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024-10-08 02:22:01 (4달 전)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백승호가 버밍엄 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버밍엄 시티는 7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백승호는 최소 2028년 6월까지 버밍엄 시티와 미래를 약속했다"라고 공식화했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공 다루는 기술과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그는 여러 포지션에서 뛰어봤기 때문에 여러 포지션에서 가질 수 있는 장점을 골고루 가지고 있으며 다재다능한 유형의 선수로 성장 방향이 잡히지 않은 상태였으나, 프로 데뷔 이후로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2선을 오가는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유럽에서 K리그에 입성한 후 완전히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자리를 잡았다. 뛰어난 기본기를 통해 수준급의 볼 전개 능력을 보여주며, 경기 전체의 조율 역할을 하고 있어 전북 현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백승호는 전북 현대에서 FA로 풀린 후 계속해서 유럽 도전을 하기 위해 잉글랜드 2부리그로 향했고 지난 1월 30일(한국 시간) 버밍엄 시티로 이적했다. 백승호는 버밍엄 시티와 2년 6개월 계약을 맺었고 곧바로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처음 2경기는 교체로 출전했지만 그 후 바로 주전을 차지한 백승호는 3 미드필더의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됐고 이반 수니치와 함께 중앙을 책임졌다. 리그 18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백승호는 루니가 망쳐놓은 버밍엄 시티를 살리지 못했다.
루니가 감독으로 부임된 후 성적이 바닥까지 떨어진 버밍엄 시티는 모브레이 감독이 부임했지만 모브레이 감독마저 질병으로 인해 팀에서 빠지며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결국 최종 라운드에서 강등권 경쟁팀이 모두 승리하며 승점 1점 차로 아쉽게 강등됐다.
3부 리그로 떨어진 버밍엄 시티는 다이렉트 승격을 위해 많은 돈을 쓰며 선수들을 영입했고 그 결과 승점 22점으로 2위와 2점 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백승호는 버밍엄의 핵심 선수로 9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백승호는 버밍엄에 머무는 것이 자신의 프로 생활을 위한 완벽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버밍엄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새 시즌이 시작되었으니 정말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매일 하는 일과 매 경기의 플레이를 보면 우리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곳에 머무는 것이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
164
감독 교체는 NC 딱 한 팀… 설마 KIA-삼성-LG에 후보 있나, 아직 감감 무소식
24-10-14 12:43:13
-
163
"내 공이 진짜 좋구나" 155㎞ 쾅→위기 삭제, 오승환 없지만 또 다른 '돌직구 투수'
24-10-14 12:40:46
-
162
'4년 채웠는데 방출생 전격 영입' 1172안타 베테랑 거취, 어떻게 될까?
24-10-14 12:32:24
-
161
‘맨시티→리버풀→아스널 연속골’ 잉글랜드, 핀란드 3-1 격파…‘홀란 침묵’ 노르웨이 대패
24-10-14 12:22:12
-
160
'5년 4개월' 오래 기다린 이승우 "북중미 월드컵까지 생각 안해, 흘러가는 대로"
24-10-14 12:19:17
-
159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리버
24-10-14 12:18:40
-
158
'일본 나와!' 신태용호 인니 미쳤다, UCL 16강 주전 CB도 귀화…수비 강화 성공
24-10-14 12:17:51
-
157
경남 '레드로즈FC' K리그 퀸컵에서 빛난 도전
24-10-14 12:16:43
-
156
박민규·권혁규 요르단전 명단 제외…홍명보호, 이라크전에는 ‘뉴페이스’에게 기회 줄까
24-10-14 12:15:32
-
155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이적 후 '7경기 7골'
24-10-14 12:15:16
-
154
'제2의 김민재' 이한범에 잔인한 연속 명단 제외...언제 기회 얻을까
24-10-14 12:14:20
-
153
'대표팀도 빠지고 재활' 손흥민, 이제 뛴다…"곧 돌아올게요" SNS로 복귀 암시
24-10-14 12:12:53
-
152
임대로 부활한 줄 알았는데...1군 훈련 제외→FA 이적 유력
24-10-14 12:11:23
-
151
이게 팀이야? 내가 MF야? 30대 중반 백전노장 스트라이커의 이례적인 분노 표출
24-10-14 12:09:30
-
150
배준호,우리팀 안데르손과 비슷해" 김은중 수엡 감독,'애제자' 성장에 흐뭇
24-10-14 12:08:14
-
149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역량에 비해 많
24-10-14 12:07:33
-
148
"그에게 일어난 최악의 일은 월드컵 우승!"…리버풀 전설, 포그바 향해 "낭비되는 재능일
24-10-14 12:06:45
-
147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
24-10-14 12:05:19
-
146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
24-10-14 12:04:03
-
145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
24-10-14 12:02:33
-
144
충격!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고려…갑자기 왜?
24-10-14 12:02:13
-
143
'연장 계약? 돈이 있어야...' 샌디에이고, 김하성-메릴-아라에즈 다 잡고 싶지만 '
24-10-14 04:44:38
-
142
류현진까지 직접 받았다… 한화는 이 선수가 신인 1순위, 160㎞ 트리오 만들어지나
24-10-14 04:43:30
-
141
다저스 vs 메츠, 월드시리즈 진출 놓고 36년만에 격돌
24-10-14 04:41:45
-
140
커리도 르브론도, 듀란트도 아니다. 올 시즌 NBA 최고 이슈메이커
24-10-14 04: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