:54
- "마테이코만 있는게 아냐." 김연경이 있으니까... 1위 흥국생명, 2위 현대건설에 충격의 25-01-26 00:46:49
-
1289
손흥민 '백지수표' 러브콜 받는다…베식타시 "SON 원하는 모든 조건 OK"→이스탄불 3강
25-01-02 23:43:01
-
1288
위기의 韓 최초 4연패 명가, 1순위 쿠바 특급 돌아온다…"요스바니 응원" 러시아 소방수의
25-01-02 01:04:55
-
1287
휴식기가 반가운 '지친' 흥국생명과 '외인 정리' 대한항공
25-01-02 01:03:21
-
1286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1승 17패 굴욕의 전반기…호주 OH 시즌 아웃→베트남
25-01-02 01:01:46
-
1285
4번의 무릎수술→25연패 굴욕→우승 감격→창단 첫 은퇴식까지…정든 코트 떠나는 '시몬킬러'
25-01-02 00:59:51
-
1284
김연경·허수봉 독주 드디어 끝냈다! '3라운드 하드캐리' 메가·비예나 MVP 선정
25-01-02 00:58:08
-
1283
국가대표급 공격수 문선민 FC서울 입단…'우승에 최선 다할 것'
25-01-01 23:46:09
-
1282
미국 러브콜에도 KIA 잔류… 불운에 날아간 '최고' 타이틀, 올해는 건강하게 차지할까
25-01-01 23:45:26
-
1281
'사상 첫 진기록' NBA 르브론 제임스,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 출전
25-01-01 23:44:15
-
1280
이적료? 우승이 중요! 리버풀, '레알 이적 합의' 아놀드 1월 판매 불가
25-01-01 23:43:23
-
1279
'손흥민이 무료 이적? 그건 안 되지!'…토트넘, 1월4일 옵션 발동 '충격 사례' 있었다
25-01-01 23:42:26
-
1278
초대박! '손케 콤비' 탄생? "케인 러브콜, 쏘니 고민할 것"…무리뉴 이어 뮌헨 이적설
25-01-01 11:41:29
-
1277
레전드 루니, 지도자로 또 실패…英 2부팀과 결별
25-01-01 11:40:01
-
1276
[단독]'포옛 체제' 전북, '국대 출신' 강원 특급 DF 김영빈 품었다!
25-01-01 11:39:28
-
1275
[오피셜] 강윤구, 울산 떠나 강원행..."첫 이적이라 긴장된다"
25-01-01 11:38:47
-
1274
승격 감독과 수석코치가 뭉쳤다…서울 이랜드, K리그1 합류 위한 코치진 구성
25-01-01 11:38:14
-
1273
NC 떠난 하트, 양키스 등 복수 구단서 관심…빅리그 보장 계약 할까
25-01-01 11:37:42
-
1272
'야구 전설' 장훈 귀화 사실 공개…"몇년 전 일본으로 국적 바꿔"
25-01-01 11:37:08
-
1271
'또 다저스!' 김하성, 여전히 다저스행 가능? "건강해지면 럭스 트레이드"..."
25-01-01 11:36:41
-
1270
삼성 최고 대우 거절→마이너리그 전전, KBO리그 다승왕 출신 우완 ML 도전 이어간다
25-01-01 11:35:36
-
1269
남자배구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 확정…'대체 선수' 막심과 결별
25-01-01 01:35:50
-
1268
‘누가 우리보고 꼴찌래?’ KB·페퍼, 봄 배구 경쟁 태풍의 눈
25-01-01 01:34:39
-
1267
대체 외인의 '첫 승리'→한 사람만을 위한 '포효'...인터뷰 후 가장 먼저 달려갔다
25-01-01 01:33:13
-
1266
'공포의 메가' 정관장, 2024년 마지막 날 '3위 전쟁' 셧아웃 압승...8연승 질주
25-01-01 01:31:50
-
1265
IBK 잡으면 5770일 만에 승승승승승승승승이라니…정관장 2024년 마지막 날 도전, 기
25-01-01 01: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