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EPL 대표 풀백이었는데…커리어 ‘대위기’, 구혼자가 없다
2024-12-24 15:08:47 (1달 전)
엔초 마레스카(44·이탈리아) 첼시 감독의 눈 밖에 나면서 완전히 잊혀진 벤 칠웰(28·잉글랜드)이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 중이지만, 관심을 갖는 구단이 없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대로 이적에 실패한다면 칠웰은 남은 시즌도 경기를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큰 터라 그야말로 커리어에 ‘대위기’를 맞을 전망이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칠웰은 겨울 이적시장 문이 열리면 첼시를 떠나길 원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이적 제안이 없다. 현재로선 잔류에 무게가 쏠리고 있는 칠웰은 후반기도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기회를 전혀 받지 못할 걸로 관측되면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지난여름까지만 하더라도 칠웰을 영입하기 위해 문의까지 했던 갈라타사라이나 브렌트퍼드, 페네르바흐체 모두 더는 칠웰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칠웰을 주시하고 있다던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도 그 이후 구체적으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칠웰이 이적 제안을 받지 못하는 이유로는 높은 임금이 우선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첼시와 계약을 연장할 당시 그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6400만 원)에 서명했다. 칠웰이 올 시즌 내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터라 몸 상태나 실전 감각을 전혀 알 수 없는 것도 이적 제안이 없는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칠웰은 부상과 징계 등을 이유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시기를 제외하곤 지난 시즌까지 붙박이 주전으로 뛰었다. 모든 대회에서 106경기(9골·12도움)에 출전했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69.25분이었다. 특히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9경기에 출전해 첼시가 우승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칠웰은 그러나 올 시즌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새롭게 부임한 마레스카 감독의 구상에 들지 못한 탓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칠웰보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인 마르크 쿠쿠레야(26·스페인)를 중용하고 있다. 쿠쿠레야가 부상이나 징계로 빠지면 헤나투 베이가(21·포르투갈)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실제 칠웰은 지금까지 공식전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철저하게 외면당하면서 커리어 위기를 맞은 데다,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는 칠웰은 적극적으로 이적을 모색하고 있고, 첼시 역시 ‘전력 외’로 분류된 칠웰을 매각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 문이 열리기까지 열흘도 남지 않았지만, 관심을 갖는 구단이 없어 그야말로 커리어에 ‘대위기’를 맞을 전망이다.
더 선은 “칠웰은 아직 이적 제의를 받지 못한 가운데, 만약 이대로 이적에 실패하게 된다면 앞으로 6개월 동안 또 경기를 뛰지 못할 전망이다. 칠웰은 올 시즌 지금까지 단 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며 “마레스카 감독은 첼웰에게 동정심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계획을 바꿀 생각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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