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총리직보다 어려워" 포스텍의 하소연, 대체 왜?
2024-12-19 17:25:17 (14일 전)
결과로 평가 받는 건 사령탑의 숙명이다.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산전수전 다 겪은 그도 매주 이어지는 스트레스는 힘든 모양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맨유와의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근 팀과 자신을 둘러싼 목소리에 대해 "어떤 인생에 비춰도 이 일(감독직)이 가장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총리직을 맡는 것보다 힘드냐'는 질문에는 "아마 그럴 것이다. 나는 매주 선거를 치르는 것 같다"며 "우리 사회엔 존경이 상실됐다. 나는 아직 일을 하고 있는데, 후임자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어떤 생각이나 걱정도 없이 사람을 쓰레기통에 던져 놓고 다음으로 진행하려 한다. (이를 타개할) 좋은 방법이나 최적의 대처법이 있는진 모르겠다"고 말했다.
호주 출신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고,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첫 시즌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올 시즌 16경기를 치른 현재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10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 6일 본머스 원정에선 0대1로 패한 뒤 팬들로부터 야유를 듣기도.
토트넘은 최근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수비수 줄부상에 신음 중이다. 히샬리송, 윌슨 오도베르 등 공격수 이탈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양민혁이 합류했으나, 등록 가능 시점인 1월 1일 전까지는 기용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지난 시즌 전반기를 상위권으로 마감했던 토트넘이기에 지금의 순위는 만족이 힘든 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활용이나 선수단 장악력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성적마저 따라주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자 꾸준히 경질설이 떠돌고 있다.
이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력 재편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는 19일 '슬로바키아 출신 수비수 밀란 스크리니아르(파리 생제르맹)가 토트넘의 가능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 국가대표급 공격수 문선민 FC서울 입단…'우승에 최선 다할 것' N 25-01-01 23:46:09
- 미국 러브콜에도 KIA 잔류… 불운에 날아간 '최고' 타이틀, 올해는 건강하게 차지할까 N 25-01-01 23:45:26
- '사상 첫 진기록' NBA 르브론 제임스,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 출전 N 25-01-01 23:44:15
- 이적료? 우승이 중요! 리버풀, '레알 이적 합의' 아놀드 1월 판매 불가 N 25-01-01 23:43:23
- '손흥민이 무료 이적? 그건 안 되지!'…토트넘, 1월4일 옵션 발동 '충격 사례' 있었다 N 25-01-01 23:42:26
-
63
'학폭논란' 이다영, 내년부터 미국 리그서 뛴다
24-10-10 13:55:39
-
62
김효범 감독이 연속 11실점에도 작전시간 안 부른 이유는?
24-10-10 13:54:03
-
61
2-3번 적응해야 하는 김낙현, “수훈 선수는 정성우와 벨란겔”
24-10-10 13:52:01
-
60
샬럿, 최근 데려온 워싱턴 방출 ... 선수단 정리
24-10-10 13:51:36
-
59
윤유량 소노 헤드 트레이너,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24-10-10 13:51:08
-
58
홍명보에 "한국축구 부패" 물은 요르단 언론... 그의 대답은
24-10-10 13:42:20
-
57
깜짝 선발 출전 나오나…'손흥민 없는' 홍명보호, 빈자리 누가 채울까
24-10-10 13:39:34
-
56
여자축구 명예 회복할까…새 사령탑에 신상우 김천 코치, 2028 LA올림픽까지
24-10-10 13:37:31
-
55
[단독] “법카 사용 내역 공시하라” 지적에 ‘내역 없다’는 축구협회
24-10-10 13:35:37
-
54
홍명보號, 오늘밤 ‘요르단 악몽’ 끊을까
24-10-10 13:33:23
-
53
11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 보인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3-0 꺾고 ALDS 2승 1패
24-10-10 08:42:28
-
52
'굿바이 SON' 결국 토트넘 떠난다...'임시 체제 전문' 메이슨, 벨기에 명문팀 정식
24-10-10 07:02:50
-
51
전국체전 등장해 환호받은 안세영, 끝내 눈물
24-10-10 05:15:40
-
50
'1250만 파운드의 가치도 없다!' 맨유 '5100만 파운드' 야심찬 영입생 향한 '충격
24-10-10 02:26:11
-
49
그물망 저리 치워! '타이거즈 KS 1선발' 상남자였네…네일, 상무전 2이닝 31구→추가
24-10-10 02:16:43
-
48
"충격! 맨유, 텐 하흐 후임으로 바르샤 전설 지명"…역대급 대반전, 그를 설득하기 위해
24-10-09 14:12:44
-
47
태업까지 하고 왔는데 꼬여버린 커리어…2년 만에 파리 생제르맹서 방출될 위기
24-10-09 14:08:59
-
46
"손흥민 월드클래스 아냐" 주장→뿔난 英언론 "이미 역사에 이름 남겼어, 왜 동의 안 해?
24-10-09 14:06:45
-
45
“난 게으른 선수가 아냐” 살라를 강하게 만든 것은 ‘시련과 고통’이었다
24-10-09 14:04:24
-
44
'이강인 현시점 프랑스 리그 넘버원 MF'...7경기 3골 맹활약 인정 받아→시즌 초 평점
24-10-09 14:01:59
-
43
‘1순위 재능 미쳤다’ 다재다능했던 문정현, 보조 리딩 자신감↑ “[KBL 컵대회]
24-10-09 13:37:23
-
42
르브론-브로니 부자 동시 출전 NBA 역사 창조. 단 현장의 극과 극 반응 "브로니 경기력
24-10-09 13:35:18
-
41
‘뉴 LG’ 핵심 두경민-전성현 쌍포, 100% 아님에도 날카로워…조상현 감독도 기대감↑
24-10-09 13:25:05
-
40
새 시즌 ‘어·우·보’? NBA 30개 팀 단장 새 시즌 전망
24-10-09 13:16:14
-
39
NBA 30개팀 단장 전망…우승은 보스턴, MVP는 길저스 알렉산더
24-10-09 13: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