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겸손해라" 홀란, 이젠 과르디올라와 갈등 폭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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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10:46:29 (2시간 전)
영국의 풋볼365는 18일(한국시각)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 프로젝트에 인내심을 잃었다. 바르셀로나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홀란은 맨시티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지난 2022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그는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성장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대항전을 뒤흔들었다. 맨시티의 시스템 안에서 홀란은 더욱 강력한 선수로 거듭났도, EPL 이적 이후 매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다. 역대 최단기간 100호골까지 성공했다. 지난 9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맨시티 통산 100호골을 넣었는데, 불과 105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기존 1위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다만 홀란이 맨시티에서 오랫 동안 남을 것이라는 전망은 그리 많지 않았다. 꾸준히 유럽 전역을 돌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길 원했던 홀란이기에 다음 구단으로 라리가 구단을 택할 수 있다는 예측도 이번 여름부터 계속 등장했다. 변수는 과르디올라였다. 홀란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과르디올라가 팀에 남는다면 맨시티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어 보였다.
로이터연합뉴스하지만 맨시티의 최근 성적과 함께 홀란이 과르디올라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사실이라면 홀란과 맨시티의 동행에 적신호가 켜질 수밖에 없다.
풋볼365는 '최근 소식에 따르면 홀란은 더 이상 과르디올라를 인내할 수 없으며, 잠재적인 이적 가능성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을 서두를 것을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팀에 실망했으며, 현재 상황에 매우 화가 났다고 전해진다. 과르디올라가 계속해서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면 경질 이야기가 나와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홀란은 맨시티와의 작별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고, 맨시티의 프로젝트를 신뢰하지 않아 모든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최근 11경기에서 단 1승(2무8패)에 그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경질설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홀란의 인내심이 극에 달했을 수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홀란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바르셀로나는 다시 이적시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며, 재정적인 압박에도 홀란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구단은 새 구장의 VIP 좌석까지 전부 20년 매각해 2억 유로 수준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전했었다.
맨시티의 부진과 함께 홀란을 향한 충격적인 주장도 쏟아지고 있다. 맨시티가 반등하지 못한다면, 올 시즌 내내 선수단과 과르디올라 감독을 둘러싼 우려는 계속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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