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때도 밀회를…’ 불륜 드러난 日 국가대표 유격수
2024-12-26 15:24:29 (1달 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 주전 유격수 겐다 소스케(31)가 불륜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매체 도쿄스포츠는 26일 “세이부 라이온즈의 내야수 겐다 소스케가 불륜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문춘 온라인이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겐다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1011경기 타율 2할6푼9리(3990타수 1075안타) 18홈런 267타점 511득점 174도루 OPS .664를 기록한 베테랑 내야수다. 2017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20 도쿄 올림픽,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24 프리미어12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2019년 일본 아이돌 걸그룹 노기자카46으로 활동했던 에토 미사와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겐다는 불륜 사실이 공개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도쿄스포츠는 “겐다는 긴자의 고급 클럽에서 일하는 20대 여성과 약 1년간 교제를 했다. 지난 11월 개최된 프리미어12에서는 대만 원정 중에도 밀회를 가졌다. 같은 달 말에 열린 선수회 송년 골프 대회 전날에도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호텔에서 함께 숙박하며 밀회를 거듭했다”라고 겐다의 불륜 사실을 설명했다.
“겐다는 2019년 10월 노기자카46 멤버 에토 미사와 결혼했다”라고 지적한 도쿄스포츠는 “부부 사이에는 두 자녀가 있으며 둘 다 오이타현 출신으로 잉꼬부부로 알려져 미디어에도 자주 등장했다. 이번 보도로 인해 겐다의 이미지 하락은 물론 여러 방면에서 문제가 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소속팀 세이부 역시 난처한 상황이다. 세이부는 올해 49승 3무 91패 승률 .350을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최하위는 물론 양대리그를 통틀어 압도적인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퍼시픽리그 5위(65승 1무 77패 승률 .458)에 이어 2년 연속 하위권을 멤돌고 있는 상태다.
도쿄스포츠는 “세이부는 올해 역사적인 최하위를 기록했다. 니시구치 후미야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해 재건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이 터졌다. 이날 구단의 종무식에서 오쿠무라 사장이 ‘팬 여러분과 조금이라도 더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시즌을 만들기 위해 하나가 되어 노력하겠다’라고 발표했지만 분위기는 침울했다”라고 세이부의 팀 분위기를 전했다.
겐다는 최하위 세이부에서 몇 안되는 핵심 전력 중 한 명이다. 니시구치 감독이 “지금까지의 구성을 보면 유일한 주전은 겐다 뿐이다. 다른 포지션은 모두 백지 상태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겐다가 세이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렇지만 이번 불륜 사태로 인해 간판스타인 겐다의 평판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세이부 관계자는 “보도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번 일은 겐다의 가정 내 문제다. 특별히 선수에 대한 징계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도쿄스포츠는 “2020년 이후 세이부에서는 여러 차례 징계 사례가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팀내 규칙을 어긴 것에 따른 징계였다. 또한 지난 시즌 중에는 여성과의 문제가 불거졌던 야마카와 호타카(소프트뱅크)가 ‘무기한 공식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건은 불기소 처분되었지만 상대 여성이 피해 신고를 했고 경찰이 도쿄지검에 서류를 송치한 점을 중시해 처분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구단은 이번 사건을 ‘민법상의 부정행위에 해당하는 가정내 문제’라고 선을 그었지만 리빌딩 중인 팀에 또 다른 골칫거리가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 대한배구협회, 2025 배구 승강제리그 개최…"경쟁력&행정력 강화+일자리 창출" N 25-02-04 16:20:50
- 공 맞은 소녀 챙기는 특급 팬 서비스...실력과 인성, 모두 갖췄네! N 25-02-04 16:20:13
- ‘완전체 전력’ KB손해보험, ‘16연승’ 현대캐피탈 저지 나선다 N 25-02-04 16:19:03
- ‘운명의 장난?’ 이대헌-김준일, 트레이드 후 연전 맞대결 N 25-02-04 16:18:41
- 분위기 싸움에서 밀린 LG의 '영건들', 조상현 감독 "예방 주사…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 N 25-02-04 16:18:05
-
769
"간절함이 만든 승리, 반등 계기 삼겠다"...장소연 페퍼 감독이 되새긴 '2승'의 의미
24-11-23 10:55:14
-
768
배구 여제 김연경도 역대급 과몰입?…국내 첫 배구 영화 ‘1승’ 리액션
24-11-23 10:53:42
-
767
'드디어 이겼다'…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제물로 7연패 사슬 끊었다
24-11-23 10:50:49
-
766
인종 차별 벤탄쿠르 옹호하는 구단+감독...팬들도 경악, "엔지님, SON도 당신 팀 선수
24-11-23 06:47:39
-
765
'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24-11-23 06:45:55
-
764
‘너무 잘나도 민폐’ 사사키 뜨자 중남미 유망주 진다
24-11-23 05:22:32
-
763
“김하성 강력한 수비와 테이블 세팅” 시애틀행 美 파격전망…개막전 1번·2루수 선발출전
24-11-23 04:30:09
-
762
오타니-저지, MLB 양대리그서 ‘만장일치’ MVP
24-11-23 04:12:18
-
761
만약 영국인이었다면? 손흥민 무시하고→'인종차별 옹호' 충격적인 토트넘 결정
24-11-22 10:44:19
-
760
'얼씨구' 방송서 망언한 벤탄쿠르에 "우리 애 천산데"...대놓고 손흥민 바보 만든
24-11-22 10:41:40
-
759
'맨유, 결국 구국의 결단 내렸다'... 4년 만에 재영입 결정
24-11-22 10:39:45
-
758
땅에 처박힌 주장 권위, 포스텍 토트넘 감독 "벤탄쿠르 인성 훌륭한 사람
24-11-22 10:38:07
-
757
'세계 최고 9번' 레반도프스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합의했다"
24-11-22 10:36:19
-
756
ML '논텐더' 마감일, 다저스의 선택은…투수 메이&밴다 방출후보, 美 언론 예상
24-11-22 05:53:22
-
755
한국시간 22일, 전세계 야구팬들이 오타니를 주목한다···‘지명타자 MVP·양대리그 MVP
24-11-22 05:52:13
-
754
"소토는 양키스 1순위" 9786억 최대어 지킬까... "다저스는 가능성 낮다"
24-11-22 05:50:57
-
753
사사키, 다저스행 이미 결정? 에이전트는 “내 진실성 모욕당해” 반발
24-11-22 05:49:34
-
752
김하성 결심했나? 다년 계약 제시한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할 듯...SF
24-11-22 05:48:30
-
751
강소휘-니콜로바 원투 펀치, 강팀 상대로도 터진다면 도로공사도 경쟁력은 있다
24-11-21 11:13:56
-
750
8전 전승→현대건설 라이벌전 앞둔 김연경 "양효진과 밀당 중" 이유는? [대전 현장]
24-11-21 11:11:59
-
749
"이주아가 왜 빠졌어요?" 빅이벤트서 어이없는 범실의 연속 KOVO
24-11-21 11:10:48
-
748
"그게 실력이다" 메가 공백 못 메운 이선우, 고희진 감독의 쓴소리
24-11-21 11:09:10
-
747
‘어우흥’이라는 평가를 못 받으니 개막 8연승 달리는 흥국생명…
24-11-21 11:03:40
-
746
'1월 17일' 나를 내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수를 꽂는다...
24-11-21 07:41:23
-
745
'유럽에 다신 없을 축구 DNA'...형은 1500억 대형 이적→동생은?
24-11-21 07:3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