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하트→?' NC 외인 투수 '초대박' 계속 될까…'새 얼굴' 로건 앨런 영입
2024-12-18 18:06:52 (8일 전)
NC 다이노스가 카일 하트를 떠나 보내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NC는 18일 "2025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로건 앨런과 계약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 규모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 웨스트 팜 비치 출신인 로건은 191cm, 105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왼손 투수다. 직구 평속은 140km/h 중후반이고, 스플리터, 커브, 스위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공격적인 투구와 수준 높은 변화구로 타자와 승부하며 위기관리 능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앨런은 2015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8라운드 지명받으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샌디에이고, 클리블랜드, 볼티모어, 애리조나에서 활약했다. 로건은 메이저리그 45경기(선발 15경기) 124⅓이닝 5승11패 평균 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91경기(선발 134경기) 740⅔이닝 45승3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로건 선수는 퀄리티 높은 변화구를 통해 영리한 투구를 하는 선수이다. 마운드 위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투수로 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이다. 내년 시즌 라일리 선수와 함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로건은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로건은 "NC 다이노스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팀의 선발 투수로 팀이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창원의 야구팬들과 KBO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대해 많이 들었다. 직접 경험하게 될 순간이 기대된다. 팀원들 및 팬 분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비 시즌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앞서 역시 새 얼굴인 라일리 톰슨 영입을 알렸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3만 달러, 연봉 52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총액 90만 달러 규모. 미국 인디애나주 에반스빌 출신인 라일리는 193cm, 95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오른손 투수로, 직구 최고 159km/h 빠른 공과 커브,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힘 있는 직구를 바탕으로 타자와 승부하며 삼진 능력을 장점이라는 평가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카일 하트와는 이별한다. 하트는 올 시즌 26경기 157이닝을 소화해 13승3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 182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탈삼진과 WHIP(1.03), 피안타율(0.215) 등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13일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효 투표 수 288표 중 119표를 받으면서 지난 시즌 에릭 페디에 이어 NC에 2년 연속 투수 골든글러브를 안겼다. 하트는 미국 복귀가 유력하다.
앞서 이번 시즌 '홈런왕' 맷 데이비슨과 재계약을 체결한 NC는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NC는 지난달 28일 "2년(1+1)계약이며 계약 조건은 2025년 총액 150만 달러(보장 12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2026년 총액 170만 달러(보장 130만 달러, 옵션 40만 달러)이다. 25년 시즌 종료 시 구단이 계약 연장에 대한 팀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NC의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131경기에 나서 출장 154안타 46홈런 119타점 타율 0.306 장타율 0.633을 기록했다. KBO리그 홈런 1위, 타점 2위, 장타율 2위. 홈런 1위는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에릭 테임즈 이후 8년만의 기록이다.
또한 데이비슨은 2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NC 팀 내 최다 연속 안타 신기록과 KBO리그 외국인선수 기준 최다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우는 등 다이노스 타선에서 꾸준함과 폭발력을 보여줬다.
-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7경기 출장 정지 징계 끝...노팅엄전 나설까 N 24-12-25 17:08:13
- 정몽규 회장·신문선 교수,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완료... "3자 토론도 나선다" N 24-12-25 17:06:50
- KIA가 조상우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지연 발표'한 이유 N 24-12-25 17:05:44
- '현대캐피탈 선두 독주 미쳤다!' 파죽의 8연승, 허수봉 트리플크라운…대한항공 3대0 완파 N 24-12-25 17:04:46
- 11연패 하던 팀 맞아? 환골탈태 '태술볼'…'10+점 4명' 소노, DB 추격 뿌리치고 N 24-12-25 17:03:30
-
793
[오피셜] '토트넘 초비상' 포로가 팀킬했다... 잘못 착지해 쓰러진 비카리오
24-11-26 11:56:18
-
792
손흥민보다 더 심각한 살라…"난 1년 연장 옵션도 없어" 여름에 리버풀 떠난다 "은퇴는 X
24-11-26 11:54:15
-
791
182억원 거절하고 라이벌 이적일까, 구단 행사 불참한 FA…초비상 걸린 NPB 한신
24-11-26 05:42:07
-
790
오타니 안 잡은 에인절스, 위험한 '도박'...60이닝 잘 던진
24-11-26 05:40:43
-
789
"김하성, SF와 '배게계약' 후 장기계약 노릴 것" 디 애슬레틱 SF 담당 기자 주장..
24-11-26 05:39:32
-
788
MLB닷컴이 꼽은 30개 구단별 최적의 FA···김하성은 SF, 김혜성은 시애틀? 이유는?
24-11-26 05:38:29
-
787
라건아 없어 외로웠던 이현중, 기약 없는 황금세대
24-11-25 11:46:47
-
786
칼 앤써니 타운스 트레이드, 누가 웃을 것인가
24-11-25 11:45:11
-
785
14일 만에 A선수 훈련 복귀…소노 “패러다임 전환, MZ 이해하는 사령탑 선임”
24-11-25 11:42:46
-
784
'이런 대학생이 있나...' 벌써 양동근·NBA 가드와 비견되다니, "보석이 든 광석"
24-11-25 11:40:12
-
783
정관장 떠난 아반도, 아직도 새 소속팀 못 찾았다···현재 필리핀에서 개인 훈련 중
24-11-25 11:38:13
-
782
월드시리즈 6이닝 무실점 다저스 '우승 투수'가 양키스에 가나, "서로에게 이익"
24-11-25 08:20:41
-
781
日 야구 충격 소식…'구단 상징' 다나카, 라쿠텐 떠난다
24-11-25 08:19:08
-
780
"연봉 대폭 삭감 못받아들여!" 라쿠텐의 충격적인 다나카 방출, 대체 왜?
24-11-25 05:54:27
-
779
'손흥민, 리버풀 합류했다면 세상을 지배했을 것'…리버풀도 아쉽다
24-11-25 05:52:48
-
778
“투쟁심과 동료애를 간직하길” 세월과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이강원이 전하는 한 마디
24-11-24 11:17:02
-
777
'디펜딩 챔프' 현대건설, 흥국생명 9연승 저지할까
24-11-24 11:14:45
-
776
"너무 아쉽다. 아쉬움만 남는다" 외인 62득점 합작에도 역전패 어쩌나
24-11-24 11:13:33
-
775
'韓 배구 최초 두 포지션 국대' 한수지 은퇴 "후배들이 포지션 변경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24-11-24 11:12:05
-
774
'너 없이 못 살아' 홍삼 99즈의 뜨거운 우정, 지옥의 연패 탈출 원동력
24-11-24 11:10:40
-
773
"텐 하흐 2년 반보다 아모림 10분이 더 의미 있었어" 맨유 출신의 비판
24-11-24 07:59:03
-
772
황희찬, 부상 복귀전…울버햄튼은 풀럼 완파하고 2연승
24-11-24 07:57:07
-
771
세트당 디그 1.5회↑, 리베로 김채원을 보면 기업은행의 업그레이드가 보인다
24-11-23 10:58:40
-
770
흥국생명-현대건설 '최고 빅매치'... 6천 관중 몰린다
24-11-23 10:57:06
-
769
"간절함이 만든 승리, 반등 계기 삼겠다"...장소연 페퍼 감독이 되새긴 '2승'의 의미
24-11-23 10:5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