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우승' DF 지키기 성공!...5년 재계약 체결
2024-12-23 11:34:11 (18일 전)
레버쿠젠이 피에로 인카피에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레버쿠젠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2027년에 만료되는 인카피에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2029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2년생, 에콰도르 국적의 수비수 인카피에가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1-22시즌이었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해 아르헨티나 CA 타예레스를 거친 그는 635만 유로(약 96억 원)의 이적료로 독일 무대를 밟았다.
중앙과 측면을 오갈 수 있는 특유의 '멀티성'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데뷔 시즌 기록은 33경기 2골 1도움. 완벽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 부임 이후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2022-23시즌, 전반기까지는 불안한 경기력을 이어가며 준주전을 오갔지만 후반기 들어 반등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43경기 1골 1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돌풍을 일으킨 올 시즌엔 주전은 아니었으나 교체 자원으로서 팀의 역사적인 '무패 우승' 일조했다. 알론소 감독의 3백 체제는 에드몽 탑소바, 요나단 타, 오딜롱 코수누가 굳건히 지키고 있었으나 인카피에 역시 나름대로 준수한 시즌을 보내며 역사의 일원으로 남았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3경기 1골 1도움. 레버쿠젠 역시 알론소 감독 지도하에 리그 무패 우승, DFB 포칼 우승, UEL 준우승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은 코수누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100% 메우는 중이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23경기 1골.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 역시 바이에른 뮌헨에 이은 리그 2위에 오르며 2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이다.
매 시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카피에. '빅클럽'들의 관심에도 레버쿠젠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인카피에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재계약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3년 반이 지난 현재, 레버쿠젠은 내게 가족과 같은 존재가 됐다. 구단과 팬들은 특별한 존재이다. 구단의 미래를 계속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정말 기쁘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
109
"이런 팀은 처음 본다" 올랜도로 이적한 KCP가 놀란 이유는?
24-10-12 12:41:58
-
108
[KBL 개막 D-7] 김종규, 단 3명만 밟은 고지 눈앞…올 시즌 기대되는 기록은?
24-10-12 12:39:21
-
107
'공포의 공수겸장 듀오가 뜬다' 타운스에 가려진 뉴욕의 비밀 병기
24-10-12 12:36:53
-
106
[NBA] 꽃피고 나온 GSW 유망주, 감독도 단장도 기대한다…"더 좋은 시즌 보낼 것"
24-10-12 12:34:59
-
105
FIFA가 축협에 보낸 경고는 따로 있다
24-10-12 12:07:14
-
104
'3연패' 중국, 아무도 '본선 진출' 기대 안 한다..."누가 희망을 갖겠나? 오직 감독
24-10-12 12:01:51
-
103
‘역사적 승리 강탈당했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분노 폭발…황당 판정에 대통령까지 격분
24-10-12 11:57:14
-
102
'태극마크' 이승우 뜬다!…황희찬-엄지성 '홍명보호' 낙마→이승우 5년 만에 대표팀 승선+
24-10-12 11:49:24
-
101
이대로 사우디에 보낼 순 없지...'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재계약 가능성 있다→전담 기자
24-10-12 11:45:54
-
100
"김민재? 가장 힘든 수비수"...레버쿠젠 '무패우승' 톱클래스 FW도 KIM 인정
24-10-12 09:56:22
-
99
'맨유 NO, 英 국대 YES' 투헬 구직전략 급선회, 임시체제 잉글랜드 국대감독 협상 중
24-10-12 09:54:50
-
98
"KIM도 벌벌 떨어야 한다"...獨 매체, 김민재 벤치행 예고→이토 '완벽한 재활'
24-10-12 09:53:02
-
97
'Goodbye, 강인' 벤치 전락→결국 1년 만에 방출 수순…
24-10-12 09:49:25
-
96
토트넘, '800억 돈 받고' 끝내 손흥민 사우디에 팔까
24-10-12 09:46:49
-
95
김하성 1년 2105만 달러 깔고 간다? 내일이 마지막 날인가
24-10-12 05:57:45
-
94
프리미어12 불발됐지만, 日 '165km' 괴물 투수
24-10-12 03:20:43
-
93
3888억원 천재유격수의 허무한 가을야구 퇴장…
24-10-12 03:15:59
-
92
오타니 바람대로 '야마모토 vs 다르빗슈' 얄궂은 대결… 하지만 '첫 번째 투수'일 뿐이다
24-10-12 03:13:34
-
91
‘사이영상 에이스’ 게릿 콜 역투, 4377억 투수 다웠다
24-10-12 03:07:06
-
90
잉글랜드전 승리, 하늘에 있는 볼독에 바칩니다" 그리스, 동료 죽음 하루 뒤 '감동의 투혼
24-10-11 16:52:45
-
89
'15경기' 만에 경질 당한 루니 맞나?...9월 '이달의 감독' 후보 등극
24-10-11 16:51:24
-
88
손흥민, 10년간 164골 넣었는데…토트넘 "SON과 1년만 계약 연장"
24-10-11 16:50:08
-
87
대표팀 탈락 보약 됐네’ 10대 아이콘 양민혁 2차 성장, 파이널 앞둔 강원FC 웃는다
24-10-11 16:48:42
-
86
4승 1무’ 충남아산 김현석, 9월 이달의 감독상
24-10-11 16:47:17
-
85
'2000년대생 듀오'의 비상…홍명보호, 승리 만큼 값진 소득 얻었다
24-10-11 16:4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