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에 위배되는 행동, 지나칠 수 없었다…호영이도 받아들여
2024-12-28 00:33:20 (1달 전)
“호영이가 경기 중에 팀워크에 위배되는 태도를 보였다. 절대 지나칠 수 없었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2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8, 21-25, 19-25, 25-19, 15-7)로 이기며 7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승점 2점을 추가하며 승점 31점(11승 6패)을 기록, 1위 흥국생명(승점 40점 14승 3패), 2위 현대건설(승점 40점 13승 4패)과 승점 차를 9점으로 좁혔다.
정관장은 오는 31일 IBK기업은행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면 2008-09시즌 이후 15년 만에 구단 최다 8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정관장은 쌍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각각 33점, 25점을 올렸다. 팀 범실 26개를 기록했지만, 블로킹 12-12였으며 서브에서 10-6 우위를 점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고희진 감독은 “이제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한 경기 남았다. 집중력이 떨어질 거라 생각했다. 1세트 잘해놓고 2-3세트 집중력이 떨어졌다. 우리가 준비했던 걸 실행하지 못했다. 그전에는 전술적으로 준비했던 걸 선수들이 잘 이행했는데 2-3세트에는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고 연승을 이어갔다.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고희진 감독은 4세트 19-16에서 신은지와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오는 정호영을 질책했다. 신은지가 서브에이스를 올렸음에도, 또 상대가 작전타임을 불렀음에도 고희진 감독은 정호영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고 감독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팀워크다. 호영이가 팀워크에 위배되는 경기 중 태도를 보였다. 절대 지나칠 수 없었다. 만약 팀워크를 깨뜨리는 행동, 태도, 말이 나오면 감독으로서 어떻게 경기를 이길 수 있겠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희진 감독은 “호영이도 잘 받아들였다. 경기 끝나고 이런 부분은 선수들과 또 한 번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31일 대전 홈에서 IBK기업은행과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이날 경기도 승리를 가져온다면 정관장은 2008-09시즌 이후 15년 만에 팀 최다 연승 8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고희진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잘해보고 싶다. 그러면 8연승이 아닌 그보다 더한 연승도 할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이 준비했던 게 잘 나오는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를 계속 체크해나갈 생각이다. 상대보다 우리 경기력이 나오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현대캐피탈 16연승! 정규리그 1위 확정 초읽기…최다 연승 기록 눈앞 N 25-02-02 01:42:32
- 0:2→3:2 제대로 뒤집었다! '2위 추격'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잡고 3연승 행진 25-02-01 01:26:03
- '무표정, 무뚝뚝'의 감독도 웃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15연승 팀의 원동력은 베테랑의 25-01-31 00:31:10
- [오피셜] 분노의 '펩시티', 겨울 '5호 영입' 완료...곧바로 6개월 임대 25-01-29 02:09:00
- “고희진 감독 1세트 ‘만트라’가 13연승 이끌어”···인도네시아 매체도 ‘메가 데이’ 승 25-01-28 01:01:21
-
742
“손흥민, 세계가 뒤흔들릴 영입!”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24-11-21 03:27:46
-
741
KIA 김도영, 은퇴선수협회 선정 2024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 선정
24-11-20 13:11:58
-
740
"강효종이니까" 뽑았던 LG, 4년 동안 아꼈는데…상무 입대 앞두고 보상선수로 작별
24-11-20 13:10:07
-
739
빈 손으로 물러날 수 없는 삼성, 'A등급 선발' 영입? 더 급한 건 평균나이 '
24-11-20 13:07:45
-
738
결혼 앞둔 퓨처스 타격왕, "영원한 내 편 위해 내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24-11-20 13:05:51
-
737
“즉전감은 아예 없었다”···4명 중 3명이 12월2일 군대행, FA 보상 트렌드는 ‘영건
24-11-20 13:03:43
-
736
김하성 밀어낸 FA 유격수 1위 쟁탈전 본격 시작…1억달러+α, 다저스·휴스턴
24-11-20 05:58:48
-
735
사사키도 잡고 특급 에이스도 잡고?···다저스, 선발진 강화 위해 또 ‘돈폭탄’ 쏟아붓나
24-11-20 05:56:44
-
734
MLB 애스트로스 홈구장 이름 ‘다이킨 파크’로 바뀐다
24-11-20 03:53:46
-
733
ML 명예의 전당, 두 번째 만장일치 나올까?
24-11-20 03:03:54
-
732
'전설' 박재홍, 야구계 선배로서 대신 사과 "죄송하다…선수들 비난보다 분석해야"
24-11-19 13:10:10
-
731
"그땐 트레이드 불가였는데" 그렇게 원했던 선수가 '보상 대박'으로...장진혁 지명 비하인
24-11-19 13:07:34
-
730
우승 팀 외인이라기엔 아쉽긴 한데...KIA, 연속 우승 위해 '3년 차'
24-11-19 13:05:24
-
729
토트넘 보법은 진짜 예측불허...전담 매체는 "손흥민 1년 옵션?
24-11-19 13:03:17
-
728
정말 추하다, SON 보기 안 부끄럽나...FA도 화낸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변명,
24-11-19 12:59:53
-
727
이치로는 왜 명예의전당 100% 확률일까…단 1명만 해낸 불멸의 대기록 도전할 유일한 후보
24-11-19 10:50:24
-
726
[속보] '클롭, 드디어 감독으로 복귀하나'... AT 마드리드, 시메오네 경질 예정→"클
24-11-19 07:49:26
-
725
"한화가 안 쓸 거면 트레이드로 달라 했는데…" 강철 매직이 탐냈던 장진혁, KT행은 운명
24-11-19 07:48:31
-
724
즉시전력감 투수에 군침? KIA, 19일 장현식 보상선수 지명→내부 FA 협상 바로 이어질
24-11-19 07:47:38
-
723
'앗, 창피' 벨기에, 네이션스리그 최종전까지 이스라엘에 패배… '1승 1무 4패'로 강등
24-11-18 11:52:37
-
722
'센터백 붕괴' 레알 마드리드, 급한 불 끄기 위해 움직인다...1320억 차세대 월클 D
24-11-18 11:49:58
-
721
사실상 '5옵션' 공격수...올 시즌 끝으로 결별 유력
24-11-18 11:45:53
-
720
턱없이 부족한 출전 시간, 결국 떠난다...이적설 SNS에 글에 '좋아요'
24-11-18 11:42:34
-
719
"손흥민 연봉 인상 없다" 토트넘 강경 태도...손흥민 재계약 난항 이유 지목
24-11-18 11:40:28
-
718
'한때 먹튀' 日 투수 인생 역전, 'WS 우승팀' LA 다저스 포함 무려 ML 6팀
24-11-18 06:4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