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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보고 있나?' '전화위복!' 두산이 버린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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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09:13:42 (2시간 전)

제러드 영두산 베어스가 버린 내야수 제러드 영이 빅리그 계약을 했다.

메츠는 17일(한국시간) 영과 1년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9세의 영은 제한된 메이저리그 경력 동안 삼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이너리그와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22년과 2023년 컵스에서 22경기에 출전해 69차례 타석에서 29%의 삼진율을 기록하면서 .210/.290/.435 라인과 wRC+ 98을 남겼다.

올 7월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 그는 38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치는 등 .326/.420/.660 라인과 엄청난 172 wRC+를 기록했다. 재계약이 유려했으나 두산과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한국을 떠났다.

그런데 미국에 가자마자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두산은 영 대신 제이크 케이브와 총액 100만(계약금 20만·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했다.

케이브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은 후 2018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빅리그 7시즌 통산 523경기에서 타율 2할3푼6리, OPS(출루율+장타율) 0.692, 45홈런, 176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도 빅리그에서 뛴 그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123경기에 출전, 타율 2할5푼1리에 7홈런을 기록했다.

영과 케이브 중 내년에 누가 더 좋은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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