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트쿠 왼쪽 무릎 부상 어쩌나...흥국 코치 논란은 연맹서 논의 예정
2024-12-19 02:45:01 (1달 전)
흥국생명의 연승을 이끌던 용병 투트쿠 부르주의 무릎이 비상이다. 동시에 흥국생명은 개막 최다 연승 도전이 끊기며 잠시 멈칫하는 모양새다.
흥국생명은 지난 17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에 세트스코어 1-3(22-25, 23-25, 25-15, 22-25)로 패했다.
무패로 개막 14연승을 질주하던 흥국생명은 이 날 부키리치의 무서운 화력 앞에서 주춤했다. 이 날 부키리치는 34득점(공격성공률 48.39%)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메가는 그 뒤를 이어 20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6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흥국생명은 21-22, 22-23시즌 현대건설이 기록한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인 15연승 타이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그러나 정관장에 가로막히며 시즌 첫 패배, 그리고 타이 기록을 깨는데도 실패했다.
하지만 연승 기록보다 더 중요한 사안에 빨간불이 켜졌다. 용병 이슈다.
그동안 흥국생명의 높이를 책임져온 용병 투트쿠가 이 날 무릎을 감싸쥐며 4세트에 벤치로 물러난 것이다. 이 날 투트쿠는 10득점에 그쳤다.
투트쿠의 무릎 적신호는 이전부터 도사리고 있었다. 지난 달 28일 GS칼텍스전에서도 같은 부위 통증으로 인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었다. 대체용병 풀이 한정되어 있어 용병 부상 이슈가 터진 구단에서는 잔여 경기 대처가 용이하지 않다. 뒤늦게 난관에 부딪힌 흥국생명 또한 마찬가지다. 직전 시즌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의 대체용병으로 활약했던 윌로우 존슨(베가스 스릴) 정도가 현 시점에서 고심할 수 있는 최대한이다.
또 이 날 다니엘레 투리노 흥국생명 수석코치가 정관장 진영으로 넘어가 고희진 감독에게 도발하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며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흥국생명 스태프는 돌발적인 행동을 펼친 다니엘레 코치를 황급히 제재했다. 그러나 다니엘레 코치는 이후에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불만을 드러내는 듯한 제스처를 표했다.
18일 MHN스포츠와 연락이 닿은 구단 관계자는 "다니엘레 코치의 행위는 명백하게 우리 잘못이며 정관장에 사과의 뜻을 따로 전할 예정"이라고 재차 전해왔다.
다만 한국배구연맹(KOVO)에서는 다니엘레 코치의 이와 같은 행위에 대해 별도 논의 중이다. MHN스포츠와 같은 날 통화한 연맹 관계자는 "전날 흥국과 정관장전에서 벌어진 갈등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따로 상의 끝에 대처할 것"이라고 상황을 간략하게 전해왔다.
또 흥국생명은 이 날 오후 투트쿠의 무릎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검진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은 당장 오는 20일 현대건설과의 또 다른 빅매치를 앞두고 있다.
- 레오·허수봉 ‘최강 쌍포’ 맹폭 …현대캐피탈, 천적 잡고 15연승 N 25-01-31 00:26:29
- '이소영 리베로 긴급 투입에도…' 천하의 김호철도 망연자실→기업은행 7연패 추락…'5위 도 25-01-29 02:03:41
- 프론트에 끌려가는데 '감격 또 감격', 여우주연상 받은 조연의 감동적인 첫 '팡팡' 25-01-28 00:47:29
- ‘프쪽이’ 폭탄 또 터졌다! 4연패 동안 U파울+T파울 6회+퇴장 2회…현대모비스 인내심도 25-01-27 00:29:56
- '14연패 당했던 꼴찌한테도 패하며 6연패!' 황금 연휴 시작인데 연패의 늪에 빠진 IBK 25-01-26 00:39:42
-
25
"20년 동안 본 그룹 중 최고다" 벌써부터 관심 뜨거운 2025년 NBA 드래프트
24-10-08 13:06:50
-
24
진짜 대박! 공짜로 영입했는데 '22골 17도움' 계속 터진다...이번엔 '해트트릭' 작렬
24-10-08 12:19:37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
-
14
"김하성 없으니까 힘들어?" SD 벌써 공백 느낀다, 악마의 에이전트 FA 전략 어떻게 짤
24-10-08 07:08:09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
-
3
'네덜란드 무대 평정 시작됐다' 황인범, 마침내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 폭발...리그 7경기
24-10-07 12:53:10
-
2
'김민재 때문에 비겼어'…골 넣었는데 '뮌헨 3-3 무승부' KIM 황당 책임론
24-10-07 12:50:54
-
1
“동갑내기 만세”… 황인범은 데뷔골, 김민재는 시즌 1호골
24-10-07 12: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