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평가된 FA’ 꼽힌 김하성, 4년·871억원에 디트로이트와 계약 예상
2024-12-24 15:04:25 (12일 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팀을 찾고 있는 김하성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4년 6000만 달러(약 871억원)에 계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24일 ‘2024~2025년 메이저리그(MLB) FA 중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 명단에 김하성의 이름을 올렸다.
블리처리포트는 “의도적인, 도발적인 비교”라는 전제하에 김하성이 MLB에 데뷔한 2021년부터 4년간의 베이스볼레퍼런스닷컴 기준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를 윌리 아다메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비교했다. 이번 FA 시장의 유격수 최대어였던 아다메스는 샌프란시스코와 7년 1억8200만 달러(약 2643억원)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의 WAR은 15.3이었다. 그런데 같은 기간 아다메스의 WAR은 14.6으로 김하성에 미치지 못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아다메스는 골드글러브급 수비에 3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김하성은 기껏해야 골드글러브 수비만 가능하다. 그것도 오른쪽 어깨 수술에서 완벽히 회복한다는 전제하에서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격수 수비가 좋은 것은 귀중하다. 그런 점에서 김하성은 귀중한 자원”이라며 “김하성이 그라운드에서 제공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서비스다. 여기에 3루와 2루에서도 뛰어난 수비수”라고 수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타격에 대해서도 예상외로 호평했다.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은 2024년 헛스윙률에서 상위 8%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엘리트 타자였다. 여기에 아다메스와는 달리 평균 이상의 주루 능력을 갖췄다”며 “그는 주전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을 다시 한 번 디트로이트와 연결했다. 하비에르 바에스를 대체할 유격수가 필요한 디트로이트는 시애틀 매리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함께 김하성의 유력 행선지로 꼽히는 팀이다.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이 디트로이트와 4년 6000만 달러에 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
606
마음껏 실패할 기회를 받은 김다은,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는 것
24-11-08 13:43:15
-
605
'부상 병동' 대한항공에 천군만마 등장…컵대회 돌풍 주역 합류한다
24-11-08 13:41:26
-
604
'득점5위-블로킹 3위' 투트쿠, 최고의 활약
24-11-08 13:31:18
-
603
'레오의 저주인가' 울고 싶은 OK저축은행, 2m10 새 얼굴이 반전 만들까
24-11-08 13:28:35
-
602
'강소휘를 데려왔는데...' 과감한 신인 세터 기용→충격적 개막 5연패
24-11-08 13:26:28
-
601
'와' 김하성-이정후 ML 한솥밥 정말 현실화하나 "샌프란시스코, 김하성 영입에 집중"
24-11-08 07:49:27
-
600
심우준에 50억 투자한 '큰 손' 한화, 추가 영입도 노린다
24-11-08 07:46:31
-
599
'이제는 전 야구선수입니다' 추신수, 은퇴 기자회견…최고의 순간은 2022년 우승
24-11-08 05:22:06
-
598
“손흥민 잡지 않으면 큰 실수 될 것” 토트넘, SON 측에 재계약 불가 통보→英 매체는
24-11-08 03:56:36
-
597
'매과이어급 연봉 주고, 재계약 불가 통보!' 배신 당한 손흥민, 토트넘에서 은퇴 못하나.
24-11-08 02:34:53
-
596
"모든 수비의 길은 김민재로 통한다!"…15G 전 경기 선발 출전, 벤피카전 '통곡의 벽'
24-11-07 12:06:56
-
595
충격! 손흥민 단물 다 빼먹고 보낸다→토트넘, 손흥민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1년 연장
24-11-07 12:05:05
-
594
김하성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 실트 감독과 2년 계약 연장 공식 발표
24-11-07 11:58:19
-
593
"어깨 수술 오타니, 2025 시즌 준비 문제 없다"...투타겸업 재개 시점은 '신중'
24-11-07 11:52:07
-
592
포스팅도 안 했는데, 벌써? 시애틀과 연결되는 김혜성 "KIM 면밀히 평가,
24-11-07 11:45:01
-
591
샌디에이고, 올 시즌 93승 올린 마이크 실트 감독과 연장 계약 추진
24-11-07 05:41:38
-
590
2루수 찾는 시애틀, 김혜성 집중 관찰
24-11-07 05:40:30
-
589
'역시' 토트넘식 레전드 대우, 손흥민에 더 많은 돈은 못 주지…
24-11-07 02:19:50
-
588
김하성 몸값은 '590억~2522억' 고무줄 평가, '악마 에이전트'는 부상 변수
24-11-07 00:57:36
-
587
'팔꿈치 수술 1년 만에 150km' 오타니, 어깨 수술 회복은 얼마나 걸릴까...
24-11-07 00:28:13
-
586
“배구는 혼자 힘으로 이길 수 없다” 정관장 캡틴의 냉정함, 그리고 목포여상 16년 후배들
24-11-06 12:56:35
-
585
'1m90 외국인 선수가 아직 관중석에...' 공격이 안돼? 블로킹도 뚫린다
24-11-06 12:54:15
-
584
'초반 맹활약' 이다현, 내년 'FA 대박' 보인다
24-11-06 12:51:54
-
583
"리베로, 정말 힘든 자리입니다"…'OH 복귀' 정지석은 무엇을 느꼈을까 [현장인터뷰]
24-11-06 12:50:05
-
582
'조금만 기다려줘' 안타까운 패배 지켜본 페퍼의 새 외인, 지친 동료들 위로한 따듯한 마음
24-11-06 12:4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