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뮌헨 이적 문 열렸다 “레버쿠젠 후배 불발+윙어 필요” 레전드 강력 촉구
2024-12-19 17:30:07 (2달 전)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32)의 차기 행선지로 바이에른 뮌헨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독일과 뮌헨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63)가 ‘윙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잔류와 이적 갈림길에 서있다. 최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동료인 김민재(28)와 토트넘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해리 케인(31)이 속한 뮌헨과 강하게 연결됐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은 19일 “마테우스가 2025년 뮌헨의 윙어 영입을 예상했다. 뮌헨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고액 선수를 매각하는 일이고, 세 명의 윙어인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다. 이들 중에 한 명이라도 파는 일은 쉽지 않으나 전 뮌헨 선수인 마테우스는 구단에서 이적 활동을 보고 싶어 한다. 그는 심지어 내년에 세 선수가 구단에 없을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뮌헨 윙어 중에 저말 무시알라와 마이클 올리세만 밥값을 하고 있다. 아직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손흥민이 합류하면 케인과 시너지는 물론 공격에 보탬이 될 수 있다.
바바리안풋볼은 마테우스의 인터뷰도 실었다. 그는 “윙 포지션에서 분명 변화가 있을 것이다. 세 명의 후보가 불안정하다. 그나브리, 코망, 사네다. 지금 당장 거론하지 않아도 세 명 모두 뮌헨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최소 한 명은 떠날 것이고, 어쩌면 두 명이 떠날 수도 있다. 뮌헨에서 새로운 이름이 논의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마테우스의 발언을 토대로 매체는 “플로리안 비르츠(21)는 바이엘 레버쿠젠과 재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뮌헨은 별다른 선택지를 찾지 못했다”고 다른 윙어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전했다.
즉, 손흥민에게 뮌헨 이적 문이 활짝 열린 셈이다. 토트넘에 대한 충성도는 여전하지만, 아직 무관이다. 뮌헨은 토트넘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때문에 케인도 탈출을 감행했다.
이번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 역시 케인이 불을 지폈다.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지난 17일 “케인이 뮌헨에서 전 동료와 재회를 원한다. 그 이름은 바로 손흥민이다. 크리스마스 때는 항상 경건한 소원을 빈다. 어린이들만 그런 시간이 있는 건 아니다. 케인이 뮌헨 디렉터에게 작은 희망사항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뮌헨 팬들과 미팅에 참석한 케인은 사회자의 “뮌헨에 한 명 영입이 가능하면 누구를 데려올 것인가”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손흥민을 언급했다.
매체는 “내 대답을 토트넘 팬들이 썩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 손흥민을 뽑겠다”는 케인의 말을 전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시절 47골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듀오다. 케인은 2023년 8월 1억 유로(1,50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2경기 14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 5경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케인이 이적한 뒤 손흥민(이번 시즌 리그 13경기 5골 6도움)은 토트넘에서 외롭게 분투하고 있다.
