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합류 예정…김재현 단장 "육성 부분 관여"
2024-12-26 17:33:48 (1달 전)
은퇴한 추신수(42)가 프런트로 새출발한다.
SSG 랜더스 구단 관계자는 26일 "추신수가 프런트를 맡을 예정이다. (세부 보직은) 여러 가능성을 높고 얘기 중"이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을 거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팀에 잔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김재현 SSG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육성적인 부분에 관여해서 좀 더 체계를 잡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부산고를 졸업한 추신수는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 미국에 진출했다. 2005년 빅리그 데뷔 꿈을 이룬 그는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무려 16년을 뛰었다. 한국인 빅리거 중 가장 많은 1652경기에 출전, 1671안타(2위 김하성·418안타)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아시아 선수 사상 첫 MLB 통산 200홈런(최종 218개) 금자탑을 쌓았다. 그뿐만 아니라 2009년 아시아 선수 사상 첫 20(홈런)-20(도루) 달성, 2015년 아시아 선수 사상 첫 사이클링 히트 등 굵직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3년 12월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1906억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하기도 했다.
2021년 2월 KBO리그행을 선택한 추신수는 SSG에서 올해로 4년째, 리그 최고령 선수(2월 1일 기준, 41세 6개월 19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439경기 타율 0.263(396안타) 54홈런 205타점.
지난달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그는 "지금은 몸도, 마음도 지쳐 있는 상태"라며 "여러 제안이 들어오고 있지만 그 어떤 자리에 있는 것보다 잘 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뭔가를 하기엔 (아직) 이른 거 같다. 휴식기를 갖고 천천히 생각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 더 높이 뛰기 위해…김하성, 탬파베이로 올 시즌 승부 걸었다 N 25-01-30 23:54:33
- 이강인 초대형 희소식! '마음껏 뛰자'…1200억 경쟁자, 라이프치히 완전 이적 N 25-01-30 23:53:31
- KIA가 왜 26억 투자했나 했더니…벌써 147km 컨디션 쾌청, 14억 새식구도 합격점 N 25-01-30 23:51:59
- 충격! 양민혁 축구인생 QPR 발칵 뒤집어 놨다…"믿을 수 없다, 이런 이력은 정말" 무엇 N 25-01-30 23:50:46
- 두산, 호주 스프링캠프서 떡국 식사…33세 케이브의 농담 “뱉고 싶었지만” 25-01-29 23:47:31
-
1125
'레드카드' 꺼내들게 한 신경전…"알리가 먼저 조롱" VS "레오 도발 불필요 했다"
24-12-23 03:34:55
-
1124
'뒤끝 작렬' 레오, 경기 이기고도 악수 거부...알리와의 레드카드 신경전 끝나지 않았다
24-12-23 03:33:25
-
11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를 수렁으로 밀어 넣는다...영입 타깃 900억 특급 M
24-12-22 17:17:08
-
1122
어쩌면 내년이 마지막···침묵하던 KIA의 한 방, 조상우 트레이드에 전부를 걸었다
24-12-22 17:16:06
-
1121
'와' 손흥민 '1위팀 러브콜' 싹쓸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오라"
24-12-22 17:15:15
-
1120
대학교에서 임시 홈 경기 KB손보, 한국전력에 3-0 완승…4위 도약
24-12-22 17:14:03
-
1119
'3점슛 14방 작렬' 한국가스공사, KCC에 완승 거둬... '3위 사수'
24-12-22 17:12:59
-
1118
'레드카드' 꺼내들게 한 신경전…"알리가 먼저 조롱" VS "레오 도발 불필요 했다"
24-12-22 09:46:29
-
1117
[NBA] '서부 1위' OKC, 정상급 3&D 영입으로 화룡점정 찍나?
24-12-22 09:45:24
-
1116
맨유 제정신인가? '음주가무+훈련 태도 엉망' 성골 유스, 이적료
24-12-22 09:44:28
-
1115
그리즈만 OUT 손흥민(33·아틀레티코) 온다…ATM 이적설 또 등장→세기의 거래 성사되나
24-12-22 09:42:52
-
1114
'5.3억 대폭 인상' 한·일전 나왔던 日 평균자책점 1위, 돈방석 앉았다…
24-12-22 09:41:09
-
1113
'5.3억 대폭 인상' 한·일전 나왔던 日 평균자책점 1위, 돈방석 앉았다…
24-12-22 09:41:01
-
1112
'통산 1406도루' MLB 최고의 '대도' 리키 헨더슨 별세…향년 65세
24-12-22 09:40:04
-
1111
코로나 감염, 하반신 마비로 3년째 휠체어…일본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
24-12-22 09:39:30
-
1110
소토 잃은 양키스, MVP 출신 1루수 골드슈미트 영입…1년 181억원
24-12-22 09:38:43
-
1109
'파죽의 14연승 기세는 어디에' 시즌 최대위기→"후보 선수 경기 왜 못 뛰는지 알아야".
24-12-22 03:51:20
-
1108
'30살 넘었다'는 말에…현대건설 고예림 "예열 시간 걸리네요"
24-12-22 03:48:29
-
1107
'원조 얼짱' 고예림 드디어 부활하나 "흥국생명이 너무 강하긴 하지만…"
24-12-22 03:46:43
-
1106
"배구 논할 게 없다" 단단히 뿔난 아본단자의 일침, 투트쿠 없고 김연경 막힌 흥국생명,
24-12-22 03:44:51
-
1105
어느덧 30대가 된 ‘얼짱 선수’ 고예림 “20대엔 신발끈만 묶으면 점프가 됐는데, 이젠
24-12-22 03:43:11
-
1104
'손흥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 시메오네 감독이 원한다! 이천수는 "라리가 안 갔으면
24-12-21 17:21:03
-
1103
김민재 실수 1번에 득달같이 달려든다...최저평점 세례 "지나치게 의욕 넘쳐", "손쉽게
24-12-21 17:19:28
-
1102
"팬들에게 미안했다"는 KIA 바라기 임기영…"내년엔 2년 연속 우승에 도움 되겠다"
24-12-21 17:18:27
-
1101
파죽의 '7연승' 현대캐피탈, '레오-알리' 신경전+레드 카드 '혈투' 속 우리카드에 3-
24-12-21 17: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