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서영 16점 감기 투혼’ 기업은행 3연승, 전반기 최종전에서 정관장과 ‘3위 쟁탈전’·
2024-12-28 00:31:22 (2달 전)
![](/files/content/2024/12/thumb/1735313479_00d9c8db2298041fc5c9.jpg)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3연승을 달리며 3위 도약을 꿈꾼다.
기업은행은 27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4 25-21)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4위 기업은행은 승점 31점(11승6패)을 기록, 3위 정관장과 승점·승패까지 동률을 이뤘다. 기업은행은 31일 전반기 최종전으로 정관장과 맞대결을 남기고 있어 결과에 따라 3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기업은행은 하위권의 도로공사를 상대로 공격, 블로킹, 수비 등 모든 부문에서 압도했다. 기업은행은 1세트 17-15에서 육서영, 빅토리아 댄착의 연속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19-16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따돌렸다.
2세트 분위기도 비슷했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도로공사는 메렐린 니콜로바와 타나차 쑥솟을 모두 벤치로 부르기도 했다. 2세트를 25-14로 크게 이긴 기업은행은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육서영의 활약이 대단했다. 육서영은 이날 범실 없이 공격 성공률 60.87%를 찍으며 16득점을 기록했다. 김호철 감독은 “육서영이 왜 이렇게 잘했나”라며 “감기에 걸려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경기에 출전했는데, 기대 이상의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육서영의 활약으로 빅토리아의 공격 부담이 줄어들면서 조직력도 살아났다”고 칭찬했다.
빅토리아는 20득점, 황경민은 10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정민은 블로킹 6개를 잡아냈다.
2연승 중이던 도로공사는 팀 공격성공률이 27.64%에 그치며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6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는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1(27-25 25-19 21-25 25-23)로 승리했다. 6위 한국전력은 4연패에서 탈출했고, 4위 삼성화재는 5연패에 빠졌다. 한국전력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은 양 팀 최다인 3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
역사를 쓴 KD, 멤피스전서 34점 폭발···NBA 역대 8번째 ‘통산 3만 득점’ 고지 N 25-02-13 02:05:03
-
'굿바이 김해란' 레전드 리베로 떠나는 날, 흥국생명 승승승승승승승 미쳤다…투트쿠 화려한 25-02-11 01:08:47
-
'이래도 GOAT가 아니라고?' 제임스, 통산 5만 득점 눈앞...현재 4만9761점, 1 25-02-10 00:43:50
-
돈치치와 팀 바꾼 데이비스 "팬 분노 이해…날 데려온 이유 증명할 것" 25-02-09 00:44:36
-
'일본 2부리그 백업 세터'가 이 정도라니...'9억 세터' 있을 때와는 다른 결과 25-02-08 00:25:28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 -
3
'네덜란드 무대 평정 시작됐다' 황인범, 마침내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 폭발...리그 7경기
24-10-07 12:53:10 -
2
'김민재 때문에 비겼어'…골 넣었는데 '뮌헨 3-3 무승부' KIM 황당 책임론
24-10-07 12:50:54 -
1
“동갑내기 만세”… 황인범은 데뷔골, 김민재는 시즌 1호골
24-10-07 12: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