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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국대 출신 공격수, 도심에서 무차별 폭행 당해 두개골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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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11:06:34 (13시간 전)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가 도심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오스트리아 라피트 빈은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공격수 귀도 버그스탈러가 주말 폭행을 당해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빈에 따르면 버그스탈러는 오스트리아 수도 빈 도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가해자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병원으로 이송 후 곧바로 검사와 치료를 받았지만, 두개골 골절로 인해 향후 몇 달 동안 그라운드를 밟기 어려운 상황이다.

빈은 "버그스탈러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아직 찾지 못한 가해자에 대한 신속한 사법처리를 관계 당국에 부탁한다. 향후 소식은 구단 의료진 및 선수와 상의 후 전할 예정이다. 빠른 회복을 위해 구단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버그스탈러는 오스트리아는 물론 잉글랜드 카디프 시티, 독일 뉘른베르크, 샬케, 장크트파울리 등에서 활약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도 26경기를 소화한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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