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트 외인 빼버리는 초강수...김종민 감독은 왜? "아무리 2명이 붙는다 해도...
2024-12-29 01:07:14 (8일 전)
"블로킹에 계속 걸리니..."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진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도로공사는 2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정말 할 말이 없는 경기였다. 1세트 초반 10-6으로 앞선 순간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기업은행을 압도하지 못했다. 1세트 역전을 허용한 뒤부터 무너지기 시작, 2세트와 3세트 무기력한 경기로 셧아웃패를 당했다.
자랑이던 리시브 라인이 완전히 흔들렸고,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는 부진한 공격으로 2세트 경기에서 빠지는 굴욕을 당했다. 경기 후 블로킹 스코어는 2-13. 상대는 3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가운데, 도로공사는 최다 득점이 타나차의 10점이었다. 일방적인 패배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니콜로바를 뺀 상황에 대해 "아무리 블로킹 2명이 붙는다 해도, 블로킹에 계속 걸리니 답답하더라"며 부진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세터 이윤정에게도 메시지를 남겼다. 경기 초반 잘하다 무너진 이유를 세터 토스에서 찾은 것이다. 김 감독은 "경기 초반 오른쪽을 많이 쓰라고 주문은 했다. 답답한 게 쓰라고 했더니, 계속 그쪽으로만 공을 보내는 것이다. 경기를 하면서 흐름을 읽어야 한다. 그런 부분들은 선수가 알고 해야하는데, 약한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어 "계속 한 쪽으로만 몰면, 상대고 그쪽으로 갈 걸 안다. 속공도 하나씩 쓰고, 반대고 갔어야 했다. 세트가 블로킹을 흔든 후 공격수에게 공을 줘야 한다. 초반에는 잘 하다가, 눈에 보이는 토스가 나오기 시작하며 경기 흐름을 내줬다"고 분석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전반기 스케줄이 타이트했다. 선수들이 쉬지도 못하고 준비했다. 부상 없이 전반기를 잘 마친게 다행이다. 후반기 준비를 더 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1216
'3분 기자회견' 포스텍 감독, 16년만 최악의 성적 불명예
24-12-27 23:37:19
-
1215
'日도 기대' 미토마, 맨유 간다→'미운오리' 래시포드 대체자로 낙점 "가장 현실적인 영입
24-12-27 23:36:21
-
1214
드디어 터졌다! '교체 출전' 황희찬, 시즌 첫 골 작렬...울버햄튼, 맨유에 2-0 승리
24-12-27 12:15:13
-
1213
손흥민 분노 폭발! '100% 헌신했지만 돌아온 건 배신'…토트넘과 재계약 없다
24-12-27 12:13:58
-
1212
“3루는 싫어” FA 시장 나온 양키스 원클럽맨의 고집
24-12-27 12:12:48
-
1211
“3루는 싫어” FA 시장 나온 양키스 원클럽맨의 고집
24-12-27 12:12:40
-
1210
김하성 4년 723억! '올스타 2회' 양키스 미래 대체하나?…추정 계약 규모도 나왔다
24-12-27 12:10:46
-
1209
'아 깜짝이야' 김혜성 23일 조기 귀국→ML 포스팅 무산 아니다, 그럼 도대체 왜?
24-12-27 12:08:57
-
1208
지미 버틀러,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떠나 우승 경쟁팀 합류 원한다
24-12-27 06:18:25
-
1207
"평균치 나와야 한다" 부산 KCC 버튼을 어찌하리오, 전창진 감독→동료 모두 '한숨'
24-12-27 06:14:45
-
1206
"정말 초현실적인 일" 톰슨, 2560개 밀러 넘어 NBA 역대 3점슛 5위 등극
24-12-27 06:13:20
-
1205
'이게 웬 날벼락!' 203㎝ 외인 몸부림에 턱 맞은 박준영... 난데없는 무릎 공격에 깜
24-12-27 06:11:00
-
1204
르브론 31점+리브스 트리플더블·결승포' LAL, X-마스에서 극적으로 웃었다…커리 폭발한
24-12-27 06:09:00
-
1203
'트레이드 없다' 美 매체, 잇달아 김혜성 시애틀行 가능성 보도..."센터라인 수비 경험
24-12-26 18:00:14
-
1202
리버풀의 통큰 결정! 살라-판다이크-아놀드 다 잡는다... 3년 재계약 전망
24-12-26 17:58:23
-
1201
불쌍한 손흥민, 토트넘 너무 무례하다...나이 33살-몸값 573억 되니 '가차 없이' 딱
24-12-26 17:57:29
-
1200
'왕조 구축' 가보자고…KIA, 외인 선수 구성 이어 코치진 보직 확정
24-12-26 17:54:28
-
1199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합류 예정…김재현 단장 "육성 부분 관여"
24-12-26 17:33:48
-
1198
메이저리그서 팬 하기 가장 어려운 팀은 에인절스…2위 시애틀
24-12-26 15:27:34
-
1197
‘또 파이어 세일’ 마이애미, 사이영상 에이스도 내놨다
24-12-26 15:26:33
-
1196
"카운트다운 할 줄 몰랐는데..." 오타니 전인미답 50-50, 2024년 12대 기록 선
24-12-26 15:25:30
-
1195
‘프리미어12 때도 밀회를…’ 불륜 드러난 日 국가대표 유격수
24-12-26 15:24:29
-
1194
'FA 핵심 매물' 김하성, "양키스와 다저스의 러브콜 받을 것" 美 매체
24-12-26 15:23:44
-
1193
화력 열세는 예상됐던 결과…흥국생명 ‘3연패’의 숨은 이유는? 리베로 레벨 차이에 따른 팀
24-12-26 03:35:28
-
1192
"난 멍청한 이탈리아 감독"...아본단자 감독은 왜 스스로를 낮춰 말했을까?
24-12-26 03: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