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우승 걸림돌은 결국 현대건설? 도로공사 잡고 1위 6점차 맹추격…
2024-12-16 02:16:22 (2달 전)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2/16/0005212777_001_20241216000211504.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2/16/0005212777_002_20241216000211520.jpg?type=w647)
흥국생명의 아성을 무너트릴 유일 대항마로 꼽히는 현대건설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위 추격을 이어갔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1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6, 25-23, 15-25, 25-19)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대전 정관장전 풀세트 패배를 딛고 승점 3점을 추가, 선두 흥국생명과의 격차를 승점 6점으로 좁혔다. 시즌 11승 4패(승점 34) 2위. 반면 연승에 실패한 한국도로공사는 3승 12패(승점 10) 6위에 머물렀다.
1세트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출발한 현대건설은 정지윤, 이다현의 블로킹 벽을 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10점 이후 상대 범실이 속출하며 손쉽게 격차를 벌렸고, 모마의 강력한 서브 에이스와 후위공격을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이다현, 양효진의 속공이 더해져 빠르게 25점 고지에 도달했다.
2세트에서는 20점 이후 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리며 접전 양상을 펼쳤다. 22-17에서 메가 랠리 끝 타나차에게 실점한 뒤 서브 에이스를 연달아 내줬고, 모마의 공격 범실까지 발생, 22-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정지윤이 니콜로바의 백어택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바꾼 가운데 모마가 날아올라 듀스 없이 2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타나차-니콜로바 듀오에 고전하며 3세트를 10점 차로 내준 현대건설. 4세트는 달랐다. 8-7에서 이다현이 서브 에이스로 흐름을 바꾼 뒤 모마가 상대 코트를 맹폭했다. 그리고 위파위가 블로킹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서지혜, 나현수 등 백업 선수들의 알토란 같은 득점이 더해진 상황에서 이다현이 서브 에이스, 양효진이 블로킹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2/16/0005212777_003_20241216000211528.jpg?type=w647)
현대건설 외국인선수 모마는 양 팀 최다인 25점(공격성공률 44.23%)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다현과 양효진은 나란히 11점, 정지윤은 블로킹 3개 포함 9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반면 타나차의 23점(공격성공률 45.45%) 활약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현대건설은 오는 20일 홈에서 선두 흥국생명을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홈에서 페퍼저축은행을 맞이한다.
한편 이에 앞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15, 20-25, 25-21, 37-35)로 제압했다. 4세트 치열한 듀스 끝 정한용의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2/16/0005212777_004_20241216000211606.jpg?type=w647)
-
1083
'충격!' 데드라인 2주 뮌헨, 러브콜 '손케' 재결합설 이유 이거였다..."
24-12-20 10:19:14 -
1082
'기막히게 휘었다' 살얼음판 리드 속 손흥민 '코너킥 득점포'
24-12-20 10:17:58 -
1081
“121패 팀에서 중견수 영입하고 이정후는 우익수로” 美 언론의 파격 제안
24-12-20 10:17:20 -
1080
'이럴수가' 미국 무대 10년 도전→병역기피자 신세라니...박효준 최대 위기 맞았다
24-12-20 10:16:38 -
1079
'돌버츠'에서 '돈버츠'로! 로버츠 다저스 감독, 카운셀 4천만 달러 넘나?
24-12-20 10:15:33 -
1078
'소토 놓친 이후 폭풍 영입' 뉴욕 양키스, 내년 초에는 사사키 로키와 대면협상 나선다
24-12-20 10:15:04 -
1077
배신감 눌러 담은 스탠튼의 한마디 "소토 없어도 돼"
24-12-20 10:07:27 -
1076
‘양키스맨’ 벨린저 “나도 아버지도 모든 게 설레”···뉴욕서 새 출발에 흥분 인터뷰
24-12-20 10:06:16 -
1075
0승 10패 투수가 1년에 130억 원 받는다고?
24-12-20 10:05:32 -
1074
많은 관심 받는 김하성, 남은 FA 중 랭킹 10위 평가 “여전히 매력적인 타깃
24-12-20 10:05:06 -
1073
라미레스 ‘男배구 국대·프로팀 감독 겸직’ 무산
24-12-20 03:22:18 -
1072
다니엘레 흥국 코치, 고희진 감독에 전화로 사과…KOVO는 상벌위 개최
24-12-20 03:20:28 -
1071
외국인 수석코치의 상대 조롱 논란…14승1패에 가려진 흥국의 민낯, 1위 품격은 어디에
24-12-20 03:19:39 -
1070
"韓 배구 무시한 행동인데 사과로 끝낸다?" 분통 터뜨린 현직 감독
24-12-20 03:15:43 -
1069
"잘못하면 시즌 접는다, 강제로는" 21억 주포만 바라본다…'김호철픽 반등 열쇠' 이소영
24-12-20 03:14:04 -
1068
손흥민 뮌헨 이적 문 열렸다 “레버쿠젠 후배 불발+윙어 필요” 레전드 강력 촉구
24-12-19 17:30:07 -
1067
'쫓아내려고? 내가 알아서 나간다' 퇴출 위기 자초하고 '뻔뻔한' 이적 선언
24-12-19 17:28:19 -
1066
'25분 뛰고 어시스트 기록' 이강인, 알짜배기 활약으로 팀 4-2 승리...평점 7점
24-12-19 17:26:43 -
1065
"토트넘 감독, 총리직보다 어려워" 포스텍의 하소연, 대체 왜?
24-12-19 17:25:17 -
1064
'연봉 300억' 맨유 FW, 악성 재고로 전락…"유럽팀 관심 NO, 사우디가 유일한 탈출
24-12-19 17:24:05 -
1063
축구화 바닥으로 뺨 맞은 'LEE 동료' 돈나룸마... 가해자는 퇴장
24-12-19 10:47:33 -
1062
이럴 수가! "겸손해라" 홀란, 이젠 과르디올라와 갈등 폭발했나...
24-12-19 10:46:29 -
1061
케인의 폭탄 발언…'손흥민 영입' 뮌헨 경영진에 직접 요구 "SON과 뛰고 싶어"
24-12-19 10:45:40 -
1060
'사사키 쟁탈전' 승자는 누구?…다저스·SD 경쟁에 양키스도 가세
24-12-19 10:43:40 -
1059
뉴욕이 불타고 있다! '스탠튼 전 여친=벨린저 현 아내' 삼각 구도에 美매체 "어색할지도?
24-12-19 10:42:49