아벤트차이퉁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케인의 좋은 파트너였다. 손흥민은 서른을 넘겼지만, 공격에서 유연한데다 인상적인 프로 모델이다. 여러 측면에서 뮌헨에 흥미로운 카드”라면서, “뮌헨에는 손흥민의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도 있다. 토트넘에서 뛰기 전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했다. 그는 곧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하는데 문제 없지만,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켜야 한다. 공격진의 변화를 있을 것이다. 사네가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18일 독일 빌트 역시 “케인이 대한민국의 스타 손흥민을 원한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그는 뮌헨에서 뛸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주목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검증됐다.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 함부르크 SV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점 역시 영입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 '하늘도 삼성을 돕는다' 작년엔 타자→올해는 투수 터져야 산다, "젊은 투수들 더 성숙한 N 25-02-04 23:45:42
- '토트넘 이적 거부→맨유 참전→포스텍 설득→토트넘 이적'…맨유는 왜 '14경기 0골' 공격 N 25-02-04 23:44:20
- "백승호가 오라고 해서 빨리 가고 싶었다" 31세 국가대표 이명재, 英 3부 버밍엄 입성. N 25-02-04 23:42:02
- 안도의 한숨. 대한항공 혼쭐났다! '외국인+서재덕' 빠진 한국전력에 3-2 진땀승 N 25-02-04 23:40:20
- '55이닝 연속 피홈런 0' 한화 160㎞ 파이어볼러 N 25-02-04 23:39:10
-
1269
남자배구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 확정…'대체 선수' 막심과 결별
25-01-01 01:35:50
-
1268
‘누가 우리보고 꼴찌래?’ KB·페퍼, 봄 배구 경쟁 태풍의 눈
25-01-01 01:34:39
-
1267
대체 외인의 '첫 승리'→한 사람만을 위한 '포효'...인터뷰 후 가장 먼저 달려갔다
25-01-01 01:33:13
-
1266
'공포의 메가' 정관장, 2024년 마지막 날 '3위 전쟁' 셧아웃 압승...8연승 질주
25-01-01 01:31:50
-
1265
IBK 잡으면 5770일 만에 승승승승승승승승이라니…정관장 2024년 마지막 날 도전, 기
25-01-01 01:30:34
-
1264
"박정태, 추신수 삼촌이라 조심스러웠지만..." SSG, 오해 알면서 왜 2군 감독 낙점했
24-12-31 23:48:30
-
1263
“마음만 먹으면 5~7년은 더 뛰겠지만···” 진짜 ‘불혹’이 된 제임스, 현역 연장에 선
24-12-31 23:47:01
-
1262
김하성의 양키스 계약 가능성, 뎁스차트를 보면 결과가 보인다
24-12-31 23:45:49
-
1261
'김민재 악몽 없다' 무리뉴, 손흥민 꼭 잡는다! 재결합 '시선집중'…계속되는 한국 선수
24-12-31 23:44:38
-
1260
'팬이 아니라 안티네' 손흥민 PK 방향 힌트줬다고 황희찬에 악플…"더티, 간첩, 역적"
24-12-31 23:43:29
-
1259
연고대 갈수도 있었던 손유찬, 한양대 진학한 이유는?
24-12-31 14:16:03
-
1258
[NBA] 불혹이 된 르브론 “오래 뛰진 않겠지만…레이커스에서 마무리하고 싶다”
24-12-31 14:15:09
-
1257
'벌써 4연패'→끝없는 부진...아모림의 탄식 "맨유는 강등권 싸움 중"
24-12-31 14:14:28
-
1256
손흥민, 명장 무리뉴가 부른다! 페네르바체 러브콜 수락할까…갈라타사라이와 영입 경쟁?
24-12-31 14:13:51
-
1255
18관왕 실화? "MLB 155년 역사상 누구도 상상 못한 업적" 오타니, 스포팅뉴스 선정
24-12-31 14:12:40
-
1254
김하성, 58홈런 괴물타자와 같이 뛰나…양키스가 220억 FA 2루수 포기한 이유
24-12-31 14:11:53
-
1253
23억의 무게감이란…만년 꼴찌 이적→커리어로우→개인훈련 자청, 해설위원 출신 초보 감독 안
24-12-31 02:21:54
-
1252
제주항공 참사에 프로배구 올스타전 취소,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는 연기
24-12-31 02:19:27
-
1251
'괜히 보냈나...' 맹공 퍼부은 레오, 복잡미묘한 오기노 감독 마음, '9연승 1위 현대
24-12-31 02:17:09
-
1250
KOVO "국가애도기간 개최 어려워"...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 올스타전 전면 취소
24-12-31 02:15:18
-
1249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에 무게…아시아쿼터도 '교체' 검토 중
24-12-31 02:13:28
-
1248
내일이 더 기대되는 유기상, LG 8연승의 중심
24-12-30 11:48:32
-
1247
심상치 않은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삼박자 갖춘 휴스턴. 美 ESPN
24-12-30 11:46:20
-
1246
'SON과 동갑' 살라 폼 미쳤다! 8시즌 연속 20골+벌써 공격P 30개 돌파
24-12-30 11:45:04
-
1245
황희찬, ‘시즌 2호골+2경기 연속골’ 터뜨린 뒤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들 위해 묵념…
24-12-30 11:4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