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레 흥국 코치, 고희진 감독에 전화로 사과…KOVO는 상벌위 개최
2024-12-20 03:20:28 (2달 전)
![](/files/content/2024/12/thumb/1734632426_0df8ef82548a81052a83.jpg)
경기 중 상대 벤치로 가서 사령탑을 비난한 다니엘레 투리노 흥국생명 수석코치가 정관장 고희진 감독에게 사과의 전화를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초유의 부적절한 사태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KOVO 관계자는 19일 "다니엘레 코치의 행동에 관해 확인을 했다"며 "내부적으로 검토했고 상벌위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벌위는 오는 26일 또는 27일에 열릴 예정이다. 상벌위원들의 일정 등을 검토한 뒤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다니엘레 코치는 지난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4-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사건은 흥국생명이 세트 스코어 0-1로 끌려가던 2세트에 벌어졌다. 정관장이 19-17에서 작전 타임을 불렀는데, 다니엘레 코치가 뒷짐을 지고 정관장의 벤치까지 와서 고 감독을 향해 조롱하는 듯한 말을 뱉었다.
고 감독과 정관장 벤치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당시 경기를 중계하던 차상현 SBS 스포츠 해설위원도 "배구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싸우는 신사의 스포츠다. 배구계에서 나올 수 없는 부적절한 행위"라고 분노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논란이 된 다니엘레 코치는 전날(18일) 고 감독에게 직접 전화해 통역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통화를 했던 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흥국생명을 잡기 위해 정말 준비를 많이 했고, 결과가 나왔는데 다른 이슈로 인해 선수들의 투혼 넘친 플레이가 묻히게 돼서 너무 안타깝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정관장은 흥국생명의 15연승을 저지하며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
1015
‘WS 우승’ 깜짝 세이브 위력투였는데…커쇼 잇는 에이스, 결국 다저스 떠나나
24-12-17 09:12:32 -
1014
'역대 최초' 월드시리즈 끝내기 만루홈런 공, 22억 원에 낙찰
24-12-17 09:11:11 -
1013
샌프란시스코는 '바람의 손자'를 잊지 않았다..."자이언츠 선수가 된 지 1주년
24-12-17 09:09:27 -
1012
다른 팀도 자리 없다…KIA 'V12' 공신 테스형, 한국과 작별의 시간 다가온다
24-12-17 04:02:24 -
1011
우리은행, 한 쿼터 ‘0점’ 최초 불명예 기록…신한은행 홍유순은 신인 역대 첫 4경기 연속
24-12-17 03:58:51 -
1010
'첼시에게 역대급 사기당했다'... 마운트, 13분 만에 또 부상→"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24-12-17 03:56:34 -
1009
삼성, 류지혁에 4년 26억… FA 시장 102억 ‘큰손’
24-12-17 03:49:20 -
1008
"SON, 해리 케인의 영원한 짝"→"토트넘에 큰 손실 될 것"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이
24-12-17 03:46:52 -
1007
'45분 뛴' 손흥민, 1골 2도움 원맨쇼...사우샘프턴에 5-0 대승 이끌어
24-12-16 13:13:55 -
1006
'자녀 위해 3000억 거절, 대체 왜?'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이별…차기 행선지 사우디
24-12-16 13:12:44 -
1005
다이어 나오니까 김민재도 무너졌다..."부주의했고 최악은 스로인 파울"+최하 평점
24-12-16 13:11:19 -
1004
케인이 요청했다…바이에른 뮌헨에서 EPL 역대 최다골 합작 손케듀오 재결합?
24-12-16 13:09:02 -
1003
'1골 2도움'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다 AS '68개' 쾌거!…퇴물 아닌 전성기 입증
24-12-16 13:07:22 -
1002
'20-24, 벼랑에서 37-35로 이기네' 대한항공, 47분 혈투에서 웃었다
24-12-16 02:17:01 -
1001
김연경 우승 걸림돌은 결국 현대건설? 도로공사 잡고 1위 6점차 맹추격…
24-12-16 02:16:22 -
1000
[게임 리포트] 기회 살린 고메즈, 열정 담긴 ‘20분 플레잉 타임’
24-12-16 02:15:11 -
999
[이동환의 앤드원] GSW는 왜 데니스 슈로더를 영입했을까
24-12-16 02:14:34 -
998
복귀 후 시동 거는 이정현, 코트를 접수한 에너지 레벨
24-12-16 02:13:09 -
997
서울 삼성, 779일 만에 ‘S-더비’ 승리
24-12-16 02:12:12 -
996
오클라호마 vs 밀워키, NBA컵 결승 격돌
24-12-16 02:11:36 -
995
‘마이클 영 퇴출’ 정관장, 클리프 알렉산더와 함께 중위권 도약 노린다
24-12-16 02:10:30 -
994
[NBA] '역대 최악의 1순위' 발등에 불 떨어진 레이커스행 루머 등장
24-12-16 02:10:06 -
993
여자농구 BNK, 하나은행 완파...김소니아·박혜진 동반 더블더블 기록
24-12-16 02:09:23 -
992
'미친 투자 필요한데 괜찮아?' 첼시, '21경기 17골 10도움' 바르셀로나 핵심
24-12-16 02:08:46 -
991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 '리그 19위' 부진 끝에 결국 오닐 감독 경질
24-12-16 0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