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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버린 엔스, 디트로이트 구단과 계약..."다음 시즌 타이거스 조직에 합류해 기뻐"
2024-12-17 10:55:52 (13일 전)

 

디트리히 엔스가 미국에서 새 직장을 얻었다.

엔스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입단했다고 알렸다.

엔스는 디트로이트 구단 로고와 함께 올린 계정에서 "다음 시즌에 디트로이트 조직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 가족과 나는 이 기회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고 썼다.

메이저리그 계약인지 마이너리그 계약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구단도 아직 그의 입단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

엔스는 2024시즌 LG 트윈스에서 167.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시즌 중간 교체 가능성이 대두됐으나 살아남고 케이시 케리가 방출됐다. 그러나 시즌 후 재계약에 실패했다.

LG는 엔스 대신 요니 치리노스(31)를총액 10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연봉 80만달러)에 영입했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우완 투수인 치리노스는 2013년 템파베이 레이스에 입단,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친 치리노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75경기에 등판해 356⅓이닝을 던지며 20승 17패 평균자책점 4.22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마이애미 소속으로 6경기에 나서 2패,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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