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교체 출전' 황희찬, 시즌 첫 골 작렬...울버햄튼, 맨유에 2-0 승리
2024-12-27 12:15:13 (1달 전)
황희찬이 마수걸이 득점을 뽑아냈다.
울버햄턴 원더러스는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울버햄튼이었다. 후반 13분 울버햄튼의 코너킥을 마테우스 쿠냐가 처리했다. 쿠냐의 크로스는 골문으로 향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울버햄튼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9분 울버햄튼이 맨유의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을 전개했다. 쿠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황희찬에게 내줬고 황희찬이 여유롭게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울버햄튼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 28분 곤살루 게데스 대신 들어가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쿠냐의 도움으로 골맛을 봤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황희찬은 16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비롯해 유효 슈팅 1회, 볼 터치 14회, 패스 성공률 75%(8회 중 6회 성공), 걷어내기 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3점이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쿠냐, 페드로 네투와 함께 저돌적인 공격으로 울버햄튼의 득점을 책임졌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잠시 빠진 기간도 있었음에도 리그 12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르손이 왔고 황희찬은 시즌 초반 우측 윙어로 출전했다. 황희찬은 고군분투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점차 기회가 줄어들었다. 황희찬은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게다가 악재까지 겹쳤다. 발목 부상을 당한 것. 황희찬은 지난 10월 A매치에 소집됐고 요르단 원정에서 선발로 나왔다. 황희찬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그라운드를 떠났다. 상대가 거친 태클로 황희찬의 발목을 가격했고 황희찬은 고통을 호소했다.
황희찬의 부상은 심각했고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황희찬은 기회가 절실한 상황에서 부상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됐다. 황희찬은 부상 복귀 후에도 좀처럼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번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11경기에 나왔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최근 울버햄튼에 큰 변화가 있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은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울버햄은 16라운드까지 2승 3무 11패를 기록했다. 19위로 추락했다.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울버햄튼은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입스위치 타운에 연달아 패배하며 4연패에 빠졌다. 결국 오닐 감독이 경질됐다.
울버햄튼은 오닐 감독의 후임으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했다. 감독이 바뀐 가운데 황희찬이 다시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회를 노렸다. 황희찬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고 페레이라 감독 체제 두 번째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다시 득점력이 올라오길 기대한다.
- 대한배구협회, 2025 배구 승강제리그 개최…"경쟁력&행정력 강화+일자리 창출" N 25-02-04 16:20:50
- 공 맞은 소녀 챙기는 특급 팬 서비스...실력과 인성, 모두 갖췄네! N 25-02-04 16:20:13
- ‘완전체 전력’ KB손해보험, ‘16연승’ 현대캐피탈 저지 나선다 N 25-02-04 16:19:03
- ‘운명의 장난?’ 이대헌-김준일, 트레이드 후 연전 맞대결 N 25-02-04 16:18:41
- 분위기 싸움에서 밀린 LG의 '영건들', 조상현 감독 "예방 주사…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 N 25-02-04 16:18:05
-
1394
국내 고액연봉자 부상과 사투. 알바노, 벨랑겔, 타마요. 가드+포워드진도 아쿼가 점령했다
25-01-08 00:46:19
-
1393
'세상에서 가장 희한하지만 최고 계약!' '울트라슈퍼 유리몸' 윌리엄슨, 2025~2026
25-01-08 00:44:45
-
1392
“이젠 류현진이 아니고…터지면 5위가 문제 아냐” 한화 또 희망회로? 이번엔 진짜 다르다?
25-01-07 23:55:25
-
1391
하루 남겼던 축구협회장 선거에 ‘급브레이크’···법원, 허정무가 신청한 가처분 인용, ‘5
25-01-07 23:52:41
-
1390
여제답지 않은 서브 범실...1위 흥국생명, 최하위 GS칼텍스에 덜미 [IS 장충]
25-01-07 23:51:11
-
1389
이강인 664억! EPL 우승 도전?…맨유+아스널 동반 러브콜 폭발
25-01-07 23:47:37
-
1388
"희망 물거품 됐다" 33세 손흥민, 바르셀로나 갈 수 있었지만..."토트넘 일방적 1년
25-01-07 23:46:13
-
1387
삼성화재 막심·KB손보 모하메드 '이적 신고식' 늦어질 듯
25-01-07 11:51:43
-
1386
‘2년 전 현대건설을 반면교사 삼아...’ 발 빠르게 움직인 흥국생명, 대체 외인 마테이코
25-01-07 11:51:08
-
1385
신한은행, 접전 끝에 삼성생명 꺾고 값진 승리!
25-01-07 11:49:19
-
1384
'역시 에이스!' BNK 김소니아,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 등극...MIP는 우리은행
25-01-07 11:48:55
-
1383
'세상에서 가장 희한하지만 최고 계약!' '울트라슈퍼 유리몸' 윌리엄슨
25-01-07 11:47:46
-
1382
[NBA] '이기긴 했는데...' 피닉스, 부상 병동 필라델피아 꺾고 4연패 탈출
25-01-07 11:47:20
-
1381
충격' 황희찬, 결국 웨스트햄 못 간다... '영입 추진' 로페테기, 경질 위기
25-01-07 11:46:44
-
1380
잭팟 “손흥민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디렉터도 만났다” 심상치 않다...
25-01-07 11:45:59
-
1379
사퇴 촉구 부르짖던 지도자협회까지 "지지합니다"...사실상 '정몽규 대항마'는 없나
25-01-07 11:44:44
-
1378
"신태용은 인생 최고의 코치"…일방적 경질에 인니 선수들도 아쉬움
25-01-07 11:43:53
-
1377
'김하성=시애틀' 이보다 완벽한 궁합이 있나, 美 매체의 강추! '내야 불안' 메울 만점
25-01-07 11:43:21
-
1376
누가 백업이래? 'LAD 주전 2루수' 김혜성, 현실된다...'이거 실화임' 럭스
25-01-07 11:40:07
-
1375
2022년 신인왕은 선배들에게 먼저 다가갔다…롯데 정철원은 마운드에 느낌표 줄까
25-01-07 11:38:56
-
1374
김도영 얼마나 더 완벽해지려고 그러나… 시간이 아깝다, MLB도 그 과정 지켜본다
25-01-07 11:38:30
-
1373
잠실 수놓은 구탕의 덩크쇼+최현민 3P 5개…삼성, '부상병동' KCC 완파하고 2연패 탈
25-01-07 00:44:57
-
1372
발 빠르게 움직인 LG, 마레이 일시 대체 선수로 KBL 팀 경력자 영입... 그리핀 합류
25-01-07 00:42:46
-
1371
천하의 ‘꼰틀러’ 지미 버틀러가 어쩌다가…
25-01-07 00:41:12
-
1370
[NBA] 'GSW 아니었어?' 버틀러의 다음 행선지... 뜬금없는 팀이 등장했다
25-01-07 00: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